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끼다가 똥산 친구와 택시기사

김상헌2008.07.14
조회6,481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사는 27세 청년입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직장생활하시는분 네이트온 켜놓으시고 한번 웃으시라고

 

ㅈ ㅔ경험담을 하나 얘기 해보겠습니다...

 

친구랑 대리운전을 하던 시절 그러니깐 2년전 25살때..친구랑 같이 오더를 받고

 

손님을 태우러 가는길이였습니다.젊은 나이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대리운전이라

 

돈도 머 그렇게 어렵게 버는것도 아니고 한창 운전하고 싶고 하던 시절이라..

 

친구랑 같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노래를 켜 놓고 신나게 손님이 있는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전 노래에 마춰

 

흥얼 거리고 있었고 친구또한 재밌게 일하자는 의미에서 흥얼 거리면서

 

손님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게 갑자기 친구녀석이 오른쪽엉덩이를 크게 들더니 "이거 먹을래?"하면서

 

있는 힘껏 방구를 끼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방구 소리가 매우 의심스러웠습니다.

 

대부분 속이 안좋거나 설사의 증조가 있을때 나는 매우 얄팍한 방구소리였습니다.

 

친구는 자기가 의도한 강력한 방구소리가 아니고 상상치도 못한 방구소리에

 

표정이 난감해져있었습니다..근데 그 난감한 표정의 도가 지나치게 어색해져있는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ㅇ ㅑ ㄴ ㅐ똥싼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전 친구가 저에게 2번의

 

웃음을 주려고 그러는줄 알고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또한번 저에게

 

"ㅇ ㅏ장난이 아니고 똥싼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아까전에 들은 방구 소리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니 그럴가능성도 충분히 있따고 느끼고 일딴 손님이 있는곳에 내려서

 

친구가 내 엉덩이 쪽한번 보라고 혹시 묻지 않았냐고...라는 말을 하기 무섭게

 

저의 시선은 이미 친구의 엉덩이 정중앙을 향해 있었는데 아니 이게 왠일.

 

친구가 입은 청바지 색과 엉덩이 정중앙에 있는 지름 약 5센치정도의 약간 더 진한색깔이

 

제 눈에 보이는것이였습니다. 전 까무러칠정도로 웃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최고로 많이 웃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표정은 이미 모든걸 포기한 표정이였습니다

 

그리고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구는 급히 택시를 잡아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여름철이라 에어콘을 켜고 창문을 닫아 놓은 택시안에 친구가 타고 대략 2-3분이 흐르자

 

택시 기사분께 킁킁 대기 시작하는것이였습니다...

 

친구는 택시기사의 눈치를 보며 위기의 순간을 넘기기 위해서 택시기사분께

 

"아저씨 저 에어콘 바람 싫으니깐 문좀 열고 갈께요"라고 말했지만

 

이미 냄새는 택시 시트에 깊숙히 박혀 있었고. 또한번 눈치를 보게 만드는 택시기사 성난말투로

 

"에이 여긴 거름 뿌릴때도 없는데 무슨똥냄새가 이렇게 나" 손님 똥냄새 나죠?"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네....라는 말로 넘기고 그렇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를 대신해서 택시기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그다음 그자리 앉은 손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방구 낄때 조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