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추억과 지금 어린친구들의 추억??

뽕구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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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90년대...

 

붉은 노을이 다가올때 잠자리체 들고 고추잠자리 잡으로 다닐때

 

학교끝종소리와 동시에 축구공을 가지고 애들과 축구할때

 

동내 놀이터에서 엄마가 부를때까지 실컷 놀때

 

동내형들과 팽이치기로 팽이 수십개 날려먹었을때

 

술래잡기,얼음땡,숨박꼭질 할때의 그 즐거운 소리 들을때

 

밥먹구 동내형들과 자전거타고 한바귀 순회할때

 

돈 1000원들고 국립박문관 갔을때

 

동내에 있는 산에서 PET병 가득 가제잡아 놀때

 

비오는날이면 풍뎅이 잡아 장미꽃잎에 태워 개천으로 보낼때

 

비오는날이면 달팽이 잡아 창문에 붙일때

 

비오는날 나가서 놀다 옷다버려서 부모님때 무지 혼날때

 

눈오는날이면 시간관계 없이 다 같이 뛰어나가 놀때

 

눈오는날이면 제일먼저 일어나 커더란 눈사람 만들때

 

눈오는날이면 발자국으로 이름 남길때

 

눈오는날이면 고무장판들고 나가서 썰매탈때

 

해가무지 뜨거운날이면 그림자로만 다닐때

 

해가무지 뜨거운날이면 친구들과 피구왕통키 카드따먹기 할때

 

해가무지 뜨거운날이면 친구들과 잔디밭에서 한숨 잘때

 

해가무지 뜨거운날이면 돋보기로 종이태우기 놀이 할때

 

해가무지 뜨거운날이면 매미소리에 취해 맴맴 거릴때

 

바람이부는날이면 종이비행기 접어 날릴때

 

천둥번개가 치는날이면 친구들과 옹기종이 모여 무서움에 떨때

 

천둥번개가 치는날이면 커튼을 닫고 친구들가 무서운 이야기나눌때

 

천둥번개가 치는날이면 집에서 꼼짝못하고 게임기할때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면 학 1000마리 고이접어 줄때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면 편지지에 글을 담아 줄때

 

종아하는 친구가 생기면 친구들과 함께 그 친구 괴롭힐때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맛있게 싸온 도시락 개봉할때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비빕밥 해먹을때

 

점심시간이 되면 너도나도 할것없이 운동장으로 뛰어나가 놀때

 

 

이 많은 즐거운추억이 있지만.......

 

지금 어린친구들을 보면...갑갑하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나가서 뛰어다니고, 많이 다쳐도 보고, 혼도 많이 나야 훗날

 

즐거운추억이 있지만...

 

지금의 어린친구들은.... 학교...학원..컴퓨터...밖에 모른다

 

답답하다.

 

다들 어떤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