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차이 남자친구

방황2008.07.19
조회691

저는 21살... 남자친와는 11살차이가 납니다.

전혀 나이 차이 안나보이는 동안의 남자친구입니다.

처음만났을때는 제가 남자친구가 있던상황이였는데 사귀고 있던 사람의 무관심과배려심없는

행동에 지쳐가고 있던 차에 지금 남자친구가 제가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새벽까지 먼곳에서 아르바이틀를 햇는데 새벽에 피곤한대 일어나서 대릴러와서

집까지 대려다주고 일이 더 늦어질때는 기다렸다가 대려다주고 어리다고 좋은곳많이 가봐야

된다면서 좋은곳도 많이 대려가주었죠..

힘든 돈사정에도 도움도 많이 줬어요 아르바이트도 알아봐주고..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일년이 다되어갑니다.

남자친구도 일하느라 힘들죠... 다른 커플들 일주일에 한번보는거 저희는 거의 매일을 봐요

제가 오빠일하는곳에 가서 기다리거나 하는게 대부분이죠..

차가 있지만 피곤할꺼 같아서 제가 가곤 했는데 이게 이젠 거의 일상이되었고...

나이차이라는거 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되더라구요.,,

말을하게되는거나 어떤 자리를 가게되면 전 아무말도 못해요.,.

솔직히 어른들말하는거에 제가 낄수가 없잔아요,.,, 오빠 친구들을 만나도..

어느순간 전 오빠랑 같이 아는분들 만나러 갈때면 벙어리가 되어있어야했고.,,,

어느때부터인가 오빠는 피곤하다는게 대부분이였죠..

만나도 오늘도 피곤 ,,,

오빠네 어머님과 친한 저는 오빠가 피곤하다고 할때 그냥 집에가서 어머니랑 밥먹고 할까

이러면 그러자고 했습니다... 밖에서 놀고싶어도 오빠도 따로 뭐 할만한것도 없고..,,

저도 잘 놀러다녀보지 못한터라 뭘 해야할지 모르거든요.,.

정말 언제 부터인가 노는곳은 오빠네가 되었고 항상 오빠는 잠만 자기 시작하더라구요,,

 

전 재가 쪼잔해 보일까봐... 놀러가자 뭐하자 귀찬게 하는 여자친구 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데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전 놀러다니고 뭐하는성격이라 집안에 있고 이런거 되게 답답해 하거든요...

 

근데 말은 못하겟고... 맨날 피곤하다는 말이 이젠 짜증만 나네요.,..

친구들하고 노는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오빠랑은 그닥 대화가 안맞으니..

 

요즘엔 괜시리 다른 이성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오빤 요즘에 애정이 식었다고 하고... 뭐 이러니 제가 따로 따지기도 싸우기도 애매합니다..

자는걸 더좋아하는 사람.... 난 나가서 뭐든 하고 싶은 나이...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데... 결혼해서도 맨날 피곤하다고 이러면 전...

우울증에 미쳐 버릴지도 모르는데... 요즘엔 그냥 또래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예전엔 저에게 맞춰주는것같았는데 이젠... 더 편한쪽을 택하는 쪽으로 변햇어요

 

제가 보채거나 이러는 성격이 아니라 묵묵히 다 받아주거든요.. 졸리다면 전 혼자 티비보면서

시간 때우다 시간되면 집대려다주거나 아님 저혼자 가거나하구요,,,

 

그래서 이젠 만난다고 해도 별 재미가 가고 싶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