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을때렸습니다.

쓰레기2008.07.21
조회17,788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고 나이는 27살 남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찌검을 해서 여자 친구가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고 가슴아파 하소연 하듯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욕먹어도 싸니까 악플도 올리셔도 할말은 없어요..

 

우선 그녀와 저는 나이차이도 6살이나   납니다.. 나이차이때문인지 성격문제인지

 

자주싸웠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했습니다.. 전 싸우는일이 있으면 잘 참고 넘어가다

 

가도 한번 욱하면 사람이 쫌 심하게 변하는 안좋은 버릇도 있어요. 그래도 그녀는 잘받아주었고

 

잘참아주며 100일까지 왔습니다. 100일 어떻게 보면 짧지만 정말 그녀위해목숨 내놓을수 있을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아니 사랑하고있고 앞으로도 사랑할것입니다.

 

그녀에게 손대게 된 사건을 말씀드리면 ..

 

그녀와 전 100일을 쇼핑도 하고 즐겁게 놀다가 여자친구와 그리고 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맛집찾아 지방으로 오리고기를 먹으로 갔다가 소주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은데 사건은 그다음.. 제 친구 여친이 서울에서 술먹는다고 저희는 다 같이

 

그리고 갔고 거기서 술을 먹었습니다.. 한잔 두잔 먹다가 제가 많이 취해버렸습니다,,

 

정말 만취해버렸고 필름이 끊겼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집이더군요..그런데 자꾸 제가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고 몸을 밀고 땡기고 한 기억이 나는겁니다.. 꿈인가 했었죠?

 

자세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꿈이 아니고 영화처럼 끊어진 필름이 하나 둘 생각나는겁니다

 

거의 기억은 안나지만 꿈이 아니고 제가 했던게 맞더군요..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술먹고 만취

 

하면 또 다른 제가 되는데.. 또 그랬나 싶어 얼른 문자를 보냈죠..   오빠가 미안하고 다신 안그

 

런다고 그리고 너무 너무 필름 끊긴게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술까지 입에 안된다고 술끊는다고

 

그런 문자를 보냈죠.. 답장이 없더군요 그런식으로 문자 몇개 더 보내고 화가 많이 났구나

 

생각했죠.. 그녀는 대학생이고 방학이라 늦잠잘꺼라 생각하고 이부러 오후 늦게 전화를 했죠

 

물론 전화도 안받더군요.. 저는 계속 문자를 보내고 퇴근할무렵쯤 문자가왔습니다

 

충격적이어서 한 5분 멍하게 못움직였어요.. 제가 그녀를 때렸데요 그냥 밀고 당기고 성질

 

낸게 아니라 뺨때리고 가방같은걸로 얼굴과 온몸을 때렸다구요 그리고 여태껏 욕한번 안했는데

 

정말 쌍욕을 다했더군요 그녀는 무서워서 보내달라고 사정하는데 제가 붙잡고 막때렸데요

 

기어서 도망가고 지나가는 택시가 도와줘서 집에 갈수 있었데요.. 몇번 헤어져도 끝이 아니라는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이번엔 틀리네요 끝이구나..  정말 기억이 없습니다.. 왜 성질을 내고 때렸

 

는지도 모릅니다.. 여태껏 여친은 물론이거니와 여자에게 손대본적없습니다. 약한여자때리는게

 

그게 사람할짓이냐며 tv에서 그런장면 나오면 욕까지 했었습니다.. 지금도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만

 

거짓말 할 그녀가 아닌거 알기에 그리고 술먹고 취하면 가끔 개되는 절 알기에 사실이라 믿습니다

 

저는 정말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녀를 사정없이 때렸다고 하네요 제가 사랑하는게

 

맞기나 할까요? 아무리 술쳐마셔 인사불성이되었어도 제사람한테 그렇게 할수있나요?

 

기억안난다고 핑계되는건 아니지만 그때 여친을 때린 저는 제 속마음일까요?

 

정말 죽고 싶습니다...   27년 살며 정말 이렇게 마음이 아픈적은 없었는데 지금 미칠꺼같아요

 

그녀는 얼마나 충격적이고 마음아프고 몸아프고 놀랬을까요?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용서 할수없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할수만있으면 정말 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그리고 이젠 정말 술을 안마실겁니다

 

적당히먹는게 아니고 아예 입에 대질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 저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란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간절히 원합니다..

 

자격없는 저이지만 그리고 기다리겠습니다... 1년이 지나도 그 얼마의 시간이 지나도..

 

그녈위해 기도할거고그녀에게 사죄할것입니다 평생을살며 사죄하고 사랑하고 잘못했던일 잊을수

 

있게 갚아나갈수있게 그녀가 마지막 기회를 주었으면 하네요..  

 

앞뒤안맞고 글솜씨 없는지라 재미도 없었을것이고 흥미롭지 못했을것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거 감사드리고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