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종종 오해받았던 나.

나도여자랍니당2008.07.18
조회457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ㅎㅎ

출근하자마자 네이트온톡톡 에 도장찍는

한 소녀입니당..ㅋㅋ

제목그대로 제가 어렸을때부터

남자로 오해를 곧잘 받았었는데요

어딜가나 저의 성정체성에 혼란해하는 사람이

있었답니다ㅡㅡㅋㅋㅋ

 

언제는 비디오대여점에 비디오를 빌리러 갔는데요

그쪽 사장님의 조카라는 아이가 절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이모 저사람 여자야 남자야??!"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그러더니 그 사장님 하시는말씀..

"땍! 조용히말해.. 다들려.."

부정은 하지않고 조용히 말하라던 사장님 ㅡㅡㅋㅋ

절 두번 죽이셨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딜가든 남자냐여자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ㅋㅋ

언제는 처음 주유소알바 하러 갔을때

같이 일하는 오빠분이 소장님께 하시는말씀이

"아나 여자들어온다매!!뭐여 이게"

ㅡㅡ휴..옆에있는 사람보고 뭐여이게 라니..ㅋㅋㅋㅋ

그땐그냥 저인간 예의없게 뭐냐 했지만

ㅋㅋ그 오빠만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주유하시러 오실적마다 거래처분들이

같이 일하시는 오빠분한테

"쟤 여자여 남자여"

라고 묻곤 하셨답니다

그래서 항상 같이 일하시는 오빠가 저에게 하시는 말씀..

 

"ㅁㅁ야 내가 삔 사줄테니까 그거 꼿고다녀 ㅋㅋ사람들이

헷갈려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랫죠

"오빠 전오빠 무슨거래처 사장님 인줄알았거든요ㅡㅡ"

그 오빠도 만만치않았거든요..ㅋㅋㅋㅋ

 

또 언제는 제친구에게 제증명사진을 한장 준적이 있습니다.

근데 어느날 길을가다 그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절 보더니 웃음을 터트리며 하는말..

"ㅋㅋ내친구가 ㅋㅋ니 사진보고 ㅋㅋㅋㅋ

ㅋ너 누구냐고 ㅋㅋ니 소개시켜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다는 겁니다ㅡㅡ.....

그 친구도 참.. 얼마나 굶었으면..ㅋㅋ..

 

말하자면 끝도없지만

지금은 이 에피소드뿐이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 지금의 제가 생각해도 전 정말 남자같았어요

선머슴처럼 편한츄리닝복에

항상 똥바지..박스티셔츠 운동화..

머리는 남자같은숏컷..

뭐 그런 동네아저씨 스타일이였으니..ㅋㅋ

사람들이 많이 오해할만도하죠 ㅋㅋㅋ..

 

지금은 사무직 보면서 여성스럽게 입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답니다~~

아끼던 박스티셔츠 똥싼바지 운동화들은

이 물건들을 탐내던 남동생에게 물려줬구요ㅡㅡㅋㅋ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마다

많이 여성스러워졌단 소리도 듣고있어요 ㅎㅎㅎㅎ

아직도 저에게 머스마머스마 라고 부르는사람들이

간혹 있긴 하지만요 ㅡㅡ++

ㅎㅎ

쓸데없는 잡담이 많아졌네요~~~~

재미없는 긴얘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톡돼면 싸이주소에 사진첩 공개 할게요 ~~~ㅎㅎㅎㅎㅎ

좋은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