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수술하고나온 여친을 옆에두고 자는 남친...

비밀녀2008.07.17
조회655

 

안녕하세요 항상 톡만 읽다가 갑갑한 마음에 생각나서 적고 있습니다

 

남친이 25살 대학생입니다

전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쉽게 말해 백수)중인 24살이구요

 

이제 사귄지 5개월 댔는데

아직 한참이니 많이 사랑하는 많큼 많이 보고싶고 그런데..

 

남친과 많이 봐야 일주일에 한번입니다

 

그 한번 조차도 만나면 피곤한 얼굴로 등만 대면 잔답니다...

왜 만나로 왔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보고싶다고 하는 내가 미안해하게될 정도로..

 

막 쌓이다 폭팔하게된 계기가

 

이번에 제가 몸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했습니다

남친이 전날 과제 땜에 밤세고서 병원 까지 와주었죠....거기까지 좋았습니다

자기가 다 간호해 준다고 부모님도 않오셔도 댄다 그러고 있는데

 

수술 당일날 밤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너무 아픈겁니다 집통제도 않들고

정말 죽는구나 쉽을정도로 아프더군요..무언가 잘못댄건 아닌가 불안에 떨면서....

부모님도 없이 타지에서 나와 수술했는데 어찌나 서럽고 눈물이 나던지..

 

내가 밤새도록 잠 한숨 몬자고 신음하고 너무 힘들어서 불러 깨워도..

병문안 온사람이 옆에서...잠만 자는겁니다 ...

 

주구 장창,,,,

 

 

움직임이 없으니 춥고그런데 자기 덥다고 에어콘은 빵빵하게 틀어놓고..

몸을 몬가눠서 에어콘좀 꺼달라고 아무리 불러도 깨지도 않고..

겨우겨우 팔을 들어 흔들어째웠더니 잠꼬대겠지만 나를 밀쳐 내는겁니다...

 

전 그때 폭팔해 버렸죠....

 

 

정말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한순간치밀어 올라 주체할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심지어 내가 낑낑데면서 청소하고 빨래 널고 밥까지 사먹이는 상황...갑갑한 사람이한다고..

부탁을 해도 개속 않하고자버리더군요...

 

 

여친이 막 수술하고 와서 옆에있는데 물론 피곤한건 알지만..

 

어떻게 그렇게 잘자죠?????

 

결혼까지 도 생각했는데 한순간 이사람한테 내가 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은 아무리 바빠도 바쁜 직업이라도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자면  매일보고싶고 만나러 오는 시점 아닙니까??

 

 

학생이지만 정말 과제가 많은 미대 이긴 합니다

매주 3박 4일을 꼬박 밤새고 힘겹게 성적 유지 하는건 알지만 자기 자체가 욕심이 많아서

과제해야 한다고 그나마 주말이라도 시간 비워서 오는걸 엄청나게 생색냅니다

버스로 1시간 거린데 말입니다

 

그렇게 와서 자고갑니다 주구 장창

 

여지것 피곤해서 그러려니 내가 배려해줘야하니 하고

항상참고 편히 쉴수있게 해주고싶어서.. 참았는데...

한번 폭팔하니 주체 할수가 없습니다

 

남자 친구 참 착한 사람입니다 평소엔 굉장이 자상하고 많이 아껴줍니다

많이 사랑한다그러고 항상 보고싶다고 합니다 자기도 참는거라고 보고싶은데..

 

자기도 피곤해서 기절하다시피 자는건 어쩔수없다고 자기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보러오는거고

피곤한데도 내 얼굴이라도 보자고 힘들게 힘들게 주말이라도 오는거랍니다

 

 

일주일에 그것도 금욜날 수업끊나고 저녁때 넘어서 오는 겨우 하루..

그나마 그하루도 와서 잠만 자거나 노트북 들고와서 과제만 하다 가는남자 친구.

 

아직 학생인데도 이렇게하면 직장들어가서는 더 하겠지요?저 사람은 성격상 평생 저럴 꺼에요

헤어지고싶단 생각도 들지만 내가 그사람을 너무 많이 사랑해요..

 

 

주변에 친구들은 다들

 

지금 내 남자 친구는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냥 부수적인거에 지나지 않은듯하다고

그냥 내조잘하는 보조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지 연애를 하는게 아닌거 같다고합니다

남자가 정말 좋아하면 자기가 밥먹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어떻게든 만나러 올 시기라고.

 

사실 철없는 나이도 아니고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이라서

처음에는 열심이 공부하는게 더 믿음직 스러웠는데..

항상 뒤에서 참았는데..

 

 

 

제가 많이 지친거같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까지 말해도 자기는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억울해 하는모습에..

그 사람에게는 연애가 사치라는 생각이 듣니다..

 

 

내가 그사람을 덜사랑하는 것 밖에 는 밥법이 없는거 같아요

너무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지는 못하겠고..

내가 덜 좋아하게 되면 덜 보고싶고 기대도 안하면 실망도 않하겠지요...

 

 

일단은 한동안 연락 않하겠다고 그런 상태입니다...그런데 제가 너무 힘듭니다

 

혹시 아시면..덜 사랑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