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법을 아시는 분만 읽어주세요

노력중2003.12.08
조회1,371

오늘 첨 이곳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목이 황당한가요

전 저와 같은 처지가 아닌 분들은 절대 절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 맘에 와닿는 그런 조언도 해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처의 자식을 키워보지 않으신 분의 입바른 조언도 솔직히 듣고 싶지않구여

하지만 같은 처지의 분들께는 따끔한 조언,질책 감사히 받겠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여기 글을 읽다보니 정말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사시는 분도 많이 계시내요

전 신랑의 전처 자식과 17살 차이이고 2년전 그아이가 9살때 첨 보았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스스로 자신했습니다

원래 내 성격 부무뚝뚝해서 아이를 물고 빨고 뽀뽀하고 그렇게 이뻐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것빼고는 먹는거 입는거 공부하는거 생활하는거 해달라는거 부적함없이 잘 해주고 있다고

그리고 오히려 아빠나 남들(내가 새엄마거 아는사람들 그래서 어떻게 하나 호기심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더 경직되고 잘 못해도 둘이 있을때는 친구처럼 잘 지낸다고

그런대 몇개월 전부터는 어느순간 남들 눈치를 보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에도 몇번씩 낼부터 잘해야지 잘해야지 다짐하지만 아이가 밉습니다

지 엄마 닮아 예쁜것도 싫구요 머리 좋은 것도 싫습니다.조금 크면 나보다 키도 커질텐데 것도 싫습니다

지 아빠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것도 싫구여

나 참 못되었죠?

이노릇을 어찌하죠

이런 맘을 속으로 품고 겉으로는 아닌척 사는게 넘 힘들어요

잘 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노력을 해도 잘 안됩니다

아이와 눈 맟추고 얘기도 못하고 아이가 재롱펴도 잘한다 웃기다 진심어린 말이 안나옵니다

그냥 무뚝뚝하게 어 웃겨 하고 맙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랑 실천하고 사시는 분들 어떤 맘으로 그 아이들을 대하시나요

그 맘 제게도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