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반... 메일 보내려구요. 봐주세요 ㅜ

돌아와2008.07.19
조회1,848

 

 

오빠에게...


나 오빠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요.
24년 살아온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7개월 이였어.
이제는 모든게 꿈이였던것 같아
아주아주 행복했던 꿈...

 

오빠가 마지막에 나한테 아무리 모질게 했어두
아직은 오빠와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아서
아직도 오빠가 보고싶구 그리워.

 

 

내가 오빠를 못잊는 이유 얼마전에 깨달았어...
오빠가 없으면 죽을꺼 같아서가 아니라.
오빠처럼 좋은사람... 내가 평생을 존경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사람
그런 사람 다시는 못만날꺼 같아서...
오빠를 만나면서 철없던 내 행동들이 너무 후회되고.
시간을 다시 되돌릴수 있다면
현명하고 지해롭게 대처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오빠 말대로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있겠지...
나타나겠지..
하지만 오빠라는 사람은 없는거잖아.
오빠처럼 정말 좋은사람 이세상 어딘가에 있긴 하겠지만
나와 인연이 될지는 모르는거잖아...

내가 정말 오빠보다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까?
성격, 말투, 행동 모든게 좋구 내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존경하고 사랑할수 있는 사람... 또 만날수 있을까?

 

 

만나서 얼굴보면 이런얘기들 해야지..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구 얘기 해야지 했는데...
막상 만나면 아무말도 할 수 없구
이대로 끝은 못내겠다는 마음에 미련하게 돌아와 달라구 매달리기만 해버렸네...

 

오빠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나는 오빠를 만나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였어요...


다음생에는 꼭
오빠의 연인으로 평생 옆에있을 수 있게 해줘요
나도 지금의 못난 내가아닌
정말 괜찮은 여자 일테니...

 

오빠는 내인생에서 다시 못 볼
아름다운 사람이예요...

 

못난 나를 한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구...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사랑했어요...

 

오빠를 만난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예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