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슴한살 여학생이예요~ 지금은 그만뒀지만, 저는 한 때 CGㅍ 에서 반 년 정도 일했었답니다 ㅋㅋㅋ 주로 진상손님은 매표나 매점쪽에서 흔히 접할 수 있죠..-_- 한 번 와서 휘저어놓고 가는 날이면 하루종일 마음아프고 울기도 하고 -_- 홧김에 까짓거 그냥 퇴사하고 맞짱뜰까 -_-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영화관 알바 하면서 제가 본 진상손님들 얘기해보려해요 ----------------------1. 할인카드 뭐냐? 물론 다른 영화관도 다 마찬가지만 특히 CGㅍ에는 할인카드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체크카드며 신용카드며 거의 다 할인이 되곤 해요. 종류가 수십가지라 알바생들이 그 내용을 모르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매니저들도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드나 알고있지, 세세한건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 점 때문에 할인카드들을 정리해서 파일로 만들어놓고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끔 해놓습니다. 근데 굳이 와서 3~4종류의 카드를 휙 던지고는 "이중에서 할인 제일 많이 되는걸로 해주세요" 이러시면..-_-.. .... 물론 할인카드를 100% 숙지하지 못한 직원측의 잘못도 있지만, 거의 한달? 보름에 한 번씩 추가되고 수정되는 카드 내역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사람이 없으면 저희가 직접 찾아보고 할인을 해드리지만, 사람이 정말 많고 바쁠 때.. 그런 손님들 정말 -_- 짜증납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할인이 되는 카드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 알지 못합니다 ^^; 저쪽에 안내가 되어있으니 직접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라고 응대하면, 그 분들은 진상이기때문에 -_- 화를 버럭내면서 이런것도 모르냐고. 매니저불러오라고 큰소리칩니다 ㅡㅡ.. 네.. 하하 -_- -----------------------------2. 팝콘섞어주세요 매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역시 극장에서는 팝콘이죠. 팝콘이 제일 많이 팔립니다. 다른극장에서는 카라멜팝콘과 고소한 팝콘의 가격차이를 두는 곳도 있지만, CGㅍ는 같은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트윈팝콘(카라멜과 고소한 팝콘을 같이 담아주는)을 따로 팔기 때문에 그냥 일반 팝콘을 팔 때 섞어드리지 못합니다 ㅡㅡ 근데 끝까지 섞어달라는 사람들..... 아무리 응대를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ㅡㅡ 그러면서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그거 그냥 티도 안나는데 모른척하고 섞어주면 안되냐고 맹비난 들어옵니다..-_- "고객님 죄송하지만 ^^; 두 가지 맛을 다 드시고 싶으시면 트윈팝콘을 구매하시는건 어떠세요?" 라고 하면 "그건 더 비싸잖아요 -_-" 이러면서 신경질 다 내고 가십니다.. 어쩌라는건지..ㅜㅜ ---------------------------3. 베이비시트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자에 앉았을 때 키가 작아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어린고객님들을 위해서 구비된 베이비시트를 왜 사지멀쩡한 어른들이 쓰는걸까요. 그냥 한 개 두 개 가지고 들어가실 땐 전혀 번거롭지도 않고 안무거우시겠지만, 영화 상영이 끝나고 베이비 시트 치우는게 정말 번거롭고 까다롭습니다. '고객들을 위해서 준비한거 아니냐? 그정도는 당연히 너네가 해야되는거아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베이비시트는 말 그대로 어린 고객님들을 위해서 마련된 겁니다. 사지멀쩡한 어른들이 쓰는게 아니라고요 -_- 청소년관람불과 상영관에서 베이비시트가 10개. 15개씩 이렇게 나오면, 무거워서 한 번에 4~5개정도밖에 들지 못하는데, 정말 번거롭고 솔직히 짜증납니다..-_- -----------------------4. 티켓 던지면서 윽박지르는 사람들. 가끔 사람이 너무 많고, 정말 정신없이 바쁘고, 특히 일 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이 하는 경우 저희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시간착오발권을 하기도 하지요. 물론 고객님 입장에서는 짜증나시겠지요. 난 분명 3시영화라고 했는데 4시영화를 줬다거나.. 이런 경우는 이해합니다. 100% 저희잘못이니까요. 환불해달라면 환불도 해드리고 교환도 해드립니다. 근데, 분명히 확인까지 하면서 발권했는데도 생때쓰는 사람들은 뭡니까?;; 저희는 기본적으로 시간 확인을 2~3번은 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발권을 하는 순간에도 "3시영화 두 분 맞으시죠?" "3시영화 두 분 16000원 결제도와드리겠습니다" 티켓이 나오고 나서도 "3시영화 적벽대전이구요, 즐거운관람되세요^^" 이렇게 분명히 확인을 하는데 그 때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예 예 빨리 주기나 하세요" 하다가, 시간 지나서 성질 벅벅내면서 따지고드는 사람들.. 정말 속상합니다. 분명히 저는 확인 제대로 하고 준 게 맞는데 자기가 언제그랬냐면서 버럭 화를 내면서 매니저 불러오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ㅋㅋ 제가 일하면서 저런 일 한 번 겪어보고, 집에 가는길에 정말 펑펑 울면서 집에 갔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ㅜㅜ 너무 서러워서..ㅋㅋ 지금은 뭐, 그만뒀지만,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그 외에도 의자에 껌붙이고(침뱉고) 가는 사람들, 세상에 영화관에서 무슨짓을 한건지 벨트-_-를 놓고 가는손님, 자기 실수로 팝콘(음료)를 확 다 엎어버리고는 되려 짜증내면서 리필해달라는 사람들, 사람 줄 밀려있는데 이거할까 저거할까 다 골라놓고는 마지막에 아 이거 말고 저걸로 바꿔주세요 하는 사람들. 정말 ㅋㅋㅋ 힘들었던 알바였던거 같네요~~~~~~ 하지만 좋은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건 물론 '일부' 진상고객들을 얘기한거구요 에혀 날도 더운데 열냈더니 더 덥네요 ㅎ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ㅋㅋ^^
영화관알바하면서 만난 진상들-_-^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슴한살 여학생이예요~
지금은 그만뒀지만, 저는 한 때 CGㅍ 에서 반 년 정도 일했었답니다 ㅋㅋㅋ
주로 진상손님은 매표나 매점쪽에서 흔히 접할 수 있죠..-_-
한 번 와서 휘저어놓고 가는 날이면 하루종일 마음아프고 울기도 하고 -_-
홧김에 까짓거 그냥 퇴사하고 맞짱뜰까 -_-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영화관 알바 하면서 제가 본 진상손님들 얘기해보려해요
----------------------1. 할인카드 뭐냐?
물론 다른 영화관도 다 마찬가지만 특히 CGㅍ에는 할인카드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체크카드며 신용카드며 거의 다 할인이 되곤 해요. 종류가 수십가지라 알바생들이 그 내용을 모르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매니저들도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드나 알고있지, 세세한건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 점 때문에 할인카드들을 정리해서 파일로 만들어놓고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끔 해놓습니다.
근데 굳이 와서 3~4종류의 카드를 휙 던지고는 "이중에서 할인 제일 많이 되는걸로 해주세요"
이러시면..-_-.. .... 물론 할인카드를 100% 숙지하지 못한 직원측의 잘못도 있지만, 거의 한달? 보름에 한 번씩 추가되고 수정되는 카드 내역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사람이 없으면 저희가 직접 찾아보고 할인을 해드리지만, 사람이 정말 많고 바쁠 때.. 그런 손님들 정말 -_- 짜증납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할인이 되는 카드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 알지 못합니다 ^^; 저쪽에 안내가 되어있으니 직접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라고 응대하면,
그 분들은 진상이기때문에 -_- 화를 버럭내면서 이런것도 모르냐고. 매니저불러오라고 큰소리칩니다 ㅡㅡ.. 네.. 하하 -_-
-----------------------------2. 팝콘섞어주세요
매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역시 극장에서는 팝콘이죠. 팝콘이 제일 많이 팔립니다.
다른극장에서는 카라멜팝콘과 고소한 팝콘의 가격차이를 두는 곳도 있지만, CGㅍ는 같은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트윈팝콘(카라멜과 고소한 팝콘을 같이 담아주는)을 따로 팔기 때문에 그냥 일반 팝콘을 팔 때 섞어드리지 못합니다 ㅡㅡ
근데 끝까지 섞어달라는 사람들..... 아무리 응대를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ㅡㅡ
그러면서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그거 그냥 티도 안나는데 모른척하고 섞어주면 안되냐고 맹비난 들어옵니다..-_-
"고객님 죄송하지만 ^^; 두 가지 맛을 다 드시고 싶으시면 트윈팝콘을 구매하시는건 어떠세요?"
라고 하면 "그건 더 비싸잖아요 -_-" 이러면서 신경질 다 내고 가십니다.. 어쩌라는건지..ㅜㅜ
---------------------------3. 베이비시트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자에 앉았을 때 키가 작아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어린고객님들을 위해서 구비된 베이비시트를 왜 사지멀쩡한 어른들이 쓰는걸까요.
그냥 한 개 두 개 가지고 들어가실 땐 전혀 번거롭지도 않고 안무거우시겠지만,
영화 상영이 끝나고 베이비 시트 치우는게 정말 번거롭고 까다롭습니다.
'고객들을 위해서 준비한거 아니냐? 그정도는 당연히 너네가 해야되는거아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베이비시트는 말 그대로 어린 고객님들을 위해서 마련된 겁니다.
사지멀쩡한 어른들이 쓰는게 아니라고요 -_-
청소년관람불과 상영관에서 베이비시트가 10개. 15개씩 이렇게 나오면, 무거워서 한 번에 4~5개정도밖에 들지 못하는데, 정말 번거롭고 솔직히 짜증납니다..-_-
-----------------------4. 티켓 던지면서 윽박지르는 사람들.
가끔 사람이 너무 많고, 정말 정신없이 바쁘고, 특히 일 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이 하는 경우
저희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시간착오발권을 하기도 하지요.
물론 고객님 입장에서는 짜증나시겠지요. 난 분명 3시영화라고 했는데 4시영화를 줬다거나..
이런 경우는 이해합니다. 100% 저희잘못이니까요. 환불해달라면 환불도 해드리고 교환도 해드립니다.
근데, 분명히 확인까지 하면서 발권했는데도 생때쓰는 사람들은 뭡니까?;;
저희는 기본적으로 시간 확인을 2~3번은 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발권을 하는 순간에도 "3시영화 두 분 맞으시죠?"
"3시영화 두 분 16000원 결제도와드리겠습니다"
티켓이 나오고 나서도 "3시영화 적벽대전이구요, 즐거운관람되세요^^"
이렇게 분명히 확인을 하는데 그 때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예 예 빨리 주기나 하세요" 하다가, 시간 지나서 성질 벅벅내면서 따지고드는 사람들..
정말 속상합니다. 분명히 저는 확인 제대로 하고 준 게 맞는데 자기가 언제그랬냐면서 버럭 화를 내면서 매니저 불러오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ㅋㅋ
제가 일하면서 저런 일 한 번 겪어보고, 집에 가는길에 정말 펑펑 울면서 집에 갔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ㅜㅜ 너무 서러워서..ㅋㅋ 지금은 뭐, 그만뒀지만,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그 외에도 의자에 껌붙이고(침뱉고) 가는 사람들,
세상에 영화관에서 무슨짓을 한건지 벨트-_-를 놓고 가는손님,
자기 실수로 팝콘(음료)를 확 다 엎어버리고는 되려 짜증내면서 리필해달라는 사람들,
사람 줄 밀려있는데 이거할까 저거할까 다 골라놓고는 마지막에 아 이거 말고 저걸로 바꿔주세요 하는 사람들.
정말 ㅋㅋㅋ 힘들었던 알바였던거 같네요~~~~~~
하지만 좋은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건 물론 '일부' 진상고객들을 얘기한거구요
에혀 날도 더운데 열냈더니 더 덥네요 ㅎ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