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스 이모저모 "해피 버스데이∼"팬 축가에 감동

하늘별빛200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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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스 방한 이모저모] "해피 버스데이∼"팬 축가에 감동 [스포츠투데이 2003-12-09 01:36:00]
스피어스 이모저모 "해피 버스데이∼"팬 축가에 감동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잠시 가방을 분실한 사실이 밝혀졌다. 스피어스는 7일 오후 6시10분께 공항 입국장에서 나와 밴 승합차에 타기 직전 그녀를 보고 몰려든 300여명의 팬에 밀려 손에 들고 있던 아쿠아블루 계열의 토트백을 놓쳤다.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순간적으로 그녀를 경호하던 경호팀들이 당황했으나 마침 근처에 있던 젊은 여성팬이 가방을 발견해 스피어스에게 전달했다. 한편 공항에 모인 팬들은 지난 2일이 그녀의 생일인 것을 축하하기 위해 밴을 둘러싸고 ‘해피 버스데이’를 불러 스피어스를 감동시켰다.


○…스피어스가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간 묵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 34층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1박에 최소 500만원이 넘는 특급 객실이다. 침실 욕실은 물론 드레스룸과 파우더룸,거실과 다이닝룸,칵테일바,그랜드피아노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측은 스피어스측의 요청으로 방 색깔을 핑크색 계열로 통일했고 DVD플레이어를 설치했다. 호텔측은 한국을 찾은 팝요정을 위해 이 객실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스피어스가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쇼케이스 무대를 가진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선 유난히 눈에 띄는 스피어스의 경호원들이 화제가 됐다. 통상 단정한 검은색 양복을 입고 귀에 이어폰을 낀 우리 경호팀과 달리 스피어스의 개인 경호원들은 우람한 체구와 험상궂은 분위기가 뉴욕 뒷골목의 갱을 연상시켰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돌체&가바나와 도나 카렌. 하지만 즐겨 입는 옷은 길거리 패션.” 스피어스는 일급 디자이너의 옷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값싸고 편한 옷을 즐겨 입는다며 기자회견장에 입고 나온 신발과 티셔츠 모두 거리에서 산 ‘길거리 패션’이라고 공개했다.


○…스피어스의 4집 앨범이 방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1월18일 전세계적으로 동시 발매된 그녀의 앨범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6만장 넘게 팔렸고 요즘도 하루 1,000장 넘게 판매되고 있다고 그녀의 음반을 발매한 BMG코리아측이 밝혔다.


○…9일 오후 8시 SBS등촌동공개홀에서 열리는 보아와 스피어스의 특별방송 입장권이 사이버 공간에서 거액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는 양측 합해 350명만 초대권을 갖고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모 통신업체의 경품으로 초대권 2장을 받은 한 네티즌이 스피어스 팬페이지에서 티켓을 경매에 붙였고 이는 25만원에 낙찰됐다. 이에 스피어스 팬사이트에서는 이 네티즌에 대한 비판이 빗발쳤다.


○…스피어스의 공식 팬페이지(www.britney-tbc.com)에서 그녀의 한복 입은 사진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한복을 입고 활짝 웃으니 내 기분까지 좋아진다”(ID 브리트니 러브) “정말 예쁘다,판타스틱하다”(ID 민지) “잘 어울린다. 너무 예뻐 코피가 날 지경이다”(ID Vampire) 등 한복 입은 모습에 대해 감탄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끊이지 않았다.


○…포털사이트 ‘다음’ 게시판에는 스피어스와 관련된 부정적인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스피어스가 외국인을 무시한다’ ‘한국이 개고기 먹는 나라라고 욕했다’ ‘한국기자랑 인터뷰할 때 옷깃이 스친 것에 트집잡고 화를 냈다’ 등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난무했다. 스피어스의 팬들은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안티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