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굳세어라2008.07.16
조회199

오래간만에 지나가는 행인 '8'인사 드립니다 (__)

 

이런데다 이런글 쓰는 사람들 솔직히 진짜 바보 같았는데 내가 이런글을 쓸줄이야...ㅎㅎ

 

아침에 출근 할때 10번중에 8번정도 보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제가 버스타는곳 다음정거장에서 타는분인데...

 

음....속된말로 '내 스타일'?

 

약 6개월전부터.....

 

약 6개월전에 이직을 해서 집에서 나오는 시간이 아침 7시40분에서 6시40분으로 바뀌어서

 

졸린눈을 비비며 탄 버스에서 그녀를 처음 봤을때

 

내 각막에 팍 하고 박혀버렸습니다...

 

호시탐탐(?) 말한번 걸어볼 기회를 노렸지만

 

제가 급 호감을 주는 외모도 아니고....아침에 팅팅부은 얼굴로 말을걸면 도망을 가실까봐

 

전전긍긍 하던차......

 

오늘아침 6개월여 만에 첨으로 그분이 제 옆자리에(버스 맨 뒷자리) 앉게 되셨습니다

 

아....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약 10여분.... 역까지 가는동안......

 

말한번 걸어봐(천사), 말걸면 100% 뺀찌(악마)..둘이 티격태격...

 

결국엔 악마가 천사를 이기고....난 속으로 '에이구 이 병신.....'이란 생각을....

 

태어나서 한번도 지나가는 여자에게 말 걸어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더군다나 바쁜 출근길에 여자에게 말을 건다는게

 

군대 유격훈련때 받던 PT체조 8번 온몸비틀기 100번 하는거만큼 힘이 들더군요

 

나이가 서른셋이나 되서 아직도 여자앞에서 그렇게 부끄럼을 많이 타면...

 

안면몰수, 철판깔기....신공을 어여 터득해야 할텐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혹시나 말을 걸게되면(성공하던 실패하던)

 

후기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머 1년 안엔 진짜 미친척을 하던 어쨌던 말한번 걸어보겠죠?

 

그 사이에 그분이 시집을 간다거나 해서 안보이면 안습크리!!! GG!!!

 

요즘 날씨가 정말 지X(X랄) 맞아요....

 

다들 더위 조심 하시고......좋은 하루 보내시고......시간 조금 나시면 응원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