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카드도둑 누명에 그 돈들을 갚아야 되는거지?

억울해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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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는언니 한분이 계셨는데

어느날 저와 같이 밥이나 한끼 하자고 하셨고

그날따라 언니가 카드를 엄청나게 쓰더군요.

 

몇일뒤..

그 언니가 어디 같이갈곳 있데요..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차로 데리러 왔고

어디가나 했더니 L모 카드사 채권팀?? 인가 더군요..

 

들어갔더니 인상을 팍 쓰시는 남자직원

심문하든 뭘 추궁하는 겁니다.

 

저는 영문도 모른체 그냥 멍하니 있는데

 

알고봤더니 언니가 화장실에 누가 놓고간 핸드백속 카드를 훔쳐다가

저와 만난날 카드를 썼더군요..

 

그런데 왜 제가 공범이 되어야 하지요??

 

갑자기 진술서 쓰라하자 전 가만히 있다가 언니의 진술서를 봤더니

훔치카드에 관한 이야기더라구요.

 

전 황당해서 모르는 일이라고 하니

저보고 당돌하다고 큰소리 치면서 버르장머리 없다고

경찰서에 신고를 한답니다.

 

더 웃긴건 카드를 잃어버린 사람이 딱 그 카드사 직원이고

그 카드사 직원이 절 보더니

"너 어디 xx 레스토랑에서 나 봤지? "

그러는 거에요..전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했는데 보지도 못한 사람이거든요..

 

세상에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스친 사람을 기억도 다하고

대단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지갑속에 50만원도 현금으로 있었다고

내가 가졌갔다면서 저보고 갚으라네요..

 

참나..

 

더 웃긴건 그날 매장직원이 제가 흰봉투에서 만원을 꺼내서 계산했다네요..

어의없었어요.. 저 그날 딱 제 월급날이라 아직 통장에 입금하기 전이었거든요.

제 월급인데.. 그런 오해를 살 줄이야

 

그리고 증거사진 이라면서 그 매장에 ccTV에 그 언니와 내가 찍혔네요.

 

언니도 언니지 왜 아무죄 없는 절 같이 데리고 왔는지 모르겟네요.

 

 

아니.. 영문도 모른체 그냥 같이 다니기만 햇는데

공범이 될 수도 있나요??

 

저라면 차라리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이지

무슨 카드사 직원이 꾸민일 같기도 하고..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억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