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KISS를 못하는 사연.. 그리고..

속상女2008.07.13
조회1,458

반갑습니다..ㅠ

저는 20대 중반의 여성인데요.. 사실 너무 고민이 되어서 재미로만 읽던 톡톡에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아주 잰틀하고 멋진 사람이죠.

그 사람과 만난지는 1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람과 키스를 하지 못해요.

어느 여자가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키스를 싫어하겠냐만은 저는 너무 싫습니다.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 하시겠지만, 저보다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남자친구에게 심각한 입냄새가 납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 초차 힘이들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어찌 키스를 할 수 있겠어요.. 입냄새도 그냥 악취가 아닌 치즈가 썩는듯한.. 이상한 누린내와 ....... 표현하기도 힘이 듭니다.

어쨌든 그래서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지 못한지 6개월? 아니 8개월이 넘은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키스하려할때 저는 계속 피하게 되더군요. 너무 미안한 마음에 받아줄때는

키스가 끝날때까지 절대 숨을 쉬지 않는게 저의 방법입니다. 혹시라도 저는 남자친구도 저처럼 불쾌함을 느끼지는 않을까 생각해서 매일매일 껌과 가그린으로 입속을 달래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저에게 왜 키스를 하지 않냐며 화내듯 물어보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말할 수 없어서 "그냥 키스하는게 싫어" 라고 말을 했지요.. 제가 잘한걸까요?

사실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기만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글을 올립니다.

아, 그리고 그뿐이 아닙니다. 남자친구는 무지 밝히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20대 중반의 여성이 플라토닉 사랑을 말한다는게 조금은 우습지만 그 사람이 저를 욕정의 대상으로 보는 것 같은 기분을 어느때부터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의 신체를 더듬으며 기분이 좋다는 둥, 섹시해서 죽겠다는 둥 변태같은 소리만 연발합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힘이 듭니다. 사실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들이 모두 부담이 되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게 옳은 방법인지 현명한 방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