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하,자가 뭐니 ;;;휴

sk미스최,2008.07.12
조회2,739

안녕하세요-ㅎㅎ

매일 매일 톡에 빠져사는 sk텔레콤에 근무하는 여자 입니다.ㅎㅎ

아침에 전산을 켜고,습관처럼 꼭 톡을 봐야 뭔가 다 한것같은 느낌,ㅎ

오늘은 주말이라서 많이 한가한 틈을 타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데 체구가 완전히 좋으시고,

덤으로 인상까지도 마치 깍두기 같으신-_ -  고객님께서  ㅋㅋㅋ오셨어요 .

"활짝 웃으면서 고객님이 너무~ 좋습니다함,하,자가 뭐니 ;;;휴(완전 해맑게..ㅋㅋ)

어떤 업무 도와드릴까요?

sk만의 인사법입니다.ㅎㅎㅎ

 

"011-***-**** 요금 얼만교~"

"네 ..요금납부 도와드릴께요~ 명의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우렁차고 톤도 완전히 낮고 굵은 목소리로 ..

"함하자!!"

"?????함,하,자가 뭐니 ;;;휴"

"...................십만...팔천 웁,,,함,하,자가 뭐니 ;;;휴사백팔십원...입니다."

유키 전산을 확인해 보았다..(개인정보로 인해 중간은 마스킹 처리가 되었다.)

함*자 -----------맞았다..

자꾸만 웃음이....터질려고 한다. 그때 고객님

"아가씨~내 진짜 좋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한테나 다 고객님이 좋습니다.하지 마래이 ,그런말은 아껴야 해 ㅋㅋㅋㅋ "

어 머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칠것만 같았다.

한번 웃음이 터지면 못 참는 내겐 완전 이 순간이 견딜수도 없는 지옥과도 같으니까 ..

 

수납처리를 하고 .. 영수증이 출력되기까지 ..

드디어 영수증이 나오고 수납된 도장을 찍기 위해 중간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서 ...

봤는데 .. 함 . 화 . 자 고객님이셨다...

발음상의 문제인데 .. 그것도 남자분이 함하자요!! 이렇게 말씀하셔서 .. 완전히 낯이 뜨거웠다

아니 ..민망했던것 같다..사상이 19금은 아닌데,ㅋㅋㅋㅋㅋㅋ^-^;;

고객님이 가시곤 미친듯이 입을 틀어막고 웃었다.

아.진짜.....

이런 직종에 일하면서 .. 공무원.태왕,이런 흔하지 않은 이름을 많이 접해왔지만

오늘의 이 이름 세 글자와 그 외모에서 풍긴 목소리톤..

정말 잊지 못할것만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을 보고 웃으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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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죄송합니다함,하,자가 뭐니 ;;;휴 

나중엔 천천히 !! 약하게 발음 좀 해주세요~ㅎ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ㅎㅎ

(나만 그런거면 어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저도 싸이 한번ㅋㅋ

http://www.cyworld.com/romantic-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