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알바하면서 만나는 짜증나는 사람들..

알바녀2008.07.12
조회269

21살 처자입니다ㅎㅎ

여기서 일하면서 정말 하루에 한두명 이상은

진상떨고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려봐요~ㅎㅎ

 

먼저 어린 손님들..이래봤자 저보다 한살밖엔 어리진 않지만^^;;

20대 초반에 아직 애티나는 학생들 있잖아요

말 착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 왜들 그렇게 말을 싸XX 없게 하는지 참...

말 곱게할 수도 있는건데 그렇게 말하면 뭐가 있어보이나..

사람과 사람사인데 피차 기분 좋게 배려하면서 말할 수도 있는 것을..

저한테는 그렇다쳐도 저희 엄마가 주문받으러 나가실 때도

말 툭툭 내뱉는게 정말...ㅡㅡ

그리고 저한테 아줌마~! 이러는데..ㅜㅜ 저 한살 차이나는

발랑까진 여자애한테..나보다 더 들어보이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그러는데 저 그렇게 들어보이는 얼굴 아녜요!ㅎㅎ

 

그제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손님 6분이 들어오셔서

안주를 두개 시켰거든요. 제일 늦게 시켰고

안주가 많이 밀려있었지만

노가리라 금방 구워나갔는데 늦게 나왔네 어쩌네 하시길래

같이 주문한것도 먼저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안주 취소하라고 하길래 제가 "벌써 만들고 있는데.."이랬더니

자기네 가야된다는 거예요..ㅡㅡ 그러면서 자리에서 막 일어서는 겁니당..

한참 만들고있는데 취소하면 타격이 큰 안주라

안그래도 바쁜데 엄마도 짜증이 나셨는지 손님들한테

그래도 웃으면서 "거의 다 만들었는데..드시고 가시지.."

이러셨거든요.

근데 그 나이도 어린 사람이 엄마한테 반말로 뭐라뭐라 따지는 겁니다..

내참...

 

그리고 어제는 아줌마들이 애들을 데리고 온 테이블이 2개 있었거든요.

한 테이블은 정말 시키기도 조금 시켜놓고 초딩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온 가게를 휘젓고 다니면서 이 테이블 더럽히고 저 테이블 더럽히고..

중딩으로 보이는 여자애들한테는 돈주면서 나가서 맛나는거 사오라고 먹고싶은거..

이건 솔직히 매너가 아니잖아요..자기들은 술한잔하면서 먹어야겠고

애들은 데리고 나오긴 해야겠고..그래서 애들이 그렇게 뛰어놀고다니면

우리집에서 먹고 있는거 우리집에서 더 시키면 되는거지..참

그래놓고 바빠죽겠는데 원두커피 서비스로 달라하고..ㅡㅡ;

애들은 한명당 얼음물 한 잔씩 달라하고..설거지하기 힘든데.

장난치면서 옆에 애가 침 묻혔다면서 새 컵에 다시 달라하고~!!

장난감 총 들고다니면서 박하사탕만 다~~주워먹고

바깥에 테이블은 엎어놓고 갔습니다..ㅜㅜ

한 테이블에 한통씩 있으면 충분한걸

그 테이블에만 냅킨이 3~4통 있고..

 

더한 일도 많겠고 이런 일 정도로 왜 그러냐 싶기도 하시겠지만

원래 한 성질하는데 성질 다 죽이냐고 정말 힘들어요ㅜㅜ

정말 짜증나는 사람들 장사하면 그 집 찾아가서 똑같이 해주고시퍼요ㅋㅋ

빵집 알바도 해봤고 음식점에서도 알바했는데

술집에서 알바하면 왜 더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ㅜㅜ

더 나긋나긋하게 말할 수 있는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