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네시 사십분경 강변북로를 동작대교 부근에서

공개수배합니다=ㅁ=!2008.07.19
조회2,676

네이트 눈팅 메니아 입니다 [꾸벅]

 

오늘 새벽 친구 차 타고 오다 만난 인연(?)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친구놈이 월요일에 군대에 가기에

모처럼 모여서 술 한잔하고 당구도 좀 치고

노래방에서 버닝도 하고 -_-

그러고 놀다가 이제 집에 들어가기 위해

또다른 친구놈 차 타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이사를 와서 좀 동네가 멀다보니 ㅠ

매번 밤새 달리는 경우에는 그 녀석 차를 타고 오거나

아싸리 첫차가 될때까지 기다렷다가 오곤 했는데요

 

열심히 강변북로를 따라 달리던 중

앞에 가는 레종(이 맞나? 제가 차를 잘 몰라서요 -_-..)하나가

열심히 깜빡이를 키고 달리고 있는겁니다 =ㅁ=!...

 

뭐지뭐지 하고 있는데

차 체 위에 뭔가 괴물체(?) 발견......

친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쬬 -_-

 

카메라다 공이다 별 이야기 다나오다가

급기야는...

"사람 대가리 아냐?"

하는 겁니다 -_-

 

저흰(군대가는 놈, 차 주인, 저 그리고 그 외 친구 둘 총 다섯이었습니다) 설마했죠 -_-;;

설마 차 체 위에 사람 목을 얹고 달릴까 싶었어요.;ㅅ;

 

근데.....

 

가까이 가보니까....

정말 사람이더군요 -_-;;

썬루프로 얼굴을 내미신...... 살짝 과음을 하신 듯한 어떤 형님 한분이 해맑게

(정말 해맑게 웃고 계셔서 약주 좀 하셨구나 단 번에 알 수 있더군요 ^^:)

 

증빙 사진을 첨부하기 위해 =ㅁ=;;

다급히 디카를 꺼냈지만-_-;;

찍사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라고 친구들은 절 비난했지만 전 카메라의 문제라고 생각해요!ㅠ)

아쉽게도 전부 흔들려버리더군요 -_-;

 

뭐 그렇게 한 5분 여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다가 보니

어느새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까지?!....

저희의 열렬한 환호(?)에 그분들 역시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해주셨....[응?]

그리고는 다시 저희 갈 길을 가다보니 동작대교 부근에서 빠지시려는거 같더군요

 

"잘 가라고 인사 한 번 ㄱㄱ?"

하고 얘기하고 잇는데 뒤에서 울리는 경적소리 -_-?....

돌아보니...

 

"행복하세요!!"

라면서 작별 인사를 해주고 유유히 사라지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덕분에 얼마나 웃엇던지 -_-;;

 

선루프를 열고 달리는 것도 대단했지만....

그 사람이 위험할지도 있다는 의미에서 킨 듯한 비상 경조등은 -_-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