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the boy -> 내마음은 ING중1

님프이나200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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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에서 이나가 두손에 깍지를 낀 동안, 사라는 파리에서 인터뷰 (면접시험)준비를 해왔다. 사라는 그간 편입에 필요한 프리어드미션도 통과하였고 불어시험에서도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다.


“ Allo "

“ Allo, professeur. "


  ‘ 안녕, 미남 교수님! ’

 

  사라가 며칠전 찾아뵈 작품을 의논드렸던 교수님이시다. 굉장히 멋지고 젊은? 프랑스에선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미술학교를 정했다면, 입학시험전에 그학교의 교수와 약속을 정해 교수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이고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의견을 들어들 본다. 학생들은 그런부분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고.   깜찍한 사라도 다른 학생들처럼, 그러한 도움을 받고자 교수를 찾아갔는데! 그때 사라는 깜짝 놀랐었다. 사라가 입학하고픈 파리미술학교의 교수는 사라의 상상을 압도할 만큼, 너무나 젊고 멋졌기 때문이다. 물론, 교수도 멋진 프랑스 남자답게 사라에게 친절하였다. 그리고 사라의 아이디어 스케치에 도 굉장한 관심을 보였었다.

“ Merci. "


   함께 미술학교의 로비에 들어서면서 교수는 사라의 포토폴리오가 담긴 가방을 들어주었다. 사라는 약간 부끄럽기도 했다.


“ 난 그전까지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애였어요. ”

   심사까지는 아직 2시간이나 남았다. 하지만, 사라처럼 미리 학교를 찾아와 준비를 하고있는 아이들은 준비한 카세트테입(자신의 음성이 담긴)을 체크하랴, 포토폴리오를 한번 더 찾아보랴 정신이 없다. 편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라는 가방을 건네면서 교수에게 만지작 거리던 핸드폰도 보여주었다. 핸드폰 액정에는 차마, 지우지 못했던 이나의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교수는 사라의 핸드폰도 건네받으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 굉장히, 눈부시네요! ”

“ 당근이죠? 이나는 나의 아이디어 스케치인데요??

  나쁜자식이지만, 그자식은 내게 하고싶은 것을 만들어주었어요.

  내가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게!

  그전까지 난 하고싶은 것이 없는 애였거든요. ”

“ 아니, 네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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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로비의 코린트식 커다란 창으로부터의 햇빛이 눈부셨다.

‘ 미남 아저씨, 지금 저를 유혹하시는 것인가요? ’ 사라는 햇갈렸다. 이사람이 나를 유혹하는 것인가? 아니면, 나를 ‘터번의 소녀’(베리메르의 아름답고 청결한 그림)라도 된 듯 착각하라고 놀려본 것인가??


   하지만, 사라가 지금 모르는 것이 있다. 지금 그녀는 정말 눈부시다. 너무 눈이 부셔서 쳐다보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다. 감싸안을 것 같은 폭신한 미니스커트, 햇빛에 빛나는 붉은빛 헤어, 햇빛은 붉은빛 헤어를 따라 사라의 눈썹을 가로 질렀다. 그녀의 아이디어 스케치가 가득 담긴? 누군가는 말했었다. 눈썹은 거짓말을 못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