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무개념 아가씨와 맞짱뜰뻔했어요.

룰루랄라뿡뿡♬2008.07.15
조회284,005

 

 

 

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고

가끔 글도쓰는 여자여자여자여자입니다.[많은분들이 남자로 착각하시길래,,]

날씨가 많이 더운데 다들 별일없으시지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회사와 집이 멀어서 조금 일찍출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옥철의 대명사인 4호선도

제가 타는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드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유난히 일찍부터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낑길정도는 아니였으니까 별 상관없이 지하철에 탑승을했죠.

문옆에 의자가있는 사람들이 자주 기대곤 하는 그자리에 어떤 여자분께서

신문을 보고 계시드라구요. 사실 신문보는거 저는 어려워서

지하철에서는 왠만하면 안봅니다 잘 접지도 못하겠고 신문과 씨름을 하니까.ㅎㅎㅎ

그런데 그 여자분도 약간은 서툴렀던 분이였나봅니다.

제가 옆에 서있는데 자꾸 신문을 뒤로 넘기면서

제 팔을 간질간질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조금 신경이 쓰였죠.

평소같으면 다른자리로 갈텐데 유난히 사람이 많은상태였고,,,

사실 자리 옮기기도 왠지 싫었고.ㅎㅎ

 

그런데 반팔입고 옆에서 셔츠나 브라우스 입으신 분들이

움직거릴때마다 제 팔을 간질거리면 사실 신경 쓰이잖아요.

 

그런데 그 신문녀께서 계속 제 팔을 간질여 주시는겁니다.

이러저리 비켜보려고, 피해보려고 열심히 노력은 했습니다.

속으로 3번만 참자. 3번만 참자..

제 인생은 한방이 아니라 삼세번이거든요. ^  ^

 

아무튼 몇번을 계속 간질여주시길래,, 닐리리맘보,, 짜장아줌마...

제 인내심이 조금 짧은관계로다가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제 인생살면서 최대 정중하게,,,

"죄송한데요. 신문 조금만 작게 접어서 보시면 안될까요???

자꾸 제팔하고 닿으니까 간지럽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신문녀,,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하는말,,,

"그쪽이 다른데로 가세요.. " 이러는겁니다.

 

그때부터 파이터의 기운이 불끈 솟았으나 참았죠.

쪽팔리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네,, 그쪽도 좀 조심해주세요" 이랬더니,,,

또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그리고선 한다는말이,,

"그쪽이 덩치가 크니까 그런거잖아요. 살좀빼세요.."

 

 

두둥 ! ! ! ! ! ! ! !

 

그렇습니다. 저 키도 큰편이고 덩치도 큰편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하실수가 있는지??????????????

 

정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정말 조용하게 말했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숙제구요. 지금 당장 뺄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신문은 조금 조심해서 보시면 되지않겠어요???"

그리고 덧붙인 한마디는

"그리고 그쪽도 저한테 살빼라 왈가왈부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쪽도 살빼시고 저도 살빼서 2009년 캐리비안에서나  다시만나실까요??.."

라고 소심하게 말하고 돌아섰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지금생각하면 그 신문녀는 저를 뭐라고생각했을까요????????

뭐 저런 변삼이 다있어.... 라고 생각했겠죠?????????

아 진짜... 나이가 좀만 어렸어도,,,,,,,,,,,,,,,,,,,,,,

 

 

 

 

오늘같이 했겠죠.ㅎㅎㅎㅎㅎㅎ전 소심한 대문자A형이니까요.ㅎ

 

 

 

날씨더운데 그냥 웃어보자고 올린글입니다.

더위조심들하시구요.

네이트 톡톡안에서 모두들 행복합시다. 쿄쿄쿄쿄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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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이어 또 톡이되었네요.

낚였다고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진짜 어제 저에게 있었던일 올린거 맞구요.

 

4호선도 엄청난 지옥철이랍니다.

타본사람들만 안다는.ㅠㅠㅠㅠㅠ

거의 동대문운동장과 충무로역에서 환승하시니까...

그다음 역에서 타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사실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저번에 지하철에서 욕하면서 어떤여자랑 싸운적이 있는데

상당히 쪽팔림을 느낀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조용히

할말만 한거구요.

 

오늘도 역시 끈적하니 덥네요.

모두들 시원하게 하루보내시길 바랄께요.

오후에는 비온다니까 우산 꼭 들 챙기시구요. ^ ^

 

 

마지막으로 고질적인 싸이공개.ㅎㅎ

얼마전 톡됫다가 악플때문에 상처받은적 있어서

전체공개는 못하지만 그냥 구경오시라구요. ^ ^

일촌신청도 환영할께요. ^ ^

 

www.cyworld.com/pinkmomo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