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훈훈하신 버스 기사 아저씨들 얘기가 톡으로 많이 올라오더군요 . 글을 읽다 보니 생각나던 버스 기사 아저씨가 계셔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2년 전이네요 ,,, 지금처럼 너무 무더운 여름날이었드랬습니다. 군대에 있을 적 휴가를 나와 집에서 쉬던 중 시내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대구가 캐덥거등요 ,,, 숨이 막힙니다. 아시죠? 여름에 나갈라 치면 ,,, 나가는 준비과정이 너무 더운 거 ,,,, 샤워를 했지만 흐르는 땀은 선풍기 강풍으로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시내를 가기 위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죠 . 딱 버스를 타는 순간 , "어서오세요 , 날씨 많이 덥죠 ~ ?" 라면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요쿠르트를 하나 건네주십니다. 얼떨결에 받은거라 고맙습니다. 하고 받았는데 ,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버스안은 에어콘 빵빵했고 , 자리 잡아 앉아서 가고 있노라니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타는 손님들 마다 요쿠르트를 나누어 주십니다. 중간에 요쿠르트가 바닥이 나셨는지 ,,, 어느정도 가니 요쿠르트는 이제 나누어주시지 않으시더군요 ... ㅎㅎ 그래도 정말 보는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ㅎㅎㅎ 또하나 , 손님들이 정류장에서 내리는 족족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라고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큰소리로 건네시는 겁니다. 거기에 그냥 무심히 내리는 손님도 몇몇 있었지만 , 같이 맞장구 쳐주시는 손님들도 계시더군요 . 아 , 정말 저까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저도 내리면 아저씨께 " 감사합니다. 운전 조심히 하세요." 라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 내리는 순간만큼은 이상하게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라고만 대답했습니다. 별말 아니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터인지 쑥스럽기도 하고 괜히 뻘쭘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게 현실인 것같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들,,,(다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버스기사 아저씨의 행동이 정말 별것 아니었지만 어쩌면 그런 행동들이 현대인들에겐 하기 힘든 것(?)이 되버린 지금 ,,, 다시한번 저에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버스였습니다. 2년 후 다시 찾아온 여름 ,,, 그 버스 기사 아저씨가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ㅎ
훈남이셨던 버스기사 아저씨 .
종종 훈훈하신 버스 기사 아저씨들 얘기가 톡으로 많이 올라오더군요 .
글을 읽다 보니 생각나던 버스 기사 아저씨가 계셔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2년 전이네요 ,,, 지금처럼 너무 무더운 여름날이었드랬습니다.
군대에 있을 적 휴가를 나와 집에서 쉬던 중
시내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대구가 캐덥거등요 ,,, 숨이 막힙니다.
아시죠? 여름에 나갈라 치면 ,,, 나가는 준비과정이 너무 더운 거 ,,,,
샤워를 했지만 흐르는 땀은 선풍기 강풍으로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시내를 가기 위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죠 .
딱 버스를 타는 순간 , "어서오세요 , 날씨 많이 덥죠 ~ ?"
라면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요쿠르트를 하나 건네주십니다.
얼떨결에 받은거라 고맙습니다. 하고 받았는데 ,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버스안은 에어콘 빵빵했고 , 자리 잡아 앉아서 가고 있노라니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타는 손님들 마다 요쿠르트를 나누어 주십니다.
중간에 요쿠르트가 바닥이 나셨는지 ,,,
어느정도 가니 요쿠르트는 이제 나누어주시지 않으시더군요 ... ㅎㅎ
그래도 정말 보는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ㅎㅎㅎ
또하나 , 손님들이 정류장에서 내리는 족족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라고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큰소리로 건네시는 겁니다.
거기에 그냥 무심히 내리는 손님도 몇몇 있었지만 ,
같이 맞장구 쳐주시는 손님들도 계시더군요 .
아 , 정말 저까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저도 내리면 아저씨께 " 감사합니다. 운전 조심히 하세요." 라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
내리는 순간만큼은 이상하게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라고만 대답했습니다.
별말 아니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터인지 쑥스럽기도 하고 괜히 뻘쭘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게 현실인 것같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들,,,(다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버스기사 아저씨의 행동이 정말 별것 아니었지만 어쩌면
그런 행동들이 현대인들에겐 하기 힘든 것(?)이 되버린 지금 ,,,
다시한번 저에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버스였습니다.
2년 후 다시 찾아온 여름 ,,,
그 버스 기사 아저씨가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