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톡을 즐겨보고 있는 23살 여대생이랍니다- 네톤만 키면 저도 모르게 톡 파도타기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댓글 하나 쓸라치면 로그인이 귀찮아 그냥 눈팅만 하다가 오늘 좀 어이없는 얘길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요 'ㅁ')! 제가 본래 청력이 아주 발달했답니다. 그냥 길거리 가다가도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 말하는거 다 들리고 왜 그런거 있죠. 나랑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한 10분 옆에 앉아있으면 오늘 저녁 몇시 약속 있는지 다 아는 귀에 도청장치 달아놓은 듯한 그런 청력 ㅎㅎㅎㅎㅎㅎ 방학이라 학원에 다니고 있는 요즘, 학원이랑 극장이 같은 건물에 있는지라 공부 끝내고 집에 갈라치면 커플들이며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며 바글바글 아주기냥_; 에스컬레이터를 줄서서 타고 내려가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제 앞에 여자 두분이 계셨어요. 그리고 제 귀는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안테나를 돌리기 시작했습죠 ㅋㅋㅋㅋ 여자 한분이 최근 남자를 만나는 모양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아닌데 뭐 쬐금 만나면서 작업 거는 그런단계 모 있잖아요 ㅎㅎㅎ 그걸 열심히 친구한테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는 열심히 맞장구 쳐주고 있었구요ㅋㅋㅋㅋ 근데 여자 말투가 남자를 살짝 의심하는 듯한 말투였구 (아, 나 너무 열심히 들은 듯 ;ㅁ;) 계속 남자를 시험중이다 모 그런얘기 하고 있는데,,, "그래서 내가 걔 싸이를 해킹을 했거든? 근데 장난없더라. 딴여자한테도 쪽지보내고 방명록 남긴거 보니까 참내, 나랑 있을때는 내가 최고인것처럼 해놓고 딴여자들한테도 그러는거 있지." 순간 제 머릿속에는 대공황이 찾아왔습니다 -_- 그 여자분과 만나는 남자분이 양다리든 문어발이든 쪽지를 보내건말건, 저랑 아무 상관도 없죠. 그저 제 안테나에 스쳐지나가는 바람일뿐 ㅎㅎㅎㅎ 헌데,,,,,,,,싸이를 해킹을 했다고,,,,,,,헐 -_- 정말 헐헐헐헐헐 -_- 그 맞장구쳐주던 친구도 살짝 흠칫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이건 뭥미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남친도 아니고 그냥 만나는 사이면서 싸이 해킹까지 할 수 있죠? 아니, 남친이라도 그러면 스토커 소리 들어 마땅한데 (솔직히 남친이면 개미 눈꼽만큼 이해는 해줄 수는 있을 것 같은 ㅎㅎㅎㅎ) 우와, 정말 평범하게 생기신 여자분이셨어요.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이 못생기지도 않고 나쁘게 생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착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암튼 그런, 그냥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옆집에 살 것같은 그런 언냐가 남자가 모하고 다니는지 캐내려고 개인 사생활이 잔뜩 들어있는 싸이를 해킹했다는 소릴 듣고 나니 왠지 소름이 돋더군요. 그리곤 제 머릿속에 제 싸이에 숨겨놓은 갖은 폴더들과 다이어리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오금이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싸이 기능이 얼마나 또 좋습니까. 그룹별로 폴더공개도 되고. 그거 써가지고 저랑 친한 친구들이랑 언니 몇명이랑만 볼수 있는 다이어리가 있었거든요. 거기에는 물론 뒷담도 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몇번 만난 오빠동생들과의 데이트 후기들도 있었고 (옛날거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들이 강하게 원츄하는 폴더라 저도 아주 아끼는 폴더였습니다만, 지금 집에 오자마자 삭제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사집천은 또 어떤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하는 오빠나 관심있던 남정네분들 몰래 스크랩해오거나 그런것들 몇개 있었는데 그것도 싹다 지우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소개팅에서 만났던 남자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ㅠㅠㅠㅠㅠㅠㅠ 누구 하나 봤으면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 그 사람들은 이제 볼일 없으니까 괜찮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 선후배님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캬,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정말 무섭더군요 -_-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누구 만나면 싸이해킹하고 딴 이성 만나나 감시하고 -_- 정말 후덜덜 이예요_; 핸드폰 전화목록 보는 것도 사람들 기분나빠하는데, 저건 명백히 범죄행위 아닙니까 ;;;;;; 캬, 정말 ㅁㅊ스토커언니 덕분에 겁만 잔뜩 집어먹은 하루였습니다. 이젠 왠지 누굴 만나면 이사람 내 싸이 훔쳐봤겠지 이런 생각들까봐 무서워요. 님들도 싸이 조심하세요. 후덜덜 -ㅁ-;;;;
남친도 아닌데 싸이 해킹했다는 그녀 -ㅁ-;;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톡을 즐겨보고 있는 23살 여대생이랍니다-
네톤만 키면 저도 모르게 톡 파도타기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댓글 하나 쓸라치면 로그인이 귀찮아 그냥 눈팅만 하다가 오늘 좀 어이없는 얘길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요 'ㅁ')!
제가 본래 청력이 아주 발달했답니다.
그냥 길거리 가다가도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 말하는거 다 들리고 왜 그런거 있죠.
나랑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한 10분 옆에 앉아있으면 오늘 저녁 몇시 약속 있는지 다 아는
귀에 도청장치 달아놓은 듯한 그런 청력 ㅎㅎㅎㅎㅎㅎ
방학이라 학원에 다니고 있는 요즘,
학원이랑 극장이 같은 건물에 있는지라
공부 끝내고 집에 갈라치면 커플들이며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며 바글바글 아주기냥_;
에스컬레이터를 줄서서 타고 내려가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제 앞에 여자 두분이 계셨어요.
그리고 제 귀는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안테나를 돌리기 시작했습죠 ㅋㅋㅋㅋ
여자 한분이 최근 남자를 만나는 모양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아닌데 뭐 쬐금 만나면서 작업 거는 그런단계 모 있잖아요 ㅎㅎㅎ
그걸 열심히 친구한테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는 열심히 맞장구 쳐주고 있었구요ㅋㅋㅋㅋ
근데 여자 말투가 남자를 살짝 의심하는 듯한 말투였구
(아, 나 너무 열심히 들은 듯 ;ㅁ;)
계속 남자를 시험중이다 모 그런얘기 하고 있는데,,,
"그래서 내가 걔 싸이를 해킹을 했거든? 근데 장난없더라.
딴여자한테도 쪽지보내고 방명록 남긴거 보니까 참내,
나랑 있을때는 내가 최고인것처럼 해놓고
딴여자들한테도 그러는거 있지."
순간 제 머릿속에는 대공황이 찾아왔습니다 -_-
그 여자분과 만나는 남자분이 양다리든 문어발이든 쪽지를 보내건말건,
저랑 아무 상관도 없죠.
그저 제 안테나에 스쳐지나가는 바람일뿐 ㅎㅎㅎㅎ
헌데,,,,,,,,싸이를 해킹을 했다고,,,,,,,헐 -_-
정말 헐헐헐헐헐 -_-
그 맞장구쳐주던 친구도 살짝 흠칫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이건 뭥미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남친도 아니고 그냥 만나는 사이면서 싸이 해킹까지 할 수 있죠?
아니, 남친이라도 그러면 스토커 소리 들어 마땅한데
(솔직히 남친이면 개미 눈꼽만큼 이해는 해줄 수는 있을 것 같은 ㅎㅎㅎㅎ)
우와, 정말 평범하게 생기신 여자분이셨어요.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이 못생기지도 않고
나쁘게 생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착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암튼 그런, 그냥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옆집에 살 것같은 그런 언냐가
남자가 모하고 다니는지 캐내려고
개인 사생활이 잔뜩 들어있는 싸이를 해킹했다는 소릴 듣고 나니 왠지 소름이 돋더군요.
그리곤 제 머릿속에 제 싸이에 숨겨놓은 갖은 폴더들과 다이어리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오금이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싸이 기능이 얼마나 또 좋습니까.
그룹별로 폴더공개도 되고.
그거 써가지고 저랑 친한 친구들이랑 언니 몇명이랑만 볼수 있는 다이어리가 있었거든요.
거기에는 물론 뒷담도 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몇번 만난 오빠동생들과의 데이트 후기들도 있었고 (옛날거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들이 강하게 원츄하는 폴더라 저도 아주 아끼는 폴더였습니다만,
지금 집에 오자마자 삭제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사집천은 또 어떤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하는 오빠나 관심있던 남정네분들 몰래 스크랩해오거나 그런것들 몇개 있었는데
그것도 싹다 지우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소개팅에서 만났던 남자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ㅠㅠㅠㅠㅠㅠㅠ
누구 하나 봤으면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 그 사람들은 이제 볼일 없으니까 괜찮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 선후배님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캬,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정말 무섭더군요 -_-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누구 만나면 싸이해킹하고 딴 이성 만나나 감시하고 -_-
정말 후덜덜 이예요_;
핸드폰 전화목록 보는 것도 사람들 기분나빠하는데,
저건 명백히 범죄행위 아닙니까 ;;;;;;
캬, 정말 ㅁㅊ스토커언니 덕분에 겁만 잔뜩 집어먹은 하루였습니다.
이젠 왠지 누굴 만나면 이사람 내 싸이 훔쳐봤겠지 이런 생각들까봐 무서워요.
님들도 싸이 조심하세요.
후덜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