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좀 해주세요..보이게끔

퍼플..2003.12.09
조회3,656

<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04.jpg"> <br> <br>
이 시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한의사이고 문학가인 '도올' 김용옥 교수.<br>
대학 강단을 휘어잡는 지대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김용옥 교수와 <br>
영화배우 안성기가 나누고 있는 대화의 내용은 <br>
이른바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침술'에 대한 이야기다. <br>
'침을 자주 맞아야 돼. 아시겠어요~?' <br>
이에 안성기의 반응은 근심 반, 우려 반인듯 묘한 표정이다.<br><br>

잠시후, 안성기에게 특별강의를 하던 도올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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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93.jpg"> <br><br>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아름다우시군요!' 탤런트 김희애다.<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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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94.jpg"> <br><br>
'교수님, 감사합니다!' '농담입니다 ^^' <br>
잠시 인사를 나눈 도올은 다시 안성기의 옆자리로 돌아간다.<br><br>

또한, 잠시후 기다리던 '소니아 리키엘'의 특별 패션쇼가 시작되는데...<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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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21.jpg"> <br><br>
'으흠! 패션쇼라...' <br>
두 사람 모두 표정은 무덤덤하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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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122.jpg"> <br><br>
모델들이 바로 옆을 바람처럼 지나다녀도 계속해서 무덤덤...! <br>
역시 두 사람 모두 그렇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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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03.jpg"> <br><br>
'계속해서 무덤덤 ^^' <br>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데... 과연?<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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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089.jpg"> <br><br>
'도올' 김용옥 교수의 눈빛은... <br>
이때 느낌대로라면 '뭐 별거 없구만 그래, 침이나 맞지...' <br>
그러나...!!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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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24.jpg"> <br><br>
사실 어디까지나 남자들만의 얘기지만, <br>
이 순간 '누군 돌부처고 누군 상놈'이 될 수 있단 말인가...?  <br>
이 세상 어느 남자가 이런 순간에 고개를 돌리지 않을 자신이 있단 말인가...? <br>
당연히 바로 이 순간에는 두 사람 모두 고개를 들어 모델을 응시하고 있다. <br>
그런데...!!<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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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27.jpg"> <br><br>
이게 어찌된 일인가? <br>
한 번 지난간 것으로 만족하는 안성기의 시선은 단지 앞을 보고 있지만, <br>
도올의 시선은 멈추질 않고 있질 않은가... <br>
어~허! 도올께서... <br>
그럴 수 있다. <br>
복습하는 의미에서 지금 장면을 클로즈업해 보자.<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272.jpg"> <br><br>
으~흠! 사진이 어디 거짓말 하겠는가. <br>
하지만 조금전 이야기한 대로 분명 안성기의 시선은 앞을 보고 있고 <br>
도올의 시선은 모델을 쫓아 가고 있다. <br>
아니, 또한 그런데...!!<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15.jpg"> <br><br>
도올의 시선은 계속이고 게다가 목까지 돌려가며... 계속 ^^이다. <br>
그럼 도올이 추구(?)했던 목적지는 과연 어디였을까? <br>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09.jpg"> <br><br>
모델의 뒷모습... 어~허!<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32.jpg"> <br><br>
진짜,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쫓고 있는 도올이다.<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35.jpg"> <br><br>
모델이 되돌아 가는 순간까지도 도올의 시선은 일종의 비디오로 이어지고 있다. <br>
연속동작으로 말이다. <br>
그럼 여기서 지독한 노련미를 앞세운 안성기의 꼿꼿한 자태를 <br>
다시한번 클로즈업해 보자. 역시!<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0923.jpg"> <br><br>
이 순간 안성기를 일컬어 '무덤덤'이란 표현 외에 다른 표현은 무색... <br>
역시 '고수중의 상 고수!' <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06.jpg"> <br><br>
'교수님, 고개까지 돌려가며 보는건 일종의 실례입니다'<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42.jpg"> <br><br>'아~! 그렇군요'<br><br>

기자는 이 순간 '도올께서 상당한 깨달음을 얻으셨구나!'란 희열을 맛 보았으나 <br>
그건 잠시 아니, 지극히 짧은 찰나가 되버리고 만다. <br>
안성기가 귀뜸을 해주고 '알겠다'는 뜻을 표하던 도올은 <br>
그 순간 일종의 '배신(?)'을 때리고 만다. <br>
아래를 보시도록...!!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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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144.jpg"> <br><br>
안성기 몰래 지나가는 모델을 슬쩍 슬그머니 올려다 보고 있다... <br>
어~허! 도올께서... 배신(?)까지...<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36.jpg"> <br><br>
'소니아 리키엘 패션쇼'는 비교적 순탄하고 무난하면서도 <br>
때론 우아하게, 때론 야시시하게...<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26.jpg"> <br><br>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06.jpg"> <br><br>
훌륭히 치뤄지고 있는 중이 었는데... <br>
마지막으로 사고(?)를 치는...<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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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65.jpg"> <br><br>
도올의 눈빛과 고개 돌림...<br>
네~! 여기서 정말이지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것은, <br>
바로 안성기의 극심한 노련미다. <br>
결코 고개를 돌리지 않는, 절대 흐트러짐이 없는 몸가짐의 소유자... <br>
안성기다.<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19.jpg"> <br><br>
패션쇼는 성황리에 끝이 나고...<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DSC_0284.jpg"> <br><br>
고생한 모델들도 만족하고...<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18.jpg"> <br><br>
모두 나와... 인사한 후,<br><br>
<br><img src="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hoto/031206/216_34068_LSH031204_04.jpg"> <br><br>
'소니아 리키엘'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친딸인 나탈리 리키엘의 마지막 인사로 <br>
모든 코메디(?)는 끝이난다. <br><br>
만약 '도올'이 안성기와 같이 슬쩍 한번 보고마는 노련미가 있었다면, <br>
또한 안성기의 충고를 따랐다면 이 코메디는 이루어 질 수 없었다.<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