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특이한 흑인변태

아직초반슴셋2008.07.21
조회389,240

헛!  저번주에도 톡이였는데 이번주에도 톡으로 ㅠㅠ

톡커분들의 많은 사랑에 눈물납니다 ㅠ_ㅠ 으헝 ㅠㅠ

흑인 외국인 친구들 좋은 사람들 많은데 ㅠ

어째 저에게 자꾸 이런일이 ㅠ_ㅠ

그리고 그 상황되면 영어든 한국말이든 생각 안납니다 ㅠㅠ

당하신분들만 알죠! 저도 이런일 들으면 왜 욕을 안하냐

신고하지 가만히 있냐 하는데 막상 당하니까

머리가 하애집니다 ㅠㅠ

 

어쨋든 서울 지하철은 정말 신비스런(?) 일이 참 많아요! ㅋ

 

비도 오고 날씨도 우울하지만 항상 즐겁고 밝은 하루 되셨으면 해요^ㅇ^

 

이런 날씨에 걸 맞는 제 우울한 싸이 공개할께요 ㅋ

 

http://www.cyworld.com/01197774346

 

 

 

잘생긴 해권아

흑인 관영아

나 또 톡먹었다! ㅋㅋ

너희 소원을 들어주마! ㅋ 난 산신령할까바! ㅋㅋ

http://www.cyworld.com/on3

http://www.cyworld.com/kyss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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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톡을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직이십대초반 슴셋 처자입니다 에헴 -_- ㅋ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 보는 도중

갑자기 몇일 전에 황당한 일을 겪은일이 있어 이렇게 올려보아요

 

그 날도 어김없이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지하철에 몸을 실었죠

아 왠지 버스를 타고 가고싶었지만 저희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좀 거리가 있어서

앞으로 어떤일이 날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채  -_-;;

지하철을 타기로 맘을 먹고 지하철역으로 냅다 달렸습니다 약속시간이 많이 지체된지라

저는 정신없이 지하철 역으로 내려갔슴죠!

때마침 전철이 들어오고 있었고 너무 좋아라 @_@하며 냉큼 탔습니다 ㅠㅠ

 

삐질삐질 나는 땀을 슥 훔치고 맨 구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룰루랄라 기쁜맘으로

나의 베스트 프렌드인 엠피쓰리와 함께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홍제역에쯤 왔을 때 슬슬 사람이 하나 둘 씩 타더군요

뭐 전 음악을 들으며 신경 안쓰고 있는데 마침!!! 오리지널 흑인 외국남자 한명(절대 외국인노동자아님) 이 제옆에 떡 앉더라구요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음악과 함께라면 모든지 긍정적인 제 성격 때문인지라;; 아무 신경 안썼습니다!  

성격은 둘째치고 제 예민한 코는 정말;;;;;;; 긍정적이지 못했습니다

향수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제가 쇠주 한병은 마시고 지하철 탄 기분;; ㅋㅋㅋㅋ @_@

 

제가 도착할 역은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ㅠ 자리를 옮길까 하는 맘도 있었습니다

언젠가 내리겠지; 라고 생각하며 눈을 지긋히 감고 자려고 했지만

 백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뭐 될대로 되라 하는 생각에 눈을 뜨려던 찰나;;;;;;;;;;;;;;;;;;;;

제가 팔짱을 끼고 있었는데 그 외국인도 저와 같이 팔짱을 끼고 있었어요

 팔짱을 끼게되면 한쪽 손이 반대쪽 겨드랑이 밑으로 오잖아요!

 

그 손가락들로 제 옆구리를 슥~~~ 쓰담더군요

헛! 이건 뭥미!!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 식은 땀이 뻘뻘나고

이거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참! 아주 죽겠더군요!

 

첨에는 그저 붙어 있으니까 실수로 그랬나보다 했는데

이건 뭐 점점 움직임이 바빠지더군요~

우선 외국인이다 보니까 영어로 말을해야하나 한국말로해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먼저 어떻게서든 그만하게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그 외국인을 노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외국인 절 보면서 씩~ 웃는게 아니겠습니까

 

나원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아주 저를 만만하게 보고 하는 짓 같더라구요

예전에 외국인 친구가 외국인들한테는 당당해야한다는 그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 참에 나도 똑같이 복수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외국인을 노려보며 저도 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Let's Fight" 를 함께 외치며....................

"Let's Fight" 를 함께 외치며....................

"Let's Fight" 를 함께 외치며....................

 

 

 

그때마침 충무로 역이였는데 그 외국인 저를 비웃으면서 그냥 내리더군요

 

그리고 옆에있던 다른분들 절 보시며 짧은 영어로 외국인한테 시비거나?

이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정말 쪽팔리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그 다음역에서 그냥 내려버렸습니다ㅜㅜ

 

그때 그자리에 계셨던 서울시민여러분 ㅠㅠㅠ

저 억울합니다 ㅠ 그리고 여자분들 3호선 외국인 흑인변태 조심하세요 ㅠㅠ

담에 또 걸리면 손가락 분질러 버릴꺼야 ㅠㅇ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