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구경만하다가 글써보기는 처음인 22살 처자입니다. 제목 그래도 오늘 뻔뻔한 변태를 만났습니다. 넋놓고 울고 있다가 간신히 마음추스리고 톡에 올려서 피해자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톡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상도 사람인데 대학때문에 청주에 왔는데요, 요새 청주지역 버스가 고유가때문에 감축운행을 실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후 5시~7시쯤에 버스를 타면 어떤 버스를 타도 만원이더라구요. 오늘 제가 버스를 탄 시각은 7시정각쯔음 이구요, 탄 곳은 사창사거리 쪽 ㅋㅁㅇ 앞에 있는 사창동 정류장입니다. 탄 버스는 823번이구요. 버스가 왔는데 너무 사람이 많은지라 다음걸 탈까 하다가 비가 한두방울씩 오는데 제가 우산이 없어서 나중에 비가 더 올까봐 그냥 탔어요. 그버스 타고 법원에서 내리면 제 자취집이 가깝거든요. 근데 정말 버스는 만원이더라구요ㅜㅜㅜ 손잡이 잡을데도 없었는데 나중에 사람 조금 내리고 나서 겨우 손잡이 잡았어요. 다행히 운전기사님이 급정거 급출발안하시고 굉장히 조심히 운전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사람이 좀 더 내려서 저는 버스 내리는 문 왼쪽에 있는 좌석 바로 앞에서 길다란 봉을 잡고 가게 됐어요. 알바 여섯시간에 과외까지 갔다오느라고 너무 피곤해서 음악들으면서 멀뚱멀뚱 창밖만 바라보면서 가고 있었어요. 근데 제 바로 앞에 앉아있는 한 30대중반쯤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주위가 참 산만하시더라고요. 괜히 기지개도 쭉쭉 펴고 주위에 서있는 사람들 얼굴도 쳐다보고(제얼굴도요) 뒤에도 쳐다보고 그냥 산만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창밖만보고 노래들으면서 가고 있었어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운전기사님이 굉장히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셨어요. 서있는 제가 몸이 기우뚱할정도로 흔들린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니까 앉아있는사람들은 더 흔들릴 이유가 없겠죠. 근데 제 앞에 앉아있던 산만하던 그 아저씨가 양 무릎에 양손을 얹고 다리를 쫙벌리고 가시는데, 무릎에 있는 왼쪽손이 제 다리에 계속 닿는거에요. 버스가 전혀 흔들리지도 않는데. 근데 뭐 이렇게 만원버스니 닿을수도 있지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손이 계속 움직이시는 거에요. 손이 그냥 닿는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더듬으시는. 분명히 느꼈습니다. 100% 고의였어요. 생각만해도 아주 소름돋아요. 제가 창밖을 보느라 만지는 손은 안보였지만 손가락을 들어올리셔서 손끝으로 제 다리를 좌우로 한 20초? 쓰다듬으시더니 (저진짜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참으려고했어요) 손가락이 점점올라가더니 젠장, 제 바지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리시는 거에요. 그렇게 짧은 핫팬츠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다리가 이쁜편도 아니고,(키160이에요) 알바에 과외에 덥기때문에 무릎위로 올라가는 반바지를 입은거에요. 설마하면서 속으로 뜨악하고있는데 바지를 들어올리시면서 다리를 만지면서 제 눈치를 보는게 느껴지는거에요. 결국 이어폰 빼고 한소리 했어요. 톡에 변태만난글들 보면 변태들한테 한소리하면 사라지시길래, 저는 변태만나면 눈똑바로보고 말할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눈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습니다. 왜 다리 만지시냐고. 제가 순진한건지, 그렇게 말하면 그냥 "아닌데요" 하거나 "죄송합니다" 하면서 다음에 내리실줄 알았어요. 근데 똑같이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는 겁니다. "내가 아가씨(였는지 학생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다리를 만졌다고?" 그래서 "네, 만지셨잖아요. 왜그러세요?" 하니까 허참.. 하시더라구요 저는 계속 똑바로 쳐다봤죠 그랬더니 "내가 어떻게 만졌어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말씀드려요?" 하니까 네 하길래 말했죠 "아저씨 손가락으로 제 바지 올리셨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언제 바지를 올렸다 그래" 하면서 똑같이 계속 빤히 보시더니 창밖쪽을 보시더라구요. 근데 그때가 정류장에 버스가 서는 순간 이었거든요. 제왼쪽 두번째에 서있는 여성분도 변태짓하는걸 봤나봅니다. 뭐라고 아저씨한테 얘기하면서 그 정류장에서 내리셨는데 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계시던 여자분께서 저한테 "이쪽으로 오세요"하셔서 그쪽에 가서 출입구에 서게됐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그때 고맙단 말을 못드렸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전하고싶어요.) 변태짓해놓고 안했다고 발뺌하는것도 모자라서, 버스에 계속 타고 있었다니 진짜 얼굴 두꺼운 아저씨네요. 만원버스여도 사람들이 조용해서 제가 다리만졌다고 따지는것도 사람들이 다 들었을 텐데요. 출입구쪽에 서서 가고있는데 화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화나면 눈물부터 나는 스타일이에요ㅜㅜㅜ) 생각같아선 야이강아지야 경찰서가게 내려 하면서 머리붙잡고 내리고싶었지만 그새끼손이 닿았던 다리는 벌레가 스멀스멀기어다니는것같고 다리는 힘이 풀리고 눈물 참으려고 이악물고 가는데 진짜 참담했어요. 결국 내려야 할 정류장에 못 내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내리자마자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비오는 길에서 아주그냥 꺼이꺼이 운것같아요. 지나가던 아줌마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저진짜 너무 속상해서 아줌마 붙잡고 변태만났다고 말하고 위로받고싶은 심정이었어요. 그렇게 비맞으면서 울면서 진상처럼 ㅜㅜ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냥 오자마자 다리가 풀려서 털썩 주저앉아서 울다가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 남자랑 스킨십 아예 없었던 여자도 아니구요. 남자와의 접촉을 혐오하는 여자도 아니구요. 다리조금만졌다고 그렇게 과민반응하냐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진짜 저도 당해보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더러운 건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아직도 왼쪽다리가 벌레기어다니는 느낌이 나요. 전에 톡에서 재밌는 버스기사분 톡된적있었는데 그때 댓글들보다가 청주지역분들 많이 뵈서 이번에도 많이 보시리라 생각하고 글올려요. 그남자 인상착의는요 흰 면티에 베이지색 청바지구요 키는 앉아있어서 잘모르겠는데 170중반은 넘을것 같았어요. 체형은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고 보통이구요 나이는 30대중반이나 40대초반일듯해요 안경을 썼는데 얇은 금테였어요 피부는 까만편이었어요 어딜가나 있을법한 평범한 아저씨였지만, 확실히 분간할 수 있는 방법은 주위의식을 많이 한다는 겁니다 괜히 기지개펴면서 다른사람들 얼굴쳐다보고 두리번두리번거리고 굉장히 산만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쩍벌리고 앉아있어요. 이상할 정도로. 다른사람 다리 만질려고 벌린거니까 가까이 가지 마세요. 진짜 이제 마음같아선 택시타고 다니고 싶은데, 등록금 이번엔 제손으로 내보려고 과외에 알바까지 하고있는건데 이상황에서 택시타고 다니기도 힘들것같고 버스타더라고 만원버스는 피해야겠습니다 바지도 아무리덥더라도 긴걸로 입구요. 청주에서 버스 애용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뻔뻔한 변태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톡 구경만하다가 글써보기는 처음인 22살 처자입니다.
제목 그래도 오늘 뻔뻔한 변태를 만났습니다.
넋놓고 울고 있다가 간신히 마음추스리고 톡에 올려서 피해자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톡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상도 사람인데 대학때문에 청주에 왔는데요,
요새 청주지역 버스가 고유가때문에 감축운행을 실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후 5시~7시쯤에 버스를 타면 어떤 버스를 타도 만원이더라구요.
오늘 제가 버스를 탄 시각은 7시정각쯔음 이구요,
탄 곳은 사창사거리 쪽 ㅋㅁㅇ 앞에 있는 사창동 정류장입니다.
탄 버스는 823번이구요.
버스가 왔는데 너무 사람이 많은지라 다음걸 탈까 하다가
비가 한두방울씩 오는데 제가 우산이 없어서 나중에 비가 더 올까봐 그냥 탔어요.
그버스 타고 법원에서 내리면 제 자취집이 가깝거든요.
근데 정말 버스는 만원이더라구요ㅜㅜㅜ
손잡이 잡을데도 없었는데 나중에 사람 조금 내리고 나서 겨우 손잡이 잡았어요.
다행히 운전기사님이 급정거 급출발안하시고 굉장히 조심히 운전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사람이 좀 더 내려서
저는 버스 내리는 문 왼쪽에 있는 좌석 바로 앞에서 길다란 봉을 잡고 가게 됐어요.
알바 여섯시간에 과외까지 갔다오느라고 너무 피곤해서
음악들으면서 멀뚱멀뚱 창밖만 바라보면서 가고 있었어요.
근데 제 바로 앞에 앉아있는 한 30대중반쯤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주위가 참 산만하시더라고요.
괜히 기지개도 쭉쭉 펴고
주위에 서있는 사람들 얼굴도 쳐다보고(제얼굴도요)
뒤에도 쳐다보고
그냥 산만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창밖만보고 노래들으면서 가고 있었어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운전기사님이 굉장히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셨어요.
서있는 제가 몸이 기우뚱할정도로 흔들린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니까 앉아있는사람들은 더 흔들릴 이유가 없겠죠.
근데 제 앞에 앉아있던 산만하던 그 아저씨가
양 무릎에 양손을 얹고 다리를 쫙벌리고 가시는데,
무릎에 있는 왼쪽손이 제 다리에 계속 닿는거에요.
버스가 전혀 흔들리지도 않는데.
근데 뭐 이렇게 만원버스니 닿을수도 있지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손이 계속 움직이시는 거에요.
손이 그냥 닿는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더듬으시는.
분명히 느꼈습니다.
100% 고의였어요.
생각만해도 아주 소름돋아요.
제가 창밖을 보느라 만지는 손은 안보였지만
손가락을 들어올리셔서 손끝으로 제 다리를 좌우로 한 20초? 쓰다듬으시더니
(저진짜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참으려고했어요)
손가락이 점점올라가더니
젠장,
제 바지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리시는 거에요.
그렇게 짧은 핫팬츠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다리가 이쁜편도 아니고,(키160이에요)
알바에 과외에 덥기때문에 무릎위로 올라가는 반바지를 입은거에요.
설마하면서 속으로 뜨악하고있는데
바지를 들어올리시면서 다리를 만지면서 제 눈치를 보는게 느껴지는거에요.
결국 이어폰 빼고 한소리 했어요.
톡에 변태만난글들 보면 변태들한테 한소리하면 사라지시길래,
저는 변태만나면 눈똑바로보고 말할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눈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습니다.
왜 다리 만지시냐고.
제가 순진한건지, 그렇게 말하면 그냥 "아닌데요" 하거나 "죄송합니다" 하면서 다음에 내리실줄 알았어요.
근데 똑같이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는 겁니다.
"내가 아가씨(였는지 학생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다리를 만졌다고?"
그래서 "네, 만지셨잖아요. 왜그러세요?"
하니까 허참.. 하시더라구요
저는 계속 똑바로 쳐다봤죠
그랬더니 "내가 어떻게 만졌어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말씀드려요?"
하니까 네 하길래 말했죠
"아저씨 손가락으로 제 바지 올리셨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언제 바지를 올렸다 그래"
하면서 똑같이 계속 빤히 보시더니 창밖쪽을 보시더라구요.
근데 그때가 정류장에 버스가 서는 순간 이었거든요.
제왼쪽 두번째에 서있는 여성분도 변태짓하는걸 봤나봅니다.
뭐라고 아저씨한테 얘기하면서 그 정류장에서 내리셨는데
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계시던 여자분께서 저한테
"이쪽으로 오세요"하셔서 그쪽에 가서 출입구에 서게됐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그때 고맙단 말을 못드렸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전하고싶어요.)
변태짓해놓고 안했다고 발뺌하는것도 모자라서,
버스에 계속 타고 있었다니 진짜 얼굴 두꺼운 아저씨네요.
만원버스여도 사람들이 조용해서 제가 다리만졌다고 따지는것도 사람들이 다 들었을 텐데요.
출입구쪽에 서서 가고있는데
화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화나면 눈물부터 나는 스타일이에요ㅜㅜㅜ)
생각같아선 야이강아지야 경찰서가게 내려 하면서 머리붙잡고 내리고싶었지만
그새끼손이 닿았던 다리는 벌레가 스멀스멀기어다니는것같고
다리는 힘이 풀리고
눈물 참으려고 이악물고 가는데
진짜 참담했어요.
결국 내려야 할 정류장에 못 내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내리자마자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비오는 길에서 아주그냥 꺼이꺼이 운것같아요.
지나가던 아줌마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저진짜 너무 속상해서 아줌마 붙잡고 변태만났다고 말하고 위로받고싶은 심정이었어요.
그렇게 비맞으면서 울면서 진상처럼 ㅜㅜ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냥 오자마자 다리가 풀려서 털썩 주저앉아서 울다가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 남자랑 스킨십 아예 없었던 여자도 아니구요.
남자와의 접촉을 혐오하는 여자도 아니구요.
다리조금만졌다고 그렇게 과민반응하냐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진짜 저도 당해보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더러운 건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아직도 왼쪽다리가 벌레기어다니는 느낌이 나요.
전에 톡에서 재밌는 버스기사분 톡된적있었는데
그때 댓글들보다가 청주지역분들 많이 뵈서
이번에도 많이 보시리라 생각하고 글올려요.
그남자 인상착의는요
흰 면티에 베이지색 청바지구요
키는 앉아있어서 잘모르겠는데 170중반은 넘을것 같았어요.
체형은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고 보통이구요
나이는 30대중반이나 40대초반일듯해요
안경을 썼는데 얇은 금테였어요
피부는 까만편이었어요
어딜가나 있을법한 평범한 아저씨였지만,
확실히 분간할 수 있는 방법은 주위의식을 많이 한다는 겁니다
괜히 기지개펴면서 다른사람들 얼굴쳐다보고
두리번두리번거리고
굉장히 산만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쩍벌리고 앉아있어요.
이상할 정도로.
다른사람 다리 만질려고 벌린거니까 가까이 가지 마세요.
진짜 이제 마음같아선 택시타고 다니고 싶은데,
등록금 이번엔 제손으로 내보려고 과외에 알바까지 하고있는건데
이상황에서 택시타고 다니기도 힘들것같고
버스타더라고 만원버스는 피해야겠습니다
바지도 아무리덥더라도 긴걸로 입구요.
청주에서 버스 애용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