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비 3만원 때문에 ^^이런고민

aileen2008.07.15
조회1,168

후...

 

올해 고3..남학생..입니다

 

집이 지지리도 겁나게 못살아서

 

기초 생활수급자입니다..

 

아버지는 몸이 불편 3급이시구요 엄마는 일찍이 이혼하셔서 얼굴도 몰라요^^

저도 몸상태도 별로라서  병원가서 장애 신청하면 3~4급나온다네요..(병원장)

 

이래저래 대학은 나와야겠어서..

 

원서쓰려니  이게왠일 ㅋㅋ 이번달 나온 생계비를 다써버린겁니다 ㅋㅋ

 

아버지 담배값 아버지 오토바이 수리비 기름값

저의 학교 교통비 등등

저 용돈 안받고 살아왔읍니다^^.

 

근데도 월 생계비 40만원이 수시1차 쓰려니 원서비 3만원돈이 없어서

 

 시골 촌구석 다니는 제가 수시1차를 못쓰게 됫네요 ㅋㅋ

 

아... 흰밥으로 일주일간 먹어보신분 잇나요^^?

반찬 업어요 ^^ 시원한 물^^

 

면이나 동에서 지원 안해주냐구요?? 써글놈들이  안같다 주더라구요 ^^

지들끼리 해처먹고 ^^ 촌구석이라 ㅎㅎ

 

아...진짜 나름 힘들게 살아왔다고 생각햇는ㄷㅔ..

 

ㄷㅐ학 원서도 못써보고 이런기분 첨이네요 ^^ 돈이 업다는게 얼마나 서러운지...

정말..

 매일 병원가서 고통스런 물리치료받고...

대학갈생각하면 더 고통스럽고..

집안형편안되고...

지방대라도 가려니 지방대인 등록금 오살라고...

폴리텍 한국 산업 기술대 가려니 쪽팔리고...

참...

 

 주위 친구들은 친척들이다 뭐다해서  대학 진학상담해주고

수도권대학 합격하면   숙식 제공이라던데..

 

저희집 친척은  다들 쌩까셔서 ^^뭐 제가 고3인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요번 추석때 친척집 방문해서  한번 엎어보려구요^^

당신네들이 그러고도 우리아버지 핏줄이냐고^^

 

진짜 대학 가기싫고  아버지생각하면 대학은ㄱ ㅏ야겠는데...

 

학교 담탱이는 진학 상담 해달라구해도 안해주고 신발 ㅡㅡ..

 

내신 1~2등급인데 지방 4년제도 못가게하고...

가서 너같은놈이 적응이나 할수잇겟냐는 식으로 말하는 담탱이...

졸업하면 정말 밤길 조심하시고....

 

휴...여하튼 이런 글이라도 쓰니깐 마음속이 좀 후련하네요...

 

긴글 읽어 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악플은 사절이요

 

안그래도 살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