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타는 남자입니다

2호선2008.07.18
조회848

일단...제발 끝까지읽어주세요;;

대충보고 그냥 설레짐작마시고요;;

끝까지!! 천천히 읽어주세요!!

 

2호선.. 너무 붐빕니다

ㅈ 같을정도로 출근길에 짜증납니다

 

서울대입구에서 사람이 조낸탔습니다.

사당에서는 개 작살났습니다

전 교대에서 내립니다.

일부러 앞쪽으로 탑니다. 저번에 교대에서 못내린적이있어서요..

아무튼 앞에탑니다

사당에들어가면 사람들 조낸 밀립니다..미여터집니다 발도제대로 못움직일정도로

 

오늘일입니다...

서울대서부터 전철이미여터져서 , 사당가니깐 아수라장이됏습니다

근데..제앞에 진짜 엄청이쁘신 정장입으신분이 타게됏는데 , 그뒤로

또 많은사람들이 탔죠.. 진짜.. 어쩔수없는 신체접촉이일어낫습니다..(알아서생각)

솔직히...... 아무리 별생각없어도 민감한부분이닿아버리면.. 사람마다틀리겟지만

전 즉각반응이일어납니다..;; 저의 똘똘이가 좀 철이덜들엇죠.. 

그리고 남자들이라면 지나가다가도 한번쯤은 뒤돌아 볼만한 그런분이었어요..;; 

진짜.......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엉덩이를 즉각뒤로뺐는데

워낙사람이많아서 그게안돼는겁니다..옆으로돌려도 어쩔수없는,

피할수없는 그런 각도였습니다...;;;

 

사당에서 또 , 정차를해서 2분정도 출발을 안하더군요..??

... 그분과 제 접촉이 더 깊어졌습니다..;; 제길 반응이쎄진건가?? 아ㅅㅂ..쪽팔려..

거울에는 어쩔줄몰라하는 제얼굴이 비추어져잇고.. 그사람 얼굴도 비추어져잇엇어요

그리고..전철은 출발을했죠; 출발하는순간 사람들이 밀리면서 저는 앞으로 더욱밀착돼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긴커녕 밀착됀상태로 고정이돼어버렸어요

 

근데! 그순간... 그아가씨가 거울을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절 힐끗쳐다보십니다;;

순간...눈이 마주쳐버렸습니다..;; 한3초마주쳣는데 그아가씨가 눈길을피하시더라고요;;

원랜 제가 먼저 눈길을피하려고햇는데!!!! 젠장!! ㅜㅜㅜㅜㅜㅜㅜ

그아가씨가 너무 매력적이어서...는 아니고,,, 암튼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근데..점점 이상한느낌이드는겁니다;; 첨엔 지하철이흔들리나?

생각햇는데..;;; 점점흔들리는게..약간 미묘하게;; 그러니깐 진동으로인한 그런게아닌;;

사람의 인력으로 흔들린다는느낌이 그것도 뭔가 리듬에맟춰서;;

설마..?? 하는 마음에 거울을봣습니다 ;; 그아가씨와 또 눈이 마주쳣습니다;;

이번에도 그아가씨가 먼저 눈을피하셨습니다 젠장!!!!!!!!!!!!!!

 

그리고..방배로가는중 잠깐 차가멈췄어요;;그순간 충격으로 인해

그아가씨의 뒤통수가 제 광대뼈를 뻑소리나게 치더라고요!!

그아가씨가 저를보더니 어머..죄송해요;; 괜찮으세요 이러시더군요??

 

이런!! 지저스!! 죄송한건 오히려접니다!!!!!!!!! ㅜㅜ

그리고 오히려 괜찮냐고..기분안나쁘냐고 물어봐야하는건 접니다!!!!

 

여튼간에.. 저도 답을햇죠..

"아..괜찮아요,, 저기..괜찮으세요?" 이랬더니..

"아..전 괜찮아요.." 이러시더군요..;;

 

차마..미안하다는말은 안나오더군요..;;

 

...

방배에 도착햇습니다..사람이 또타더군요;; 젠장!!!!;; 순간 이건아니다 생각하고

살짝움직엿는데..역시나..공간은없었어요;; 그래서 허리를좀 비틀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신체접촉이 너무쫌;;;;;;;그래서..허리를좀 비틀었어요;; 이제좀

아까보단 그래도 덜 민망하드라고요;; 근데...서초로출발하자마자;;

다시 아까의 원위치가됏어요;; 저는분명히 안돌렸습니다..믿어주세요;;

 

그때..;;

속으로..이상한생각도좀 햇어요;;

상황이상황인만큼 불쾌감도잇었고요,성감도 느꼈고요..젠장!! 어쩔수없나봐요~

 

그러다가..그러다가.. 교대에도착해서.. 내리게됏죠;;

문열리자마자 물쏟아지듣이 ..사람들은 뒤에서밀어대고;;;후......

 

암튼... 진짜!! 미안해서.. 솔직히 그냥 술마시고 밖에서 길가다만났으면,

한번말이라도 걸어보고싶은...그런사람한테;; 이래가지고..너무 미안했어요

 

하는마음에,,,

"저기요..죄송해요" 이러려다가.. 결국엔..못햇어요;;;

 

소설같죠??? 꾸며낸이야기같죠???

저도 이런 소설같은일이 저한테 일어난게..

황당합니다...ㅎㅎㅎㅎ;;

 

아............................ 제가하려는말은 이런거입니다

분명 지하철에서 그런행위..많이일어날겁니다.. 분명저도 오늘 그런행위를햇습니다

소위여성분들이 말하는 추잡스런변태행위이죠..정말 미안합니다..

그런데요.. 그게 어쩔수없는 상황하에일어날수도잇습니다.. 제가 어쩔수없으니깐 봐달라

이런뜻으로 이말한건아니니깐 오해는말아주세요;;

 

하여튼간애!!!!

엄청 죄송햇습니다!!! 당분간 버스타고다녀야겟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분이 이걸보시면..

정말 죄송했어요!! 본의아니게!!! 라는걸..알려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