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미림. 올해 22살의 대학생이죠. 그리고 난 만화가 지망생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그 꿈을 위한 노력을 미루어 두었답니다. 왜냐구요? ^0^ 사실 난 현재 결혼해서 아이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0< 우리 신랑은 27살의 사회 초년생. 내가 임신한지 어언 7개월째. 처음엔 산부인과 가는게 무섭고, 부른배를 끌어안고 학교에 가는게 무서웠답니다. *_* 그래도 지금은 곧 아이를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요 ^.^ 지금 시각 오전 11시. 남편을 출근시키고 오디오에 태교음악 CD를 틀어놓고 우리 ㅇㅏ기와 태교중이었죠. 한참 듣다보니 솔솔 잠이 오기 시작했어요. 사실 난 클래식을 싫어했어요. 그런데 그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 아~~~~~~ ㅇ ㅏ ㄱ!!!!!!"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진통이 오는듯 했거든요. " 이상하다... 아직 두어달이나 남았는데... ㅇ ㅏ ㄱ" 말로만 듣던 조산을?! 난 서둘러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따르릉...... " 여보세요?" " 오빠... 이상해...나...배...아퍼...어쩌지...?" " 뭐? 벌써? 일단 장모님께 연락해서 병원가봐. 진통 아닐지 모르잖아. 가서 다시 전화해라." 뭐라구? 이사람이 아직 상황파악이 안돼고 있군요. 난 아픈 배를 쥐어잡고 다시 다이얼을 눌러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요. " 여보세요? 미림이니?" " 응. 엄마. 근데 나 좀 이상해...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 " 뭐? 지금도? " " 지금은 괜찮은데, 좀 있다가 또 아플거 같어. 계속 이렇게 반복이야." 엄마는 당황하신듯 잠깐 말이 없었어요. " 내가 지금 차가지고 거기로 가마.." " 응..." 난 전화를 끊고 진통간격을 확인하며 엄마를 기다렸죠. 병원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산모들의 고통스러운 괘성(?)이 들려왔습니다. 무서워지기 시작했죠. " 조산인거 같네요. 수술은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두고 봐야겠군요..." 역시 나의 예상이 적중! 난 다시 남편에게 전화해 사실을 알리고 병원에 올것을 명령(?)했습니다. 아~~~~~~아 악!!! 분만실에 들어간지 4시간째. 아기가 나올 기미가 없어 결국 수술을 했어요. 28주만에 태어난 우리아이. 미숙아인지라 인큐베이터로 들어갔어요. ㅜ.ㅜ 미안하다 아가야... 마취가 풀리나 배가 아파옵니다.(수술자리요....) " 엉~~~엉~~~ 배아퍼! 배아퍼!" 병실의 눈길이 모두 나에게로....( 아 창피!) 실은 우리 시댁이 꽤 잘사는 집인데, 입원실을 7인실을 잡아주셨죠...아이가 중환자실에 있는지라 돈이 많이 든다나요... 전 상관 없지만 조금은 섭섭... 하여튼 우리 아이는 그렇게 태어났답니다. 처음으로 아기 면회하는날입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엔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기들이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부부는 용케도 우리의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인큐베이터안에서 힘겹게 숨쉬기를 하는 우리딸. 눈물이 났습니다. 세상이 다 무너져 버린듯 슬펐습니다. " 엉~~~엉~~~. 어떡해 우리딸....엉~~~~" 남편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고였습이다. " 연아..." 조용히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이는 내 어깨를 감싸주었습니다.... -------------------------------------------------------------------------- 오늘부터 새로시작한 글입니다. 실화는 아닙니다. 그저 여러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허구입니다. (실은 제가 딸아이 하나를 둔 아이엄마거든요..^^;;) 모쪼록 많이 사랑해주셔요... 감사감사!!!
*** 좌충우돌 육아일기 (1)***
나 최미림. 올해 22살의 대학생이죠. 그리고 난 만화가 지망생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그 꿈을 위한 노력을 미루어 두었답니다.
왜냐구요? ^0^
사실 난 현재 결혼해서 아이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0<
우리 신랑은 27살의 사회 초년생.
내가 임신한지 어언 7개월째.
처음엔 산부인과 가는게 무섭고, 부른배를 끌어안고 학교에 가는게 무서웠답니다. *_*
그래도 지금은 곧 아이를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요 ^.^
지금 시각 오전 11시. 남편을 출근시키고 오디오에 태교음악 CD를 틀어놓고 우리 ㅇㅏ기와 태교중이었죠.
한참 듣다보니 솔솔 잠이 오기 시작했어요. 사실 난 클래식을 싫어했어요.
그런데 그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 아~~~~~~ ㅇ ㅏ ㄱ!!!!!!"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진통이 오는듯 했거든요.
" 이상하다... 아직 두어달이나 남았는데... ㅇ ㅏ ㄱ"
말로만 듣던 조산을?!
난 서둘러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따르릉......
" 여보세요?"
" 오빠... 이상해...나...배...아퍼...어쩌지...?"
" 뭐? 벌써? 일단 장모님께 연락해서 병원가봐. 진통 아닐지 모르잖아. 가서 다시 전화해라."
뭐라구? 이사람이 아직 상황파악이 안돼고 있군요.
난 아픈 배를 쥐어잡고 다시 다이얼을 눌러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요.
" 여보세요? 미림이니?"
" 응. 엄마. 근데 나 좀 이상해...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
" 뭐? 지금도? "
" 지금은 괜찮은데, 좀 있다가 또 아플거 같어. 계속 이렇게 반복이야."
엄마는 당황하신듯 잠깐 말이 없었어요.
" 내가 지금 차가지고 거기로 가마.."
" 응..."
난 전화를 끊고 진통간격을 확인하며 엄마를 기다렸죠.
병원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산모들의 고통스러운 괘성(?)이 들려왔습니다. 무서워지기 시작했죠.
" 조산인거 같네요. 수술은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두고 봐야겠군요..."
역시 나의 예상이 적중!
난 다시 남편에게 전화해 사실을 알리고 병원에 올것을 명령(?)했습니다.
아~~~~~~아 악!!!
분만실에 들어간지 4시간째. 아기가 나올 기미가 없어 결국 수술을 했어요.
28주만에 태어난 우리아이. 미숙아인지라 인큐베이터로 들어갔어요. ㅜ.ㅜ
미안하다 아가야...
마취가 풀리나 배가 아파옵니다.(수술자리요....)
" 엉~~~엉~~~ 배아퍼! 배아퍼!"
병실의 눈길이 모두 나에게로....( 아 창피!)
실은 우리 시댁이 꽤 잘사는 집인데, 입원실을 7인실을 잡아주셨죠...아이가 중환자실에 있는지라 돈이 많이 든다나요...
전 상관 없지만 조금은 섭섭... 하여튼 우리 아이는 그렇게 태어났답니다.
처음으로 아기 면회하는날입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엔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기들이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부부는 용케도 우리의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인큐베이터안에서 힘겹게 숨쉬기를 하는 우리딸.
눈물이 났습니다. 세상이 다 무너져 버린듯 슬펐습니다.
" 엉~~~엉~~~. 어떡해 우리딸....엉~~~~"
남편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고였습이다.
" 연아..."
조용히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이는 내 어깨를 감싸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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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로시작한 글입니다.
실화는 아닙니다. 그저 여러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허구입니다.
(실은 제가 딸아이 하나를 둔 아이엄마거든요..^^;;)
모쪼록 많이 사랑해주셔요...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