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나이차이 좀 나는 남자친구가 한명 있어요. 8살 차이나고, 사귄지는 한 8개월 정도 되었네요.. 제가 24살이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 사겨본 경험은 몇번 있는데, 제일 처음 사겼던 남자친구보다 더 설레여하고 더 떨려하고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정말 첫사랑하는 10대소녀마냥 좋아하며 시작했던 연애였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은 "네가 제일 먼저 시집갈거다." "너네 커플이 우리결혼했어요 나가야해." 이러면서 장난반 진담반으로 놀리곤 했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 생기면 한눈파는 타입도 아니구요. 그런데 집이 멀어서인가, 아니면 제가 너무 어려서인가, 제가 연락이 없거나 아님 통화할때 말이 조금만 없으면 다른 남자 있는거 아닌지 의심부터 합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집착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예요. 성격상 제가 끌려다니는 듯한...ㅠ] 막 사귀기 시작해서도 그런 일로 몇번 싸웠는데, 이번에도 또 다른 남자 있다고 오해해선 화내요. 저 여자들만 있는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맨날 집,회사,집,회사만 오가고 주말엔 남친만 만나고 다른 남자 만날 틈도 없고, 어렸을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나 아니면 대학 동기들 아닌 남자들은 남친 사귀고 연락도 다 끊었구요.[친구들은 연락 잘 안하고, 간간히 소식만 주워들어서] 남자 만날 일이 없는데도 자꾸 오해하고 화를 내네요. 차라리 그 일로만 버럭거리면 상관이 없는데,오해니까 풀고 화해하면 되니까..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 꺼내면 "알았다~"라고 이해하는 것처럼 말하고 평소 다른 일에서 태클거니까 저도 자꾸 속상하고 지치네요. 이번에 싸웠던 일의 계기가 간만에 친구 만나 맥주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남친이 전화해서 통화하는데 주변에 남자들과 대화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제가 화장실로 들어가서 통화한게 수상하다는 거예요. 테이블과 테이블의 사이가 워낙 좁아 옆테이블 소리가 들렸을거다, 이랬더니 그럼 통화하는데 화장실엔 왜 들어가냐고 하더라구요. 옆테이블도 바짝 붙어있어 대화소리 시끄럽고 음악소리에 잘 안들려서 화장실로 들어온건데 그것조차도 의심하네요. 뭐, 남자목소리가 들려서 오해할 상황이 만들어졌다면 기분 나쁠수 있는거 이해는 하지만, 너무 화를 어이없고 가슴 아프게 내네요.. 남친이 금융권에서 일을 해서 돈을 잘 벌어요. 어렸을때부터 큰돈 만졌었고, 집도 부유했던 편이라 성인된 기념으로 스포츠카 사주시고 했더니 어렸을때부터 겉멋이 들어서 돈과 차에 넘어오는 여자들을 사겼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작업한거라기보단 가만 서있는데 여자들이 먼저와서 말걸고 데이트신청 하고 그랬다고, 그런 여자들은 웬만한 외모 아니면 그렇게 먼저 말걸고 하진 않는다 하니까 얼굴이야 예뻤겠죠. 그런데 나이도 먹고 정신도 차렸고 해서 더이상 돈 함부로 펑펑 쓰지않고, 여자도 가려서 만나야겠단 생각에 여자들 다 정리하고 지내다가 만난게 저였대요. [저는 학원에서 만났어요. 같이 공부하던 클래스 멤버였어요.전 그래서 그런 과거있는줄 몰랐죠.] 정말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었구나 했지만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어차피 과거이고 지금은 아니니 이해하자~ 이러면서 사귀게 되었는데, 이번에 싸울때 너무 비수꽂히는 말을 하더라구요. "난 이쁜 애들만 얼굴값 하는줄 알았다? 이쁜 애들은 가만 있어도 주변에 남자가 들끓으니 이뻐서 그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쁜 애들만 그러는건 아니네. 평범한 애들은 평범한 애들대로 남자 꼬여보려고 하고 그러는구나. 이쁜 애들만큼 남자가 많이 꼬이는게 아니니까 한번 남자 꼬이면 좋다고 헤벌레... 그래서 결혼할 상대는 평범한 여자 만나면 바람은 안피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이러더라구요. 정말 엄청 비참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남자 만난 적도 없는데 오해해서 화내는 것도 힘든데 넌 이쁜애가 아니라서 남자 한번 꼬이니 헤벌레해서 죽으려고 그러네, 좋냐?이런 투로 말을 하니.. 저요, 제가 미인이 아닌건 저도 알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돌맞을 정도로 못생기진 않았구요. 저 좋다고 했던 남자들도 있었고, 저도 객관적으로도 잘생긴 남자들도 만나봤었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저한테 외모가 어쩌니 저쩌니 언급한적 없었는데 남자친구란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니 너무 충격적이더라구요. 저랑 사귀기 전에...예전 여자친구 사진을 한번 본적 있었는데 키크고 마르긴 했지만 엄청난 미인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예쁘장하구나 싶은 정도의 여자였는데, 뭐 주관적인 관점이니 그 여잔 이뻐보이고 전 안이뻐보이고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 입밖으로 내뱉어선 안되잖아요.. 정말 남친두고 딴남자 만나서 희희덕 거리지도 않았는데, 남친의 진심을 들으니 충격이네요. 이런글에 또 장난식으로 오크년이 어쩌고..하는 리플은 달지 마세요.. 너무 가슴 아파서 올리는 거예요.. 다툰 후로 그래서 못믿겠고 헤어지고 싶냐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다툰 이유에 대해서 더이상 언급없이 다시 사이좋게 지내곤 있는데 저만 너무 상처를 받았나봐요. 이번 주말에 남친 만나도 얼굴 똑바로 못 볼거 같네요..
남친의 비수를 꽂는 말...
제게는 나이차이 좀 나는 남자친구가 한명 있어요.
8살 차이나고, 사귄지는 한 8개월 정도 되었네요..
제가 24살이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 사겨본 경험은 몇번 있는데,
제일 처음 사겼던 남자친구보다 더 설레여하고 더 떨려하고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정말 첫사랑하는 10대소녀마냥 좋아하며 시작했던 연애였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은 "네가 제일 먼저 시집갈거다." "너네 커플이 우리결혼했어요 나가야해."
이러면서 장난반 진담반으로 놀리곤 했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 생기면 한눈파는 타입도 아니구요.
그런데 집이 멀어서인가, 아니면 제가 너무 어려서인가,
제가 연락이 없거나 아님 통화할때 말이 조금만 없으면 다른 남자 있는거 아닌지 의심부터 합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집착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예요. 성격상 제가 끌려다니는 듯한...ㅠ]
막 사귀기 시작해서도 그런 일로 몇번 싸웠는데, 이번에도 또 다른 남자 있다고 오해해선 화내요.
저 여자들만 있는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맨날 집,회사,집,회사만 오가고 주말엔 남친만 만나고
다른 남자 만날 틈도 없고, 어렸을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나 아니면 대학 동기들 아닌 남자들은
남친 사귀고 연락도 다 끊었구요.[친구들은 연락 잘 안하고, 간간히 소식만 주워들어서]
남자 만날 일이 없는데도 자꾸 오해하고 화를 내네요. 차라리 그 일로만 버럭거리면 상관이
없는데,오해니까 풀고 화해하면 되니까..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 꺼내면 "알았다~"라고
이해하는 것처럼 말하고 평소 다른 일에서 태클거니까 저도 자꾸 속상하고 지치네요.
이번에 싸웠던 일의 계기가 간만에 친구 만나 맥주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남친이 전화해서
통화하는데 주변에 남자들과 대화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제가 화장실로 들어가서 통화한게
수상하다는 거예요. 테이블과 테이블의 사이가 워낙 좁아 옆테이블 소리가 들렸을거다,
이랬더니 그럼 통화하는데 화장실엔 왜 들어가냐고 하더라구요.
옆테이블도 바짝 붙어있어 대화소리 시끄럽고 음악소리에 잘 안들려서 화장실로 들어온건데
그것조차도 의심하네요.
뭐, 남자목소리가 들려서 오해할 상황이 만들어졌다면 기분 나쁠수 있는거 이해는 하지만,
너무 화를 어이없고 가슴 아프게 내네요..
남친이 금융권에서 일을 해서 돈을 잘 벌어요. 어렸을때부터 큰돈 만졌었고,
집도 부유했던 편이라 성인된 기념으로 스포츠카 사주시고 했더니 어렸을때부터
겉멋이 들어서 돈과 차에 넘어오는 여자들을 사겼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작업한거라기보단 가만 서있는데 여자들이 먼저와서 말걸고 데이트신청 하고 그랬다고,
그런 여자들은 웬만한 외모 아니면 그렇게 먼저 말걸고 하진 않는다 하니까 얼굴이야 예뻤겠죠.
그런데 나이도 먹고 정신도 차렸고 해서 더이상 돈 함부로 펑펑 쓰지않고,
여자도 가려서 만나야겠단 생각에 여자들 다 정리하고 지내다가 만난게 저였대요.
[저는 학원에서 만났어요. 같이 공부하던 클래스 멤버였어요.전 그래서 그런 과거있는줄 몰랐죠.]
정말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었구나 했지만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어차피 과거이고 지금은
아니니 이해하자~ 이러면서 사귀게 되었는데, 이번에 싸울때 너무 비수꽂히는 말을 하더라구요.
"난 이쁜 애들만 얼굴값 하는줄 알았다? 이쁜 애들은 가만 있어도 주변에 남자가 들끓으니
이뻐서 그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쁜 애들만 그러는건 아니네.
평범한 애들은 평범한 애들대로 남자 꼬여보려고 하고 그러는구나. 이쁜 애들만큼 남자가
많이 꼬이는게 아니니까 한번 남자 꼬이면 좋다고 헤벌레...
그래서 결혼할 상대는 평범한 여자 만나면 바람은 안피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이러더라구요.
정말 엄청 비참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남자 만난 적도 없는데 오해해서 화내는 것도 힘든데
넌 이쁜애가 아니라서 남자 한번 꼬이니 헤벌레해서 죽으려고 그러네, 좋냐?이런 투로 말을 하니..
저요, 제가 미인이 아닌건 저도 알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돌맞을 정도로 못생기진 않았구요.
저 좋다고 했던 남자들도 있었고, 저도 객관적으로도 잘생긴 남자들도 만나봤었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저한테 외모가 어쩌니 저쩌니 언급한적 없었는데
남자친구란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니 너무 충격적이더라구요.
저랑 사귀기 전에...예전 여자친구 사진을 한번 본적 있었는데 키크고 마르긴 했지만
엄청난 미인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예쁘장하구나 싶은 정도의 여자였는데,
뭐 주관적인 관점이니 그 여잔 이뻐보이고 전 안이뻐보이고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 입밖으로 내뱉어선 안되잖아요..
정말 남친두고 딴남자 만나서 희희덕 거리지도 않았는데, 남친의 진심을 들으니 충격이네요.
이런글에 또 장난식으로 오크년이 어쩌고..하는 리플은 달지 마세요..
너무 가슴 아파서 올리는 거예요..
다툰 후로 그래서 못믿겠고 헤어지고 싶냐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다툰 이유에 대해서 더이상 언급없이 다시 사이좋게 지내곤 있는데 저만 너무 상처를 받았나봐요.
이번 주말에 남친 만나도 얼굴 똑바로 못 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