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자 양다리 걸렸는데. 두 남자가 저를 잡아요.

아냐2008.07.14
조회621

안녕하세요.

 

일단 좋은 소리 못들을거 각오하고 글을 쓰네요.

그래도 그냥 아주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께요.

 

저는 27의 여자이고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3년을 사귄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ㄲ지 적는 것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말하자면

제 남친은 원래 천성이 너무 순하고 착합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수입을 전혀 모으지 않고

결혼자금이라던지 미래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걱정되어서 적금이라던지 그런것에 대해서 물으면 회피하기만 하니까..

대화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3년동안 단지 저를 아껴주는 마음. 한눈팔지 않는것에 대한 고마움,등으로 믿음을 쌓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시점에서 저에게 한 남자가 생겼고 처음에는 권태로움에 대한 일탈정도로만 여겼는데

거의 연애하듯이 만남을 반복하다가 애정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오래 만날 생각이 아니었기때문에 굳이 애인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지 않았고. 헤어지려고 몇번을 시도할대마다 너무 잡아서 질질 끌어오고 있었는데...역시 세상에 비밀은 없는것인지 이 남자에게 애인의 존재를 틀켰습니다.

 

새로운 남자는 너무 배신감에 치를 떨고. 제 애인에게 전화하겠다고 해서..겨우겨우 말리고 빌고

진정시겼었는데...도무지....안되겟다 싶어 제가..제 입으로 애인에게 그동안 바람을 피웠다.

고백을 하고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 오빠가 원하는데로 하겠다.

 

염치가 없어서 용서를 구하기도 잡기도,.하고해서 일단은 바람을 피운 상대에게 이제 그만 보자고 했고. 애인에게는 용서를 구하고 오빠가 화 풀린다면 그 방법을 따르겟다고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애인에게 버림받고 그 남자에게도 그렇게 될줄알았는데...애인은 저를 놓치기 싫다고

지금 정말 너무나 미안하게도 저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주고 있고요...그런데..문제는....

그 남자...못헤어지겠답니다...절대로 헤어질수 없다고 합니다. 연락을 안하려고 애써 무시하면

무섭게 화를 내기도 협박을 하기도해서 기어코 저를 보고야 말고..저는 지금 ..굉장히 힘들고요..

물론 제가 너무 잘못했지만..그 사람은 제가 자신의 인생을 다 망쳐놓았다고 책임지라고 하고요.

처음에는 모질게 끊으려고 했는데 울면서 저를 잡는 모습에 너무 가여워서..지금 전화오는거 다 받고..만나지는 않고...그 사람이 화내면 다 받아주고 그러고 잇습니다...

 

 

제 마음은...참 나쁜년입니다..일단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그 사람이 저에게 보여준 믿음이 있고..

결혼이라던지 이런것에 있어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애인과 함께하고 있지만...왜그런지 자꾸 그 사람에게 마음이 쓰이고...터질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함께 잠시 만났던 그 사람의 경우에 제가 좋아하긴 했지만..욕을 너무 잘한다거나 화가나면 물건을 부수고 이런 점들때문에 많이 사이가 안좋아졌었거든요..

 

초에는 두분다 정리하고 자숙하려고 했는데...상황이...참..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매일 밤 울면서 전화하는 그 남자를 어떻게 달래고...

애인의 상처도....그리고 저의...이중적인 마음도...너무 갑갑합니다...

 

저는 정말 나쁜년입니다. 이렇게 큰일디 될거라고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고..

지금 어찌해야할지...특히나 애인의 경우는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자기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있는데...그 남자 같은경우 일도 자기 생활도..너무 힘들어하고...정말이지 마음이 너무 아파서..저도 힘듭니다..그 사람은 애인과 정리하고 자기에게 오라고 끈질기게 잡고 있고...저는 아기달래듯이 달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던 것이 옳은 방법인가요..물론 전 쳐죽일년 입니다,...그렇지만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이 죽일놈의 실수를 그나마 어떻게 결자해지 해야 두 사람이 상처를 그나마 덜 받을까 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