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했는데 여자를 울렸어요...

내연애세포..2008.07.11
조회750

안녕하세요

톡톡 가끔씩 보는 20대 후반 남입니다

얼마전에 오랬만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어떻게 아는 사람이 소개시켜 줘서

머 첫술에 배부르랴 걍 재밌게 이야기나 하다가자 이런맘으로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약속장소로 가서 기다리다가 미리 전번을 받아서 연락해서 만났는데요

만나서 일단 까페에 갔습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머 먹을지 고르는데 여자분이 좀 고르더니 맥주를 시키더라고요

저도 술을 좀 좋아라 해서 시원하게 병맥한잔 그냥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이야기좀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소개팅이 정말 오랬만이고 요즘 맨날 일하느라 여자도 못만나고 그래서

연애세포가 완전 다죽은거 같네요

중심 못잡고 이리저리 헤메는데 그냥 혹시나 하는마음에

소개팅나온거니깐 남자친구 없는지 오래됐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러자 안그래도  분위기가 썰렁했는데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는거에요

알고보니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친구가 기분 풀으라고 남자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시켜줬던거더군요

하여간 그런다음 막 뻘줌해하고 있는데 술이나 한잔 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전 그냥 그때 이미 저를 던져 버렸죠...

술 먹으러 가서 계속 우시고 저는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는데

뭐 통할리가 없구요 또 남자가 여자가 생겨서 헤어진거라네요

갑자기 톡 생각도 막나고... 진짜 글로만 읽던 그런경우 많구나 했죠...

그래서 걍 소주 한병정도 먹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바래다 주고 말았네요

하여간 그날은 그렇게 끝났구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진정한 목적은~~~!!!

어떻게 좀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런데 진짜 안풀리네요

이거 머 친구들과 놀기는 지쳤어요

옛날얘기를 정말 오만칠천번쯤 한거 같네요 죽겠네요

제 연애세포좀 살려주실수 있는 사람 언제쯤이나 만날까요

회사동료도 이제 지겹고 친구도 지겹습니다 저도 동물원도 가고 남산도

롯~월드같은곳도 가고 언제쯤 신나는 데이트를 할까요

참고로 키는180 몸무게는 85 쯤 됩니다

살을빼야 하나요? 베플에 살빼세요 그런말만 없으면 좋겠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