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자친구랑 키스했어요

....2008.07.19
조회10,318

 

 

안녕하세요 오늘 톡을 보다 보다보다

 

제 큰 잘못이 떠올라 글을 쓰게됬습니다...

 

전 21살 여대생입니다 

 

저한테는 고등학교 아니 그전에 중학교때 부터 알게된  정말 제고민 그 친구 고민들 다 털어놓고

 

부끄러운 생각같은것들 서로 낄낄대며 말할수있는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대여섯명이서 같이 어울려놀지만 집도 가깝고 또 성격이 잘맞아서인지 다른아이들보다 더 가까운친구예요

 

대학은 서로 다른곳에 가게되서 매일보지는못하지만 자주 볼려고해요

 

 

얼마전에 그친구가 대학가서 사귀게된 남자친구랑 그아이랑 저랑 술을한잔 하게됬어요

 

우리동네에서요 3이서 술을먹고 제친구가 술이쫌 약해서 취하는 바람에 술자리가 파장이나구요 그남자친구랑 저랑 그친구를 데려다주고

 

제가 그남자애를 버스타는데 데려다주고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그때 보슬비가 내렸거든요 전 우산이없어서 그냥 집에가고있는데

 

 

집에 거의 다왔을무렵 깜짝놀랬습니다ㅜㅜ 누가 저어깨를 잡는거예요

 

 

알고보니 그남자친구였습니다

 

 

자기 말로는 혼자가는게 불쌍해보이고 술에 취한거같아보여서 집에 잘들어가는지만

 

 

보고갈랬는데 걷는게 위태로워보여서 잡아줄라고했다네요 

 

 

쫌 어이가 없었어요 걔그버스 놓지면 집에못가는데 지가 뭐라고 날 데려다 준답니까?

 

 

그래놓곤 버스놓쳤으니까 첫차올때까지 놀아달라더군요 조금이라도

 

 

제가 미쳤죠....ㅜㅜ 그때 그냥 무시했어야하는데 우리동네에 온애를 혼자두고

 

 

집에서 쉴수없다는생각에 알았다고 하곤 비오는데 둘이서 무작정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우산도 그애 하나밖에없었는데 하필 비도 거세지고....

 

 

우산하나로 나눠쓰며 새벽에 동네를 걸어다니자니...

 

 

이건뭐 ...... 그러다 키쓰하게됬습니다

 

 

아 정말 저 미쳤다고 욕들어야해요 키스한다는거 알고있으면서 뿌리치지못했습니다

 

 

정말 도랐어요 미쳤어요 ... 진짜 변명밖에안되지만 그때 좋아하던애랑 안좋았을때라

 

 

심한 외로움이있었는데 그걸 걔한테 풀려했나봐요......

 

ㅜㅜㅜㅜㅜ

 

그애는 더한걸 하려했는데 전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서 거부했습니다

 

 

그때 걔가 한말에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듯한 기분이엿어요

 

 " 왜 너도 원했자나~ 니가 먼저꼬셨자나 ㅋㅋㅋ" 대충이런말들...

 

 

순간 어이가 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전혀 아니라고 할수가 없더라구요

 

 

처음부터 제가 잘행동했으면 됬을텐데 사건 발달은 제가 하게만든거니까요.......

 

 

그때 제 머리는 패닉이되면서 친구생각밖에 안나는거예요

 

 

그리곤 걔한테 친구한테 절대말하지 말라고 하고 니가 걔좋아하면 절대 들키면 안된다고

 

 

하곤 집으로 뛰쳐왔습니다 ....

 

 

몇일동안 진짜 아무생각도못했어요 친구한테 말을해야할지 어찌해야할지

 

 

매일매일 친구싸이에 들어가서 일기를 보곤 아직 안들켰구나 하고 한숨을 내쉬고....

 

 

그친구랑 같이한 시간이랑 추억이 얼마인데 그걸 다 잃어버릴꺼라 생각하니

 

 

미치겠더라구요 ...

 

 

결국  그친구를 잘모르는 제친한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많이혼났어요 많이울구요  울사람은 제가 아니지만 정말 눈물이 그치질않았어요

 

 

제가 저지른 잘못때문에요....

 

 

어리석은 마음에 제다른친구랑 결정을 내렸습니다 말하지않기로....

 

 

그친구가 알면 충격받을꺼라 생각하고 내린거지만 사실은 제가 무서워서 숨긴거예요...

 

 

그렇게 불안한마음에 몇일을 더보내고 .... 그일이후로 또 몇일후에

 

 

제가 다른지역에있엇는데요 모르는번호로 문자가오는거예요

 

그래서 누구냐 물었더니 그남자친구더라구요 ....

 

 

그일이후로 제가 폰번호 지웠거든요 걔껄  근데 걔라니까....

 

 

어이도 없고 자기랑 나랑 어떤잘못을저질렀는데 연락을하다니 황당해서

 

 

무시했거든요 ....

 

 

그리고 한2주후에 제가 그친구랑 술한잔 하기로했어요

 

 

문자로 "오늘 술 한잔 하자~" 약속잡았는데 친구가 문자볼때 남자친구가 같이있었데요

 

따라 나왔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

 

 

일단 친구앞에서는 표현할수없어서 그냥있다가 친구또 술취해서 보내주고

 

 

전바로  갈 길 갔는데 또 따라와서.....

 

 

제가 완전 화냈거든요 미쳤냐고 오늘은 왜따라왔냐고 나랑 내친구 같이볼수있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 니가 ㅇㅇ 한테 말할까봐 따라나온거라고 ..."

 

 

.....아 미치겠어요 진짜 술이뭐길래 그런 큰죄를지어서 ㅜㅜㅜㅜ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잊고 잇는데..... 오늘톡을보니 생각나서

 

글을써봅니다 ... 어쩌면 좋죠? 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해야할까요

 

죄짓고 친구얼굴볼때마다 조마조마해요 ....ㅜ

 

여러분들 욕하시고싶으신테니 하지말란 말 못드리겠어요 어찌하는게

 

제친구에게 제일좋을 방법일지 따끔한 충고하나만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당연한말이지만 절대 그남자친구랑 연락일절안하구요 다시는 그런일없을껍니다

 

저.... 진짜 어떻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