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또 들어옵니다.. 나름 평화상태이고..뭐..문제는 없지만... 또 그냥 본 문자 하나에 울컥해서요. 직장 다니는 문제로 전 결국 시댁이랑 쌩 하는 처지고.. 남편이야 뭐 이래저래 연락 하겠죠.. 우연히 남편 문자함 보는데 시댁에서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 중 댕~~~하는 문자가 이겁니다. <애들은 니네 문제가 어쩌구...직장 다닌다고 애를 학대하지 말고 니가 좀 신경써라..> 앞뒤는 다 빼먹고 딱 저 문자만 기억 나네요. 저 회사 다닌다고 그렇게 야근에 둘러싸이지도 않고... 대부분은 어정쩡한 시간인 7-8시에 퇴근해서 큰 애랑 책도 보고 이것저것 하고 잘 놀아주거든요. (우리나라 실정상 5시에 퇴근해서 6시 이전에 집에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거기다 주5일이라서 주말에는 온전히 제가 애들 둘 다 봅니다. 남편은 주말에 어쩌다가 생색내기식으로 큰 애 데리고 어디 놀러간다고 잠시 나갔다 오는데..그것도 일상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 일회성이죠. 그 외에 자기 약속 및 자기계발이라고 주말 내내 나가서 코빼기도 안 보이죠. 요근래 더더구나 자기는 나 때문에 본가(시댁)랑 등졌다고 생각하는지 더 당당하게 저런 식입니다...저 역시 여지간해서 아무 소리 안 하고 있구요. 누가 누굴 학대한다고...보는 순간 스팀이 싹 받네요... 하긴...일 다닌다고 무슨 건수만 나면 나쁜 엄마 취급하시는 통에.. 그런 경향이 있는 줄 알았지만...허허... 일 다니는 것 자체가 애(그것도 첫째만입니다.) 학대라니 할말 다 했죠.. 저희 시어머님 항상 본인 입장에서 막말하시는 통에 뒷목 잡고 쓰러질 뻔한 적 많죠.. 전에도 아이를 어린이집 끝난 후 봐주는 것을 동네 분에게 맡겼는데 (그 집에 위에 초등학생인 애도 둘이라서 정서에도 좋을 듯 싶고 사람 자체도 참 좋고 저희 애도 정말 이뻐라 하셨죠...) 못 미덥다 어쩐다..식단이 유기농이 아니라서 걸린다는 둥 하시길래.. "그 집 둘째가 아토피가 좀 있어서 그 엄마가 식사는 자연산으로 정말 신경써요~"라고 말했더니 그 엄마가 젊은 시절에 어떻게 지냈길래 애가 아토피냐는...발언에 식겁했었죠. (그 분 술도 못 마시는 분이시구먼..-_-;;;) 하여간..울 시어머님 기준으로는 세상 천지에 애 두고 직장 다니는 여자는 다 일에 미쳐서 애는 등한시 하는 엄마 자격도 없는 여자들이고.. 애가 아토피가 있으면 젊은 시절에 행실이 불량해서라네요. 에휴~그나마 저희 애들이 보통 이상으로 튼튼하고 말썽 없길래 제가 이만큼이나마 버텼지.. (예전에 큰애를 어린이집 보내는 것으로 불쌍하다고 꼬투리 잡으시려고 하는데 애가 너무 적응 잘 해버려서 대략 할 말이 없으셨겠으나.. 그 와중에 식단이 어쩌고, 난폭한 행동이 어쩌고...하면서 당연한 행동도 꼬투리 잡다가 이유가 너무 미약하니 그 다음에는 어린이집에 먼지가 보이네 애를 골방에 재우네..로 한참 뭐라고 하다가 마셨답니다.) 정말 제가 이만큼 사는데 제일 도움을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라니까요... 뭐...시어머님의 막말이나 사상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이건 저한테 직접 한 말도 아니니까 신경 꺼도 되는 것은 알지만.. 은근히 싸잡아서 매도하는 저 표현에 좀 열 받아서 주저리 늘어놓고 갑니다.
간만에 시어머님 황당 문자에 또 울컥~(제목 수정했음당..)
간만에 또 들어옵니다..
나름 평화상태이고..뭐..문제는 없지만...
또 그냥 본 문자 하나에 울컥해서요.
직장 다니는 문제로 전 결국 시댁이랑 쌩 하는 처지고..
남편이야 뭐 이래저래 연락 하겠죠..
우연히 남편 문자함 보는데 시댁에서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 중 댕~~~하는 문자가 이겁니다.
<애들은 니네 문제가 어쩌구...직장 다닌다고 애를 학대하지 말고 니가 좀 신경써라..>
앞뒤는 다 빼먹고 딱 저 문자만 기억 나네요.
저 회사 다닌다고 그렇게 야근에 둘러싸이지도 않고...
대부분은 어정쩡한 시간인 7-8시에 퇴근해서 큰 애랑 책도 보고 이것저것 하고 잘 놀아주거든요.
(우리나라 실정상 5시에 퇴근해서 6시 이전에 집에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거기다 주5일이라서 주말에는 온전히 제가 애들 둘 다 봅니다.
남편은 주말에 어쩌다가 생색내기식으로 큰 애 데리고 어디 놀러간다고
잠시 나갔다 오는데..그것도 일상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 일회성이죠.
그 외에 자기 약속 및 자기계발이라고 주말 내내 나가서 코빼기도 안 보이죠.
요근래 더더구나 자기는 나 때문에 본가(시댁)랑 등졌다고 생각하는지
더 당당하게 저런 식입니다...저 역시 여지간해서 아무 소리 안 하고 있구요.
누가 누굴 학대한다고...보는 순간 스팀이 싹 받네요...
하긴...일 다닌다고 무슨 건수만 나면 나쁜 엄마 취급하시는 통에..
그런 경향이 있는 줄 알았지만...허허...
일 다니는 것 자체가 애(그것도 첫째만입니다.) 학대라니 할말 다 했죠..
저희 시어머님 항상 본인 입장에서 막말하시는 통에 뒷목 잡고 쓰러질 뻔한 적 많죠..
전에도 아이를 어린이집 끝난 후 봐주는 것을 동네 분에게 맡겼는데
(그 집에 위에 초등학생인 애도 둘이라서 정서에도 좋을 듯 싶고
사람 자체도 참 좋고 저희 애도 정말 이뻐라 하셨죠...)
못 미덥다 어쩐다..식단이 유기농이 아니라서 걸린다는 둥 하시길래..
"그 집 둘째가 아토피가 좀 있어서 그 엄마가 식사는 자연산으로 정말 신경써요~"라고 말했더니
그 엄마가 젊은 시절에 어떻게 지냈길래 애가 아토피냐는...발언에 식겁했었죠.
(그 분 술도 못 마시는 분이시구먼..-_-;;;)
하여간..울 시어머님 기준으로는
세상 천지에 애 두고 직장 다니는 여자는 다 일에 미쳐서 애는 등한시 하는
엄마 자격도 없는 여자들이고..
애가 아토피가 있으면 젊은 시절에 행실이 불량해서라네요.
에휴~그나마 저희 애들이 보통 이상으로 튼튼하고 말썽 없길래 제가 이만큼이나마 버텼지..
(예전에 큰애를 어린이집 보내는 것으로 불쌍하다고 꼬투리 잡으시려고 하는데
애가 너무 적응 잘 해버려서 대략 할 말이 없으셨겠으나..
그 와중에 식단이 어쩌고, 난폭한 행동이 어쩌고...하면서 당연한 행동도 꼬투리 잡다가
이유가 너무 미약하니 그 다음에는 어린이집에 먼지가 보이네 애를 골방에 재우네..로
한참 뭐라고 하다가 마셨답니다.)
정말 제가 이만큼 사는데 제일 도움을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라니까요...
뭐...시어머님의 막말이나 사상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이건 저한테 직접 한 말도 아니니까 신경 꺼도 되는 것은 알지만..
은근히 싸잡아서 매도하는 저 표현에 좀 열 받아서
주저리 늘어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