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억울했던 일

몽당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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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깃집 서빙 알바를 했는데요. 그때일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고깃집서 알바하는데 커플인지.소개팅인지 암튼 남자2 여자2이서 고기를 먹더군요

그쪽 테이블가서 불판을 갈아주는데 제가 그때 좀 특이한 시계를 차고 있었어요.

불판을 가는중에 한 남자가 "시계 이쁘네요" 요러길래

제가  "감사합니다." 이랬더니

그 남자 눈 똥그랗게 뜨더니 날보고 또박또박

"아니요. 그쪽이 이쁘다는게 아니라 시계가 이쁘다구요" 요지랄 하더니

지들끼리 신나게 웃는데..사람 병x 만들고 잼있단듯이 웃는데..

그때 꺄르륵 웃었던 그 여자들 표정은 더 얄미웠어요..

괜히 나혼자 얼굴 벌개져서..억울한 표정짓고..손님이라 뭐 싫은티도 못내고.아.. 치욕스럽다...

그렇다고 내가 착각한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해서 공주병인척 한것도 아니고

그냥 최대한 겸손하게 덤덤하게 감사하다고 얘기했는데.

일부러 사람 가지고 논것 같은 분위기..ㅡ ㅡ

 

지금도 가끔 그때가 문득 문득 떠오르면 울컥한다.

너 ..언젠가 어디서 한번 보고 싶다.. 꼭.  

분위기를 고딴식으로 띄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