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 대한.. 자신이 점점 없네요.

여자의마음2003.12.08
조회1,643

착찹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해답이나..결론이 나지는 않겠지만, 속이 후련해질까 하구요.

그리고..님들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듣고 싶은 마음에.

저희는 500일 넘은 커플인데..수없이 싸우고..헤어지고 몇번을 반복했습니다.

싸울때마다 항상 헤어지자고(홧김에) 먼저 말한 건 저였고..

힘들어서 헤어질 마음을 먹고 헤어지자고 얘기도 한 적도 있었습니다.

남친은 받아들이더군요.  하지만.. 서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헤어지자고 얘기한 건 저였지만, 남친이 받아들이겠다고 하니..

정말 끝인가 하는 생각에 헤어이자고 말한 건 잘못했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서로 지쳐있었긴 하지만.. 아직도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풀으려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그냥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지금은 저와 남친. 그렇게 아무말없이 넘어가자고 말없이 껴안씁니다.

11월 25일이 500일이었는데..예전일로 제가 고집피우는 바람에 500일 망쳤습니다.

헤어지자고는 얘기안했지만, 비슷한 말을 내뱉았죠.

다시 풀며..

제 남친은 정말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할때 서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그러면서 절 안아주었습니다.

예전에 이런 얘길 한 적이 있습니다.

한번 싸우고 나면..제가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겁나고..

그래서 일부러 모른척하고 그랬다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는 가장 아픈 상처가 헤어지자는 말 듣는 거라고.. 

이제는 저 아무리 싸워도 헤어지자는 말 절대로 안합니다.

행복해야 할 500일 망치고.. 그 자리에서 다시 풀었습니다.

집에 갈려는 찰라에 오빠 여자친구한테 온 전화때문에 다시 싸우고..

그 후로 3일동안 오빠는 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죠. 저만 했습니다. 전화에 문자에..

500일 이후 며칠후에 만났습니다. 절 껴안으면서..오늘은 아무말도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저 역시..다시 시작하자고,아무말 하지 말자고 얘기할려고 했었습니다.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다는 걸..그 날 처음 알았죠.

이틀후에 오빠를 만나고 절 데려다주는 길.

오빠 핸폰으로 문자가 왔는데.. 이쁜이모티콘으로 좋은꿈꾸라는 메세지.

첨보는 여자이름.. 여자친구들 이름은 거의 다 압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니..고등학생 관원이라고.. (오빠가 운동사업합니다)

고등학생이 이런 문자 왜 보내냐며..기분 나쁘다고 한마디 했습니다.

전화기를 검색해보니..전날 밤 11시 30분에 5분 넘게 통화를 했더군요.

관원이랑 전화를 그 시간에 하다니...의심이 갔죠.

도장에 다니는 대학생들이랑 당구치고, 늦게 들어간다고 해서,걱정되서 잘 들어갔나 전화한 거랍니다.

담날 도장에서 잘 들어갔냐 물어보면 되지..그 시간에 전화하냐고.

나랑 통화할때는 2~3분 통화하면서..투털댔죠.

여학생이니까 부모님한테두 전화 온 적 있어서..걱정이 되서 했다고..

의심이 갔지만..변명도 우스웠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싸우기도 싫고.또 걸고 넘어지는 거 남친이 싫어하니까. 별 신경 안 썼습니다.

그리고 이틀후..어제 그저께. 토요일. 오빠랑 같이 있는데...

그 고딩이라는 여자 이름으로 오빠 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통화하는 거, 들어보니 고딩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끊을때 존대말을 했으니까요.

누구냐고 물었죠..고등학생이랑 그렇게 통화하냐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왜 나 속이냐고..

속인게 아니라..그 날 너랑 안좋았는데.. 그 상황에서 또 얘기하면 싸울 것 같아서 얘기 안한거라고..

얘길 하대요. 도장 관원중에 한분이 자기 처제라면서.. 관원들 몇명 술마실때.. 그 처제를 부른거라고.

타지사람인데 친척집에 와서.. 그 근처라길래. 그런거라고.

연락처는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그 도장 관원중에 한분이 연락처 가르쳐 준거라고..

그러면서 그 도장 관원 한분이 오빠한테 여자친구가 있는 거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여자친구 없다고 했으니까..그냥 연락이나 하면서 지내라고 했다고.

첨에 그 도장관원이란 사람한테 화가 났지만.. 오빠가 행동 똑바로 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나더군요.

오빠도 뻔히 그 사람이 자기 처제랑 연결시켜줄려고 했었다는 거 알고..연락오는 거 받아주고..

다 알고 그랬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더군요.

오빠는.. 그 사람이 자기 처제라고..여자친구 없다고 했으니까, 그냥 한번 연락이나 해보라고.

그렇게 얘기해서.. 그냥 오빠만 연락안하면 되겠지, 그럼 그 여자 자연스레 연락안하겠지 생각했다고..

그 사람이 여자친구 없다고 했는데..첨에 전화통화하자마자.

 나 여자친구 있다고..어떻게 그 여자한테 얘기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냐고..

그냥 자기만 안하면 자연스레 끊기겠지 생각해서 그런거라고.

500일하기전부터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당장 그 여자한테 전화하라고 했죠. 내앞에서 통화하라고..

오빠는 알아서 하겠다고.. 전 싫으니.빨리 확실히 끝내라고..

전 내 앞에서 통화하라고.. 오빠는 그럼 밖에 나가서 통화한다고.

불편하지 않겠냐고.. 전 그래두 내 앞에서 지금 당장 통화하라고 했습니다.

전화..하더군요. 우리 이제 전화통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쪽에서 머라고 그러는지 들리진 않았지만.. 잠시 가만히 있더니 오빠는 다시 한번.

우리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얘기하더라구요. 미안해요..라면서.

전 흥분해서..거기에다 대고. 미안하긴 머가 미안해?! 오빠가 머가 미안한데?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오빠 저에게 인상쓰더군요. 그러면서 황급히..미안해요.미안해요..두번 말하고 끊더군요.

저보고 막 화를 내더라구요.. 예~ 저도 그 말 한 거 후회해요.

내 앞에서 통화하라고 했으면 그냥 가만히 있을 걸 하구요.

너는 남자들을 모른다고.. 자기 처제를 소개시켜 준 사람은 오빠 사업상 많이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이제 속시원하냐고..됐냐고. 꼭 그렇게 티를 내야 되겠냐고..

전 그랬습니다. 그러면 다시 전화해서 그 여자한테 할말 다 하라고 했습니다.

끝났는데 뭘 또 전화하냐고..너 있는 거 이제 다 알았는데, 뭘 그러냐고..화를 내더군요.

그러면서 오빤 솔직히 얘기해보자고.. 자기 어떻게 생각하냐고..결혼까지 생각하냐고.

제가 그렇다고 했어요. 오빠는.. 솔직히 너랑 이렇게 싸우다보니까..

나랑 결혼해서 행복해서 잘 살 수 있을까 생각 들고.. 자기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솔직히 자신없다고.. 결혼하자는 말 할 자신도 없다고 하더군요.

슬프더군요. 오빠가 그런 생각이라니..

제가 지치고, 힘들게 한 것도 있지만..힘이 쭉 빠지더군요.

그리곤 술 한잔 했습니다. 서로 얘길했죠.

예전에 너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든 나 붙잡아야지 이런생각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물론 지금도 널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다른 여자 만날 기회가 생겨셔, 그 여자 소개받은 거냐고..

아니라고..그거랑 그거랑은 연관짓지 말라고.

솔직히 자기가 그 여자 맘에 있었으면 너랑 헤어지고 그 여자  만났을거라고 합니다.

저도 아까 전화할때 소리지른 거 미안하다고..후회한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문제와는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나에대한 마음이 전같지 않다는 오빠 말이 참 가슴이 아픕니다.

술집을 나오고,

그리고는 오빠랑 같이 있으면서.. 절 사랑하냐고 물어보니,, 이 세상에서 젤로 사랑한다고 합니다.

둘이서 소주 두 병을 마셨는데..취하진 않았지만. 살짝..전 취기가 돌았습니다.

그 여자핸폰 번호를 외웠기에..오빠가 없는 자리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했습니다.

저..oo여자친구라고..아까 전화할때 제 목소리 들으시지 않았냐고. 놀랐을 것 같아서 전화했다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만나기전에 만났냐고 되로 묻더군요.

저희 500일이 넘었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 있는 사람이 소개팅에 왜 나오냐고.. 본인 입으로 여자친구 없다고 했다고.

그럼 그 사람이 했던 행동이나,,그런거 진심이 아니었냐고..

사람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머냐고. 하대요. 전 침착히 얘길 했습니다.

놀라고, 모르는 것 같아서 전화드린거고.. 친척분이 소개시켜준 걸로 아는데..

여자친구 없다고..그쪽분께 말씀드리고 소개시켜준 거라 제 남친도 어쩔수없이 그런거라고.

놀라기보다는 황당하고 뒷통수 얻어맞은 기분이라고..저보고 오히려 어떻게 만났냐고 하더군요.

그건 그쪽분께서 알 필요 없다고 했죠. 말할 이유도 없고..

자기도 여자친구 있는 남자 만나는 골빈 여자도 아니고..할말이 있으니까 오빠 있으면 바꿔달라네요. .

오빠를 바꿔줬습니다. 오빠는..예예.이러면서. 아니..그게 아니구요. 제가 나중에 전화드릴께요.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보고는..막 화를 내며. 너 진짜 우끼다고. 니가 무슨 얘길 한다고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냐고..

너 진짜 무섭다고.. 사람 질리게 한다고.. 질렸다고.

4시간이나 얘기하고, 풀면 된거 아니냐고.. 오빠 사정 얘기했는데, 뭘 또 다시 그여자한테 전활하냐고..

아까 니앞에서 통화하라고 해서.. 통화했고, 너 있는것도 짐작했을텐데.. 왜 그러냐고.

소릴 지르더군요.

전화 잘못 했구나 싶었습니다.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제가 미쳤나봅니다. 전화해서 뭘 어쩌냐고.

그래서 아까 그걸로 다 끝난건데.. 왜 제가 그랬는지.. 후회막심했습니다.

오빠한테 그런소리 듣고..정말. 이런 제 자신까지도 싫어지고..오빠도 밉고..혼란스럽습니다.

오빠 행동 확실히 하라고.. 그 여자한테 맘이 있으면 나랑 정리하고 그 여자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그만 하자며..택시타는데까지 같이 가 준다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오빨 붙잡았습니다.  절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 대답을 할 수 있겠냐고 그러더군요.

그럼 나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냐고 물었습니다. 너랑 헤어지고 싶으면 이러겠냐고..내일 얘기하자고.

그리곤 전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아침에 일찍 오빠에게 가려고 전화했습니다.

오빠는 그냥 편히 쉬고 싶다며, 오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래도 전 준비하고 갔습니다.

아픈 오빠를 챙겨주고..어색하지 않게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려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빠 손에 입을 맞추고..

"미안해요. 오빠 믿을께. 앞으로 잘할께 오빠 믿고 따를께."라고 얘길 했습니다.

오빠도.. "미안해..나도 잘할께.." 하더군요.

어제 일이 자꾸 떠올라 괴롭습니다. 그 여자랑 전화통화를 했을지..머라고 얘길했을지.

그여자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전화기를 보니..그리고 난 토욜일 밤에 그 여자랑 20분 넘게 통화를 했더라구요.

모른척 조용히 물어봤습니다. 그여자한테 전화해줬냐고. 미안하다고..잘 얘기했냐고.

오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떻게 말했냐고 살짝 웃으면서 물어보니..

그냥 그 친척분이 해준거라, 그래서 그랬던거라고.미안하게 됐다고.

그 여자도 자기도 다른여자 맘에 두고 있는 남자 만나고 싶은 생각 없다고 .알았다고..했답니다.

전..그냥.. 응..이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가슴이 참 아픕니다. 저밖에 없다면서.. 절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주변에서 소개시켜준 다른여자와 연락하며 지냈다는 거.

행동또한 확실히 하지 못했다는 거..화가 납니다.

그치만. 더 가슴이 아픈 건.. 오빠가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한 저에 대한 오빠의 사랑입니다.

결혼까지도 생각했었는데..자신없다고 말한 부분도 그렇습니다.

오빠 마음이 그렇게 변했다는 건.. 제 탓이기도. 제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어제서야 그걸 알았습니다.

가만히 오빠 믿고 오빠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따라주고 그랬다면..

오빠가 그런생각까지 들진 않았을텐데.. 제 탓이란 생각에..

그래서 더욱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오빠가  어젠 비밀노트에 오빠가 적어놓았던 시들을 읽어주었습니다.

전 다른 한쪽편에 오빠에게 짧은 편지를 썼구요.

다른 페이지엔 "오빠! 우리 결혼하자" 대빵 크게 썼습니다.

오빠가 머해? 하길래.. 그걸 펼쳐들었습니다. 소리내며 웃더군요.

"야..너가 왜 이런말해~ 하더라도 나중에 내가 멋있게 프로포즈해야지." 그러면서 덮더군요.

전 진지하게..오빠가 말할 자신이 없다며. 그래서 내가 하는 거야.

그랬더니.. 야.그런 건 남자가 하는 거야. 하더군요.

대답안해? 이랬더니..가만히 있습니다.

전..오빠에게

"어제 오빠가 한 말.. 슬프더라. 난 오빠랑 결혼할 맘 있는데... 어제 오빠가 한 말이. 그게 좀.... "

오빠는 가만히 있다가 표정을 바꾸며..화제를 다른데로 돌리더군요.

피곤할테니 집에 이제 가라고.. 저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밖을 나가기 전에 한번더 오빠 팔을 붙잡고 겨우 겨우 얘기했습니다.

오빠 다른 여자 만나게 되면..나랑 헤어지고 만나..그랬더니..뭔소리라며~웃으면서 빨리 가자고.

전 아니,,그말 하려고 한게 아니라고.. 오빠도 나랑 결혼할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 만나는 동안에.. 이번처럼 주위에서 다른여자 소개시켜줘도 오빠가 알아서 행동해줬으면 좋겠다고.

오빤..아..이제 그럴일도 없다고 하고.

오빠에게 수줍게 물어봤습니다. 오빠는 나랑 결혼한 맘이 아예 없는 거야..? 그랬더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다만 확신이 서고, 자신있게 딱 말할 수 있을때 하고싶은 거라고.

전 웃으면서 그럼 나 계속 기다리기만해?

오빠는 피식 웃으면서 그럼 당장결혼해? 오빠 해논것도 없는데..?이러더군요. 저두 웃었습니다.

오빠가 정말 확신이 서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때 하겠다고 합니다.

오빠에게..오빠 나랑 결혼할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주위에서 그렇게 다른여자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시켜준다고 하면..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랑 결혼할 마음 있다고 그렇게 얘기해달라고. 나 만나는 동안이라도.." 하고 얘길했습니다. 오빠는 알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좀 됐습니다. 마음이 좀 편해지더군요.

물론 오빠의 절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말이 가슴 아프고, 슬프긴 합니다.

예전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을땐 붙잡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건..

제가 헤어지자고 말하면..이제는 받아들이겠다는 뜻이겠지요.

서로 너무 자주 싸워서.. 지쳐있고.. 오빠가 그런생각까지 들 정도라니..

저도 물론 오빠랑 결혼하면 많이 싸우겠구나. 행복할까 이런 생각 안한 것은 아닙니다.

이부분도 오빠한테 얘기했구요.오빠도 알아요.

서로가 너무 서로에게 지쳐서..그런 마지막..생각까지 든 것 같아요. 저의 커플..

오빠의 그 말이..자꾸 머리를 스치고, 되뇌이게 만듭니다.

솔직히 그 말에 자꾸 힘빠지고, 자신감 잃는 것 같고... 그렇네요.

저 오빠를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6살차이 나지만.. 오빠를 너무나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전 점점 오빠가 아니면 안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데.. 점점 더 많이 사랑하는데..

예전같지는 않다는 오빠 말에..자신감 잃는 거 싫습니다.

그럴수록..오빠도 나밖에 없으면 안될 정도로 나한테 목매달 정도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처럼 절..예전같은 마음으로 절 사랑할 수 있게 만들겁니다.

지금은 저 무척 지치고,  혼란스럽습니다. 헤어질까 말까 생각 몇번 들기도 하고..

오빠도...지치고..힘들고.복잡할 거란 거 압니다. 서로 사랑하는데, 여기까지 온 것이..참 후회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안하게 대하고, 그냥 오빠 믿고..우리 사랑을 믿고. 따라가고만 싶습니다.

자꾸 자신감 잃고 싶진 않은데.. 이제 오빠한테 뭘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구 눈물만 나고..오빠 너무 사랑하는데.. 이해못해주고 그랬던 거.

그냥 넘어가지 못했던 거. 따라주지 못했던 거.. 제가 조금만 참으면 될 것을 하고.. 후회하고.

지금 이렇게 된 상황이 슬프네요. 자꾸 이렇게만 생각하면 어리섞을 뿐인데.

후~!! 용기를 가져볼랍니다. 다시 힘내고.. 전처럼 처음의 생기발랄했던 제 모습처럼.

그렇게 되돌아가.. 오빠와 잘 지내보려고 할겁니다.

사랑도 노력이 필요한거겠죠..? 진심이면..모든 다 통하는 법이겠죠..?

다른 분들도 아프지 말고..서로 상처가 될만한 말들 내뱉지 말고..

오래오래 이쁜 사랑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