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버리지는 않을거지란 말에, 결혼전까진 안 그런다는 남친.

비오는구만2008.07.16
조회2,268

 

 

20살입니다.;

간밤에 남자친구와 문자 중이었습니다....

미혼모에 관한 영화를 보고 난 뒤 심각해져서 남자친구한테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우리 책임 지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그러면서 문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딴에 톡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세상에 얼마나 나쁜 놈들이 많은 지 알고 있어서 기분이 쫌 더 불안해 진 상태라, 울먹거리면서 문자를 쳤습니다.

 

만약 우리가 관계를 해서(당연히 피임은 할 꺼지만..저희 아직 관계 안 했어요^^;;;)

잘못해서 아기를 가진다면 너는 어떻게 할 거냐, 라고 물으니 당연히 책임을 져야지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답장을 날렸습니다.

 

 

나 : 00만 믿어...나 진짜 살인자되기 싫어ㅜ 겁나요...00가 나 버릴까 일이 잘 못될까

남친 : 아니예요ㅜ 그런 일은 없도록 결혼전까지는 그런 일 안나도록 할 거예요~

 

 

 

 

결혼 전까지는....?

결혼 전까지는.....?

한동안 이렇게 패닉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앞에 아기에 관한 이야기에 답장을 한 건데....

남자친구가 언어를 쫌 잘 못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이런 식으로 오해가 생기네요..ㅎㅎ

비도 오고 하니까 지방에 내려가 있는 그 사람 생각나서 적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