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감독에게 명함 건넨 사연...

엉뚱남2008.07.15
조회177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직장남입니다.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으나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 오전 제22회 00전문인력 시험을 치러 관악구에 있는 00여상에 갔습니다.

회사에서 치라고는 하지...공부는 하나도 안했지... 이런 관계로...

토요일 밤 늦게 까지 한잔하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가는데 한시간 ㅜㅜ)

 

어차피 공부도 하나도 하지 않은 시험이라 빠른 시간내에 찍고 빨리 나와서 다시 집으로 갈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시험은 중간에 다 하고 나올 수 있는 시험이거든요..

 

암튼 시험을 보러 교실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누가 저를 향해 살짝 목례를....

얼굴을 보니 처음보는 사람이더라구요.. 좀 앳되보이는 여자분인데.. 물론 많이 이쁘고..^^

 

한눈에 정신을 뺏겼는데..알고보니 시험감독이시더라구요..

 

어차피 공부 하나도 안한 시험이라서 책도 가지고 가지 않았고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보다가 너무 감독하시는 분을 너무 많이 쳐다봐서 눈이 마주치기를 수차례..ㅋ(물론 저만의 착각일 가능성 99.9%)

 

암튼 시험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그렇게 제1교시는 넘어가고..

제2교시가 되니까 이제 말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까지.....

 

2교시 문제를 순식간에 찍고 어떻게 말을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종료 10분을 남기고 명함을 드리고 간단하게 편지를 써서 같이 드리고 총알같이 나왔습니다.

 

제가 드릴때 표정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놀라신 그 표정..

 

그런데 일요일날 드렸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니 아무래도 제가 별로였나 봅니다...ㅜㅜ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서0여상 제30고사실에서 시험감독하신 여자분!!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