이남자를 공개수배합니다

2008.07.11
조회2,306

이남자분을 찾습니다~

 

 

캐리비안간다고 들떠서 잠도 못자구 운동하구 싸이도 안하고 어떻게 입고갈까 고민하고

이것저것 하느라고 밤샘했던 그날.. 은 7월 10일 목요일!!

 

9시30분정도에 버스타구 케리뱐가서 재미있게 놀구! 6시정도되서 밖에 나오니까

피로가막싸여가고있었어 ..

 

근데 5002번 버스가 오길래 탔지~ 자리가 한자리가 남아서 탔는데

옆에 어떤 남자분이 앉게 됬다 이말이징....

그때는 너무피곤하단 생각뿐이 안들었는데

앉아서 버스가는걸 지켜보다가 옆에 남자분이 이어폰을 끼더니

So hot 을 듣더라고.. 내귀까지 들리게..ㅋ

난 속으로 따라불렀쥐.. ㅁ ㅓ.. 근데 노래가 끝나기전에 모르고 잠들어 버렸어.... +ㅁ+..

 

사건은 그때시작된거야 ㅜ.ㅜ

 

꾸벅꾸벅하면서졸다가 .. 아주 푹자버렸어~~~~~~~~~~~

강남역이 거의 다올때쯤 버스 경적소리에 난 깼지..  그런데

앗!!ㅋㅋㅋ 일어나니까 내가 옆에 남자분 어깨에 기대서 자고있던거야!!!!!!!!!!!!!!!!!!!!!!!!!!!!!! 꺄!!

너무 민망하구 챙피해서 앞에만 뻘쭘하게 쳐다보고있었는데

몸이 굳어서 앞에만 쳐다보고있엇는데 옆에 남자분이 이어폰을 빼면서

내가 기댔던

어깨를 막 돌리더니 "으드드드드드드득" 거리는 뼈소리 거기다가

몸도 막 돌리면서 "으드드드드득"

두팔뻗으면서 "으드드드드드드득"  소리가 커서 버스안에 사람들도 다들었을꺼야 아 마 ..!!!

 

그러니까 더 챙피하고 민망한거야 !!ㅋㅋㅋ 난 진짜 오만가지 생각을햇지..

그러다가 옆에 슬쩍 보니까 갑자기 든 생각이였는데

'이분하고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싶고 문자도 하고싶고 웃는 모습 보고싶고

뭐든지 같이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거야'

 

그래서난 결심햇지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분께 번호를 물어보려고했지만!!

내몸은 내 생각데로 안움직여졌고.. 버릇업게 핸드폰을 아무말없이 뺏어서 슬라이드를 열였는데

아글쎄 베터리가 없는거 잇지?? 폰이 꺼져있어 -_-

그때 마침 내폰도 베터리가업어서 끙끙대고 있었구 ..ㅋㅋㅋ

남자는 옆에서 "왜그러세요!!!" 이러고

난또 바보같이 "죄송해서요...." 라고 해버렸지 ㅋㅋㅋ 그런데

그남자가 "괜찬아요"!!!^^" 라는말에 난 또 바보같이 "아...네.." 이러구 말앗쥐..

글구 우린 내렷지.. 내릴때 내가 먼저 내렸는데

그남자분은 어디론가 가시구..   강남길을 걷다가 다른버스 정류장에 서있는 그 남자를 봤는데

나한테 미소를 보이는거야... 나는 거절당했다구 고개 숙이고 지나가 버렸어.......ㅠ.ㅠ

 

 

지금까지 읽어줘서 정말고맙구.. 나 정말 진심이거든 ..ㅠㅠ

진짜 도와줘.. 간지 언니오빠들 !!!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같고 모두 후회되는 행동들이구 ㅠㅠ 좀더 잘했으면 했는데

한번더 거절당하더라두

확실히 찾아서 한번더 보고싶어~~~~~~~~! 꼭~~~~~~~~~!

 

 

 

p.s 그때 옷차림은 ..  카라티에.. 으음 구제청바지였어.. 부끄러워서 잘 못봤거든

       그리구.. 음 잘생기진안쿠 귀엽게생겼엇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