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이면 십자가 종탑 아래 푸른 제복의 병사는 마호병 작전을 개시했다. 살갗을 파고드는 혹한의 추위와 어두움과 외로움을 이겨내는 병사의 가슴에 뜨거운 한 잔의 차를 나누는 것이다. 사랑은 언어보다 마음으로 이어지는 행동임을 배웠다. 발자국 소리에 초병은 소리친다. ˝누구냐.˝ ˝우리야, 우리 커피 장수˝ 한 잔의 커피에 녹아내리는 얼었던 젊은 가슴들 거기게 전우애와 우정이 있었다. 겨울이면 펼쳐지던 마호병 작전 한 잔의 커피에 사랑을 쏟던 병사는 지금도 이 조국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
병사의 노래 제3 마호병 작전
겨울 밤이면
십자가 종탑 아래
푸른 제복의 병사는
마호병 작전을 개시했다.
살갗을 파고드는
혹한의 추위와
어두움과 외로움을 이겨내는
병사의 가슴에
뜨거운 한 잔의 차를 나누는 것이다.
사랑은
언어보다 마음으로
이어지는 행동임을 배웠다.
발자국 소리에 초병은 소리친다.
˝누구냐.˝
˝우리야, 우리 커피 장수˝
한 잔의 커피에
녹아내리는 얼었던 젊은 가슴들
거기게
전우애와 우정이 있었다.
겨울이면 펼쳐지던
마호병 작전
한 잔의 커피에
사랑을 쏟던 병사는
지금도
이 조국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