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13주된 뱃속에 아기가 있는 아낙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저녁약속을 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7시에 약속장소에 가던도중 신랑친구가 객지에서 오랜만에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울신랑은 제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해요 친구 신랑들이 울신랑 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려워하죠) 그래서 (그래 울신랑 눈치보면서 친구들이랑 놀빠에야) 오랜만에 신랑은 친구 만나서 이야기도하고 스트레서도 풀면서 놀다오라고 보냈죠... 그런데 울신랑 술 자제를 좀 못해요 잘은 안먹는데 한번먹으면 인사불성이 되죠... 그것을 잘아는 나였기에 "술은 조금만 알아서 드세요 "하고 보냈죠... 술때문에 각서도 2~3여러번 쓰고 내가 집도 하룻동안 가출해봤지만 소용이없네요... (그당시에만 쬐금 조심하다 1달만 지나면 슬슬 풀리기 시작해서...) 저희 친구들과 1차를 하고 2차는 친구집에서 놀자고 해서 친구집에 갔는 시간이 11시쯤 됬는데 배고 당겨오고 피곤해서 울신랑이랑 만나서 집에 갈려고 신랑에게 전화했죠... 나 : 어디야 나 배가 당기고 피곤해서 집으로 가야겠어... 신랑 : 왜 조금만 더 놀다와 나 : 안되 지금 배 당겨 그냥갈래 어딘데 ? 신랑 : 00 노래방 나 : 알았어 갈께 20분뒤 전화해서 나 : 나 00노래방 앞이야 나와 가자 신랑 : 20분만 더 있가 갈게 기다려 나 : 나 배도 당기고 피곤한데 어디서 기다리라고 여기 서서 기다리라고? 신랑 : 알았어 00노래방 앞에 있어 나갈께... 5분쯤 지나서 신랑 : 어딘데? 나: 00노래방 앞에 자긴어딘데? 신랑 : 왜 거기갔어 나 000 가요방이라!! 헉 가요방 가요방 가요방 나 : 어디라고 000가요방 거기가 어딘데? 신랑 : 어디 어디 나 : 알았어 택시타고 앞으로 갈께 바로 택시를 타고 가요방앞으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신랑이 000가요방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데요... 술은 만취해서 인사불성이고 비틀비틀 비틀비틀 우선 왜 노래방이라고 거짓말했냐고 했더니... "왜 어쩔껀데" 되리여 큰소리 칩니다... 그래 내가 술먹은 사람하고 뭔소리를 하겠냐며 차키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를 찾아 차도에 차 지나다니는데 건너다니고 헤메고 있습니다... 걱정은 되지 피곤은 하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10~20 차를 찾아 다니다가 너무너무 화가나고 분하세 눈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울면서 길거리를 방황하는 것보다는 그래 난 택시타고 집에 가야겠다... 그렇게 다니다간 나도 힘들어서 뱃속에 아기가 어떻게 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놔두고 집에 왔습니다 (저도 이럴때보면 매정합니다.) 집에 들어와있으니 어머님께 전화왔어요... 어머니 : 아가 어디고? 나 : 저 집인데요 어머니. 어머니 :야는 어딧길래 이시간에 전화해서 널 찾아 내라고 하노? 나 : 어머님 한테 전화했어요 이사람이요...? 어머니 :그래 한동안은 안그러더니 또 그렇네... 어딧는지 찾아봐라 저러다 큰일나겠다... 나 :내 어머니 함께 있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신랑 00동에 있는거 같다고 말하고 찾아보시라고 했습니다. 친구2명과 신랑이 함께 가요방에 갔었어요(울신랑만 만취 2명은 멀쩡하더라구요) 한 20분뒤에 전화와서 찾았다고 집으로 오는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사람 술께워서 집으로 보내 달라고 했죠... "술은 함께먹고 뒤치닥더리는 나보고 하란 말이예요" 하며 전화를 끊었죠(이럴때도 냉정하죠) 10분뒤에 신랑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술이 취해서 또 밑도끝도 없이 "어쩌라고 " 하면서 또 시비입니다... 나한테는 어떻게 했나고 물어보고(자기가 새워놓쿠 못찾았으면서) 이부자리를 내주면 작은방에서 자라고 보냈습니다. 담날아침이면 또 미안하다 생각이 안난다 무릎을 꿀코 또 빌겠죠... 내 다음날아침 일어나서 무릎꿀코 빌길래 의미없는 행동(비는행동)하지말고 나가서 차 찾아와 했습니다. 울신랑 두말없이 나가서 차 찾아 왔습니다 울신랑 나갈차비하라면 준비하랬죠 난 돈 1만원이 아까워 산모속옷도 못사는데 신랑이라는 사람은 가요방엘 가 이런생각에 신랑을 데리고 시내에 나가서 속옷 눈에 보이는것 먹고 싶은것 다~ 사달라고했죠... 낸 맘도 풀겸 영화도 봤습니다.(신랑 속이 전날 숙취에 죽을 맛이였을 껍니다.) 집에 들어와 날 피하는건지 바로 잠자리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벼려 두고 월요일날 아침에 맞벌이라 둘다 함께 출근을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많이 바빠 생각할 틈이 없었는데 퇴근시간되니 이렇게 그냥 어영부영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편지를 써서 저녁에 밥먹고 후식먹고 편지를 줬습니다... 편지를 읽고는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내가 " 뱃속에 아기한테 부끄러운아빠가 되지 말라고 " 한마디 해줬줘... 그랬더니 그래 알았어 그러더라구요 오늘 화요일 내가 산부인과가는 날도 아닌데 울신랑에게 시간되냐고 물어보고 예약시간을 잡았습니다. (내 뱃속에 있는 아기를 보면 자기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겠지...) 산부인과에서 울아가야를 신랑은 첨봤습니다... 13주 되었는데 손가락 발가락 심장소리 이젠 위까지 생겼다 고 자새히 보여주시더라구요 기뻐하는 표정이더군요... 내생각대로 이렇게 바꿔지면 좋겠지만 장담할수 없습니다.. 울신랑은 평소에 너무너무 다정하고 결혼하고 전 빨래 한번도 안했구요... 평소에 자신 친구들도 잘안만나요 설거지도 잘해주고요 평소에는 정말 100점 자리 신랑인데 술이 자제가 안되어서요 2달에 한번정도 내 속을 뒤집어요... 가요방사껀은 이번이 첨이고요(평소엔 술먹으면 청개구리처럼 말을 정말 안듣거든요)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은 아기를 지우고 다시 생각해보시라는 소리만 말아주세요 그런 리플을 읽으면 울아기가 슬퍼할거 같아서요 이 술버릇을 좀고치고 싶은데 정말 확실한 방법없나요???
남편은 가요방으로 Go~Go
29살 13주된 뱃속에 아기가 있는 아낙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저녁약속을 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7시에 약속장소에 가던도중 신랑친구가 객지에서 오랜만에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울신랑은 제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해요 친구 신랑들이 울신랑 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려워하죠)
그래서 (그래 울신랑 눈치보면서 친구들이랑 놀빠에야) 오랜만에 신랑은 친구 만나서
이야기도하고 스트레서도 풀면서 놀다오라고 보냈죠...
그런데 울신랑 술 자제를 좀 못해요 잘은 안먹는데 한번먹으면 인사불성이 되죠...
그것을 잘아는 나였기에 "술은 조금만 알아서 드세요 "하고 보냈죠...
술때문에 각서도 2~3여러번 쓰고 내가 집도 하룻동안 가출해봤지만 소용이없네요...
(그당시에만 쬐금 조심하다 1달만 지나면 슬슬 풀리기 시작해서...)
저희 친구들과 1차를 하고 2차는 친구집에서 놀자고 해서 친구집에 갔는 시간이 11시쯤
됬는데 배고 당겨오고 피곤해서 울신랑이랑 만나서 집에 갈려고
신랑에게 전화했죠...
나 : 어디야 나 배가 당기고 피곤해서 집으로 가야겠어...
신랑 : 왜 조금만 더 놀다와
나 : 안되 지금 배 당겨 그냥갈래 어딘데 ?
신랑 : 00 노래방
나 : 알았어 갈께
20분뒤 전화해서
나 : 나 00노래방 앞이야 나와 가자
신랑 : 20분만 더 있가 갈게 기다려
나 : 나 배도 당기고 피곤한데 어디서 기다리라고 여기 서서 기다리라고?
신랑 : 알았어 00노래방 앞에 있어 나갈께...
5분쯤 지나서
신랑 : 어딘데?
나: 00노래방 앞에 자긴어딘데?
신랑 : 왜 거기갔어 나 000 가요방이라!!
헉 가요방
가요방
가요방
나 : 어디라고 000가요방 거기가 어딘데?
신랑 : 어디 어디
나 : 알았어 택시타고 앞으로 갈께
바로 택시를 타고 가요방앞으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신랑이 000가요방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데요...
술은 만취해서 인사불성이고 비틀비틀 비틀비틀
우선 왜 노래방이라고 거짓말했냐고 했더니...
"왜 어쩔껀데" 되리여 큰소리 칩니다...
그래 내가 술먹은 사람하고 뭔소리를 하겠냐며 차키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를 찾아 차도에 차 지나다니는데 건너다니고 헤메고 있습니다...
걱정은 되지 피곤은 하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10~20 차를 찾아 다니다가 너무너무 화가나고 분하세 눈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울면서 길거리를 방황하는 것보다는 그래 난 택시타고 집에 가야겠다...
그렇게 다니다간 나도 힘들어서 뱃속에 아기가 어떻게 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놔두고 집에 왔습니다 (저도 이럴때보면 매정합니다.)
집에 들어와있으니
어머님께 전화왔어요...
어머니 : 아가 어디고?
나 : 저 집인데요 어머니.
어머니 :야는 어딧길래 이시간에 전화해서 널 찾아 내라고 하노?
나 : 어머님 한테 전화했어요 이사람이요...?
어머니 :그래 한동안은 안그러더니 또 그렇네...
어딧는지 찾아봐라 저러다 큰일나겠다...
나 :내 어머니
함께 있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신랑 00동에 있는거 같다고 말하고 찾아보시라고 했습니다.
친구2명과 신랑이 함께 가요방에 갔었어요(울신랑만 만취 2명은 멀쩡하더라구요)
한 20분뒤에 전화와서 찾았다고 집으로 오는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사람 술께워서 집으로 보내 달라고 했죠...
"술은 함께먹고 뒤치닥더리는 나보고 하란 말이예요"
하며 전화를 끊었죠(이럴때도 냉정하죠)
10분뒤에 신랑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술이 취해서 또 밑도끝도 없이 "어쩌라고 " 하면서 또 시비입니다...
나한테는 어떻게 했나고 물어보고(자기가 새워놓쿠 못찾았으면서)
이부자리를 내주면 작은방에서 자라고 보냈습니다.
담날아침이면 또 미안하다 생각이 안난다 무릎을 꿀코 또 빌겠죠...
내 다음날아침 일어나서 무릎꿀코 빌길래 의미없는 행동(비는행동)하지말고
나가서 차 찾아와 했습니다.
울신랑 두말없이 나가서 차 찾아 왔습니다
울신랑 나갈차비하라면 준비하랬죠
난 돈 1만원이 아까워 산모속옷도 못사는데
신랑이라는 사람은 가요방엘 가 이런생각에
신랑을 데리고 시내에 나가서 속옷 눈에 보이는것 먹고 싶은것 다~ 사달라고했죠...
낸 맘도 풀겸 영화도 봤습니다.(신랑 속이 전날 숙취에 죽을 맛이였을 껍니다.)
집에 들어와 날 피하는건지 바로 잠자리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벼려 두고 월요일날 아침에 맞벌이라 둘다 함께 출근을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많이 바빠 생각할 틈이 없었는데 퇴근시간되니 이렇게 그냥 어영부영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편지를 써서 저녁에 밥먹고 후식먹고 편지를 줬습니다...
편지를 읽고는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내가 " 뱃속에 아기한테 부끄러운아빠가 되지 말라고 " 한마디 해줬줘...
그랬더니 그래 알았어 그러더라구요
오늘 화요일 내가 산부인과가는 날도 아닌데 울신랑에게
시간되냐고 물어보고 예약시간을 잡았습니다.
(내 뱃속에 있는 아기를 보면 자기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겠지...)
산부인과에서 울아가야를 신랑은 첨봤습니다...
13주 되었는데 손가락 발가락 심장소리 이젠 위까지 생겼다 고 자새히 보여주시더라구요
기뻐하는 표정이더군요...
내생각대로 이렇게 바꿔지면 좋겠지만
장담할수 없습니다..
울신랑은 평소에 너무너무 다정하고
결혼하고 전 빨래 한번도 안했구요... 평소에 자신 친구들도 잘안만나요
설거지도 잘해주고요 평소에는 정말 100점 자리 신랑인데
술이 자제가 안되어서요
2달에 한번정도 내 속을 뒤집어요...
가요방사껀은 이번이 첨이고요(평소엔 술먹으면 청개구리처럼 말을 정말 안듣거든요)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은 아기를 지우고 다시 생각해보시라는 소리만 말아주세요
그런 리플을 읽으면 울아기가 슬퍼할거 같아서요
이 술버릇을 좀고치고 싶은데 정말 확실한 방법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