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분을 못잊는거같아요...

ㅇㅇㅇ2008.07.19
조회371

안녕하세요..^^

 

전 톡을 즐겨보는 22살 남자입니다.

 

2007년 12월부터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치과에서 근무하시는

 

위생사 한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8살정도 많으신 분이셨지요..^^

 

원래 제가 연상을 좋아라합니다 ㅎㅎ

 

그분에게 빠진 이후론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 까지 그분생각만 하면서 살았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면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그 사람 생각만 나곤 하잖아요?

 

아무튼 그분을 너무 좋아해서.. 치과 앞에서 기다리다가

 

그분 퇴근하는모습 몰래 보기도 하고

 

우연히 만난척 할려고 그분 퇴근할떄 몰래 같이 버스 타고

 

지하철까지 같이 타서 우연히 만난척.. 어색하고 짧았지만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위해서 만든 곡도 있구요..^^

 

어느날인가 한번 무척 더운날이였는데 치아 신경써주시는거 감사하다고

 

베스킨 가서 파인트 한통 사서 드시라고 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논현동 사시는데요..일부로 아르바이트를 논현동에서 하곤 했었습니다..

 

그분이 사신다는 이유만으로 그 동네가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싸이월드 클럽에 이런 러브스토리를 연재하듯이 20편정도를 올린게 있어요..

 

연치사남(연상의 치과위생사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닉네임으로 치과에 가서 있었던 일들을 다 올리곤 했습니다..

 

클럽분들이 재밌다고-_-반응도 뜨거웠죠.. 응원도 많이 해주셨구요..

 

그만큼 에피소드들도 많은데..여기서는 다 적을수가 없네요..^^

 

여하튼 5개월정도 가슴앓이 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이쁘게 포장된 쿠기와 어디역 무슨 카페로 와달라는 편지를 종이상자에

 

넣어서 그분 출근하실떄 치과 앞에서 직접 만나서 드렸습니다..

 

정말 떨리더군요.. 그분도 약간 당황하시는거 같았구요..

 

집에 들어와서 나갈준비 하고 옷갈아 입는데 그분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혹시 ㅇㅇㅇ씨 핸드폰 맞냐고..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좋게 봐주시는거 정말 감사한데...저 결혼할 사람이 있어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몰랐다고 말씀드리고 그분은 괜찮다고 그러고

 

제가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아직 치료할 치아가 많다고 말씀드리자

 

그분이 "어우~ 그럼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좋게 끝났죠..

 

 

앞부분이  길었죠?ㅎㅎ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그분을 못잊는거 같아요...

 

물론 그분 결혼할 분도 계시고 하니 예전처럼 제가 다가가면 안되겠죠..

 

저도 애써 마음 돌리려고 하는데요..

 

제 의지와는 다르게

 

시계보다가 9시면  " ㅇㅇ씨 출근했겠네.."

 

1시면 "이제 점심 먹겠네"

 

6시30분이면 "이제 퇴근하겠네"

 

이런 생각이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요....아예 습관이 되버린거 같아요..

 

지금도 비가 무척 많이 내리잖아요?

 

괜히 걱정이 되는거에요...

 

물론 그분도 우산 가져오셨겠죠..

 

아무튼 우산들고 치과 앞에 갔습니다.. 벌써 퇴근했더군요..

 

하긴 그분 만나도 제가 뭘 어떻게 하지도 못했을 테지만

 

자꾸 자꾸 그분의 대한 마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고백을 6월달에 했는데 아직까지도 마음이 정리가 안돼는거 같습니다..

 

글이 잘 정리가 안된거 같은데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