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을 만나고 전역30일 남은 군인입니다..(깁니다..)

이제30일남았는데2008.07.17
조회1,179

 

 입대하기 약 1년전부터 만나며 여자친구가 나이차때문에 절대 안된다는 걸

정말 제가 정말 정성으로 잘챙겨주고 해서 마음돌려 사귀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제 어린나이때문에 마음속으로 힘들어한거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거 정말 다해서 나름 군생활 잘 풀려서

이경(의경지원했어요.. 여자친구가 빨리 가라고 해서..)때부터 핸드폰 사용하며 여자친구한테 꼬박꼬박 연락하고 1년차 정도 되니 어떻게 또 잘 풀려서 거의 매주 주말마다 외출나가고 정기외박도 2달에 한번은 있어서 정말 많이 나갔습니다.

 

제가 잘해서 여자친구도 항상 그거에 고마워서 살면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주변에서도 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달 말 갑자기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 말이 나온 이유는 따로 있지만...

어쨋든 그렇게 되버렸네요. 말듣고 정말 심장을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찢을 수도 있었구요

여자친구는 제가 어려서 너무 부담되서 힘들다는 겁니다. 너랑 헤어지면 후회할거 알고 있지만

더 좋은 사람없다는 거도 알지만. ..  후회하는게 지금 너 만나며 주변사람 신경쓰고 하는 것보다는

덜 힘들거같다 말하네요....

정말 이런말 안나오게 하려고 엄청 잘해주고 어디가서 누구한테 꿀리지 않을 남자로 살고 자상하게 대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어쩌면 내 주변에 나이많은 남자들보다 너가 더 어른스럽고 그렇다고도

자주 얘기하구요..

근데 어떻게 이렇게 사이가 틀어져버렸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요즘 회사에서 갑자기 업무가 새로 생겨서 항상 야근을 합니다 11~12시...

정말 누구보다도 정이 많은 여자입니다.. 회사에서 5~6달동안 내 여자친구에게 대쉬를 하며 지내온 남자가 있어요.. 저도 알구요. 여자친구는 그 사람 걱정하지말라고 절대 아니라고 저를 안심시켰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같이 일하고 늦게끝나고.. 미운정고운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죽고싶은 심정이네요..

여자친구는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나이때문에 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 데.. 이해갑니다 그것도

근대 왜 갑자기 그사람이랑 사이가 묘해질때 나에게 헤어지자고 한 건지 .. ..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니라는 여자친구의 말 . .. 결국 내 입으로 여자친구에게 나는 그럼 나이좀 들고

경제력도 생기고 내 스스로 널 데려갈 능력이 되면 그때는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나랑 같이 할래?

물어봤지만 그것도 대답이 없습니다... 평범하고 싶다고 말하네요.

 

여자친구가 저에게 우리 좀 나이먹고 만났으면 덜 했을텐대 말합니다...

저 정말 솔직히 건방져 보일 수도 있지만 어디가서 꿀리지 않고 자신감있고 생긴거도 보통은 넘고

가정형편도 괜찬고 집도 어디보다 화목합니다...

여자친구도 헤어져도 연락하고 만날거라고 합니다 .. 저에게.. 저도 당연히 그랬구요.

제 입으로 헤어지자 말할때 난 사랑으로 남아있는데 넌 왜 좋아하는 거로 바뀐거야 라고 얘기도 했습니다. 왜일까요.. 정말 그 나이... 그거 스트레스 안받게하려고 무슨짓이든 다 했는데.

그 나이때문에 얼마전에 호적정정신청이라고 나이바꾸는 법도 알아보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그녀를 놔주고 다시 내 능력만들고 멋있는 놈 되서 다시 그녀를 찾아오고싶습니다..

될까요....?

 

이제 전역한달남았는데.. 정말 잘 사귀고 같이 제가 나갈때마다 3박4일만나면 매일 여자친구와 지내고 여행도 많이갔습니다.. 단둘이 1박2일 여행도 가고 .. 정말 많이 다녔는데..

 

심장이 찢어지고 터질 것 같아요.. 결국 혼자 힘으로 안될거같아 여자친구의 친구분에게

나중에 제가 능력이 되고 괜찬아지면 여자친구 친구한테 부탁해서.. 좀 도와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제가 하려던 부탁이 뭐냐고 해서 알려줬네요...

주변 사람 신경을 너무 많이쓰는 그녀기에.. 주변에 도움받으면 그나마 힘이 될까해서 그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