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생은 공부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공부에 손을 놨고 때문에 고등학교는
공고 갈거라고 지금도 손을 놓고 공부에 공짜도 안합니당
그곳에 가서 닭의 머리가 되겠다더니 공부는 더 안하고 부모님께 거짓말만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입열면 거짓말 입니다.
덩치도 작고 뺴짝 골았기 때문에
입학해서 선배들한테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커다란 문제는 일으키지는 않았는데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크고 작은 말썽들을 너무 일으키네요.
입만 열면 거짓말인건 이미 예전부터이고, 집에는 맨날 한시 두시에 들어오고,
예전에 담배피다 걸렸는데 지금도 안핀다고는 하지만 피는 것 같고,
올해 1월 1일엔 술마시고 떡되서 들어와가지고 집안 난장판으로 만들고,
어렸을 땐 돈도 많이 훔쳐서 많이 혼났는데 이젠 하도 혼나서 그짓은 안합니다.
대신 이젠 협박을 합니다.
엄마한테도 돈내놔 돈 왜 안내놓는데~ 나 빨리 나가야 하니까 빨리 돈내놔~ 이러고
안주면 엄마를 때리진 않지만 벽때리고 식탁 때리고 발에 채이는거 발로 차고 난리를 칩니다
그러다 자기가 화나면 누나고 머고 없습니다.
그돈받아서 코스프레(?)인지 먼지 비싼 치장에 옷가발 구입하는데 다씁니다 ㅜㅜ
엄마가 1,2년전에 동생 기를 꺾으려고 한번 강하게 나가셨는데 엄마도 밀어서 넘어뜨렸답니다.
저.. 동생보다 9살이나 많은데도 직접 때리지는 못하니까 집어서 던지고 밀어서 넘어뜨리고 발걸어서 넘어뜨리고, 일어날라고 하면 찍어누르고 그럽니다.
근데 오늘은 발로 차기까지 하고 너, 이새X, 죽을래? 뒤질래? 이런 말까지 나오더군요.
저도 완전 돌아서 엄마앞에서 너죽고 나죽자며 욕하고 물고 뜯고 싸웠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동생이 참 나쁜 아이이지만..
지금 한편으론 너무 미안하고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 엄마..
다른 엄마들처럼 전형적인 현모양처 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애들 팽개치고 학대하고 미워하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워낙 아침잠도 많으시고
약간 게으른 면이 있으신데다가 교육 철학은 또 엄격하셔서 어려서 맞기도 많이 하고 벌도 서고.
그리고 자기 일은 '절대 알아서' 입니다.
알아서 일어나서 학교가고 밥먹고 교복빨고..
아마도 제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엄마가 취직을 하시면서 본격적으로 그러기 시작한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땐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데, 다른 애들은 엄마가 밥 안먹으면 학교 안보내고, 교복도 다 빨아서 다려주고 도시락도 정성들여서 맛있게 싸주는데..
울엄마는 좀 다르니까.. 솔직히 계모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그때 주변에 몇몇 그런 친구들이 더 있어서 저는 이해가 되었고 넘어갔습니다.
엄마 사정도 있었으니까요
근데 동생은 그게 아니었어요.
한창 사랑이 필요할 나이이고 관심이 필요한 나이에,
이제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집에오면 엄마가 안계시니까 맨날 나가 놀고 몇번 산에 불도 낼뻔하고
다리는 다쳐서 깁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락실 앞에 쪼만한 게임기 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게임하고.. 지나가는 차에 돌던져서 유리창 깨고, 엄마 아빠는 혼내기는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니까 더 오냐오냐 키우고 용돈으로 무마하고..
그래도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는 좀 맞고 자라긴 했지만 그것도 사랑의 표현이었는데 동생은 그것조차 부족했던거에요.
저라도 옆에서 잘 보살펴 주고 챙겨줬어야 했는데 학원도 안다니면서 머가 그리 바빴는지 동생 공부시켜주고 숙제도와주고 이런기억이 몇번 없네요.
동생이 이렇게 된건 사랑이 부족해서였던 거겠죠?
더 비뚤게 안나가고 사고치지 않는게 감사하지만..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누나는 계속 잔소리만 하고 깐죽대고 비아냥 거리기만 하네요..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닌데..
나도 동생한테 잘해주고 싶고 좋은말 많이 해주고 싶고 사랑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어떻게든 자기 꿈도 갖게 하고 도와줘서 성공했음 하는데
막상 동생이 이렇다할 꿈도 계획도 없이 놀기만 하고 거짓말만 하고 하는거 보면 열불이 나서 그걸 또 참지못하고 막 퍼붓고.. 그럼 또 동생은 더 열나서 대들고.. 그러다보면 서로 인신공격 들어가고..
제가 참 문제에요. 왜이렇게 화만나면 인신공격을 해대는지.. 참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평소엔 아무리 화나도 말은 가려하자.. 이러는데 시작은 동생이 먼저, 강도는 제가 더 세게 나가게 되거든요
솔직히 저는 제가 머 아주 잘난것도 아니에요 꼴랑 지방대 다니면서 장학금 몇번 받고 나름 생각 있는 척 하면서 가끔 알바하면 엄마 아빠 선물 사드리는 정도고 학비가 얼마 안들었다는 핑계로 물론 내 꿈때문에 간거였지만 어학연수도 갔다오고 졸업만 하면 보장되어 있다는 직업때문에 동생을 자꾸 무시하게 되네요.
너는 뭐가 되려고 그러냐 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니가 인간이냐? 짐승만도 못하다..
이런식으로 무시도 완전 개무시를 해요
머리인지 속인지 한편으론 내가 미쳤나봐 이러면서 한편으론 나만 당하면 억울하지 이러면서
상처주는 말만.. 그 상처 말로 되돌아 올걸 알면서도..
악순환이에요..
이런 고리를 이제는 좀 끊고 싶어요.
동생 그렇게 나쁜애는 아니에요. 그렇게 누나를 패고 갔을지언정 학교가면서 문자로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도 자기자신이 제어가 안된다고 내가 미쳤었나 보다고.. 그러고..
싸우면서 내가 그럴라면 너 나가살아 니가 안나가면 내가 나가! 이랬더니 졸업하자마자 자기가 나갈테니 저보고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살라네요.
그거보고 또 펑펑 울었습니다.
후회할 짓을 내가 왜했나.. 친 형제끼리 이건 뭐 남보다도 못한데 이렇게 살아야 하나..
왜 못참고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참을인자 세개를 마음에 심을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동생을 좀더 고르고 평탄한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할수 있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엄마랑 이 약속은 했어요.
좀더 사랑해 주자. 기본적인것만 다 해주자.
아침에 깨워주고 밥먹이고 교복도 다빨아서 다려서 주고 일단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자고 했어요
그래야 우리도 할말이 있고 혼낼 수 있는거라고..
일단 참고 지켜보면서 노력해보자고 했어요.
근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누나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길지만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너무너무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모든 조언을 달게 받겠으나, 모르는 사람사이에 일어난 일도 아니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도 아니고, 가정사잖아요? 여기에 말못한 얘기들도 너무너무 많으니 위에 글만 읽고 너무 많은 것을 판단해서 극단적으로 매도만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침부터 9살 차이나는 남동생과 싸워서 맞았습니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엄마앞에서 치고 받고 싸우면서 죽네사니 하고 펑펑울고 난리난리를 부렸네요.
동생은 절 집어 던지고 저는 동생 할퀴고 물고..
이게 무슨짓인지..
나이 스물다섯이나 되었는데.. 아직 생각은 초딩보다 못합니다.
제 자신이 한심스러운 아침이네요.
동생은 아직 학업에 전전하는 중딩인데요
동생한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려요
부끄럽지만 좋은 누나가 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내용이 길어질듯 하니.. 긴거 싫어 하는 분들은 넘어가주세요
평소 동생은 공부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공부에 손을 놨고 때문에 고등학교는
공고 갈거라고 지금도 손을 놓고 공부에 공짜도 안합니당
그곳에 가서 닭의 머리가 되겠다더니 공부는 더 안하고 부모님께 거짓말만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입열면 거짓말 입니다.
덩치도 작고 뺴짝 골았기 때문에
입학해서 선배들한테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커다란 문제는 일으키지는 않았는데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크고 작은 말썽들을 너무 일으키네요.
입만 열면 거짓말인건 이미 예전부터이고, 집에는 맨날 한시 두시에 들어오고,
예전에 담배피다 걸렸는데 지금도 안핀다고는 하지만 피는 것 같고,
올해 1월 1일엔 술마시고 떡되서 들어와가지고 집안 난장판으로 만들고,
어렸을 땐 돈도 많이 훔쳐서 많이 혼났는데 이젠 하도 혼나서 그짓은 안합니다.
대신 이젠 협박을 합니다.
엄마한테도 돈내놔 돈 왜 안내놓는데~ 나 빨리 나가야 하니까 빨리 돈내놔~ 이러고
안주면 엄마를 때리진 않지만 벽때리고 식탁 때리고 발에 채이는거 발로 차고 난리를 칩니다
그러다 자기가 화나면 누나고 머고 없습니다.
그돈받아서 코스프레(?)인지 먼지 비싼 치장에 옷가발 구입하는데 다씁니다 ㅜㅜ
엄마가 1,2년전에 동생 기를 꺾으려고 한번 강하게 나가셨는데 엄마도 밀어서 넘어뜨렸답니다.
저.. 동생보다 9살이나 많은데도 직접 때리지는 못하니까 집어서 던지고 밀어서 넘어뜨리고 발걸어서 넘어뜨리고, 일어날라고 하면 찍어누르고 그럽니다.
근데 오늘은 발로 차기까지 하고 너, 이새X, 죽을래? 뒤질래? 이런 말까지 나오더군요.
저도 완전 돌아서 엄마앞에서 너죽고 나죽자며 욕하고 물고 뜯고 싸웠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동생이 참 나쁜 아이이지만..
지금 한편으론 너무 미안하고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 엄마..
다른 엄마들처럼 전형적인 현모양처 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애들 팽개치고 학대하고 미워하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워낙 아침잠도 많으시고
약간 게으른 면이 있으신데다가 교육 철학은 또 엄격하셔서 어려서 맞기도 많이 하고 벌도 서고.
그리고 자기 일은 '절대 알아서' 입니다.
알아서 일어나서 학교가고 밥먹고 교복빨고..
아마도 제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엄마가 취직을 하시면서 본격적으로 그러기 시작한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땐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데, 다른 애들은 엄마가 밥 안먹으면 학교 안보내고, 교복도 다 빨아서 다려주고 도시락도 정성들여서 맛있게 싸주는데..
울엄마는 좀 다르니까.. 솔직히 계모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그때 주변에 몇몇 그런 친구들이 더 있어서 저는 이해가 되었고 넘어갔습니다.
엄마 사정도 있었으니까요
근데 동생은 그게 아니었어요.
한창 사랑이 필요할 나이이고 관심이 필요한 나이에,
이제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집에오면 엄마가 안계시니까 맨날 나가 놀고 몇번 산에 불도 낼뻔하고
다리는 다쳐서 깁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락실 앞에 쪼만한 게임기 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게임하고.. 지나가는 차에 돌던져서 유리창 깨고, 엄마 아빠는 혼내기는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니까 더 오냐오냐 키우고 용돈으로 무마하고..
그래도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는 좀 맞고 자라긴 했지만 그것도 사랑의 표현이었는데 동생은 그것조차 부족했던거에요.
저라도 옆에서 잘 보살펴 주고 챙겨줬어야 했는데 학원도 안다니면서 머가 그리 바빴는지 동생 공부시켜주고 숙제도와주고 이런기억이 몇번 없네요.
동생이 이렇게 된건 사랑이 부족해서였던 거겠죠?
더 비뚤게 안나가고 사고치지 않는게 감사하지만..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누나는 계속 잔소리만 하고 깐죽대고 비아냥 거리기만 하네요..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닌데..
나도 동생한테 잘해주고 싶고 좋은말 많이 해주고 싶고 사랑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어떻게든 자기 꿈도 갖게 하고 도와줘서 성공했음 하는데
막상 동생이 이렇다할 꿈도 계획도 없이 놀기만 하고 거짓말만 하고 하는거 보면 열불이 나서 그걸 또 참지못하고 막 퍼붓고.. 그럼 또 동생은 더 열나서 대들고.. 그러다보면 서로 인신공격 들어가고..
제가 참 문제에요. 왜이렇게 화만나면 인신공격을 해대는지.. 참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평소엔 아무리 화나도 말은 가려하자.. 이러는데 시작은 동생이 먼저, 강도는 제가 더 세게 나가게 되거든요
솔직히 저는 제가 머 아주 잘난것도 아니에요 꼴랑 지방대 다니면서 장학금 몇번 받고 나름 생각 있는 척 하면서 가끔 알바하면 엄마 아빠 선물 사드리는 정도고 학비가 얼마 안들었다는 핑계로 물론 내 꿈때문에 간거였지만 어학연수도 갔다오고 졸업만 하면 보장되어 있다는 직업때문에 동생을 자꾸 무시하게 되네요.
너는 뭐가 되려고 그러냐 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니가 인간이냐? 짐승만도 못하다..
이런식으로 무시도 완전 개무시를 해요
머리인지 속인지 한편으론 내가 미쳤나봐 이러면서 한편으론 나만 당하면 억울하지 이러면서
상처주는 말만.. 그 상처 말로 되돌아 올걸 알면서도..
악순환이에요..
이런 고리를 이제는 좀 끊고 싶어요.
동생 그렇게 나쁜애는 아니에요. 그렇게 누나를 패고 갔을지언정 학교가면서 문자로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도 자기자신이 제어가 안된다고 내가 미쳤었나 보다고.. 그러고..
싸우면서 내가 그럴라면 너 나가살아 니가 안나가면 내가 나가! 이랬더니 졸업하자마자 자기가 나갈테니 저보고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살라네요.
그거보고 또 펑펑 울었습니다.
후회할 짓을 내가 왜했나.. 친 형제끼리 이건 뭐 남보다도 못한데 이렇게 살아야 하나..
왜 못참고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참을인자 세개를 마음에 심을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동생을 좀더 고르고 평탄한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할수 있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엄마랑 이 약속은 했어요.
좀더 사랑해 주자. 기본적인것만 다 해주자.
아침에 깨워주고 밥먹이고 교복도 다빨아서 다려서 주고 일단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자고 했어요
그래야 우리도 할말이 있고 혼낼 수 있는거라고..
일단 참고 지켜보면서 노력해보자고 했어요.
근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누나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길지만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너무너무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모든 조언을 달게 받겠으나, 모르는 사람사이에 일어난 일도 아니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도 아니고, 가정사잖아요? 여기에 말못한 얘기들도 너무너무 많으니 위에 글만 읽고 너무 많은 것을 판단해서 극단적으로 매도만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