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때려줄 까부다~

나 올케다!!2003.12.11
조회1,679

제게는 시누이가 둘있습니다..

 

하나는 저와 동갑내기 시누와 시어머니가 입양한 일곱살난 시누이 이렇게 둘이있지요..                      동갑내기 시누이는 결혼전부터 사사껀껀 간섭을하고 시어머니 노릇을 다했습니다.

결혼 날짜 잡으니 전화해서 " 이제 집안 경조사는 새언니가 챙겨" 하더군요..

더 황당한건 경조사에 쬐그만 시누이 생일도 포함 시키더군요..

솔직히 남편쪽 가정사가 이루 말할수 없이 복잡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려구 하는 저에게 왜 자꾸 태클을 거는지 알수가 없네요..

동갑내기 시누이는 시엄마의 대변인인지 꼭 지가 먼저 나서는데

아주 못봐주겠습니다..  거기다 고마운것도 모르는 나쁜 지지배구요..

시누이가 가게를 해서 제가 집도 가깝고 식사 때를 놓치는것같아

일주일에 세번은 꼭 도시락을 가져다 줍니다.. 아니면 샌드위를 사다 주거나요..

근데 시엄마에게는 제가 이렇게 하는걸 말안합니다..

한번은 도시락을 먹고있는데 시엄마에게 전화가 왔었거든요..

시엄마가" 밥은 먹고 일하냐구" 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못먹고 있다고" 간사를 떨지 않겠습니까?

제가 원래 다른사람에게 선물을 잘 하는편인데..

시누이 제가 사준 옷만해도 몇벌은 될텐데 시엄마는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꼭 알아줘야 맛이 아니라.. 사람기분이 그렇지 않습니까?

다른건 사사껀껀 엄마랑 보고하면서 왜 그런 말은 못하나 모르겠네요..

어제는 글쎄 시엄마가 많이 아프다고 하면서 어떻하냐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그냥 소화가 잘 안되는 위장장애가 있는걸로 아는데 다죽어가는 사람 마냥

호들갑을 떨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고 있다면서..

저는 이집에 시집오고나서 하도 속을 썩어 스트레스성 위장장애로 살이 20kg 이나 빠졌는데

그럼 저는 병원도 안다니고..  벌써 받숟가락 놓고 관속에 있게요~

자기가 얼마전에 점을 봤는데 점쟁이가  엄마가 많이 아프시니까 병원에 꼭 모시고 가라고 했답니다..

아니 복체가 요즘 얼만데.. 그돈으로 엄마 병원에나 데려가지.. 말만 나부렁데는건 누군 못합니까?

얼마전에 저의친정 엄마가 한약도 지어주셨는데.. 고맙지도 않은지..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내일이라도 병원 모시고가.."  "그렇게 아프시다며?" 하고 말하니

"나는 값을돈도 많고 시간이 없잖아" 하는겁니다..

내시경 한번하는데 억만금이 듭니까?

"엄마는 나이가 들어서 수면 내시경하면 쓰러지셔.. 누군가 같이가서 봐드려야하잖아"

누군가 같이 가는건 당연한 도리라고 보지만 쓰러질 정도는 아니잖아요?

몸이 허약하시분이 직장 생활에 큰 산을 어떻게 오르락 내리락 하시겠습니까?

엄마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라고 하던데.. 시간이 없어서 병원에 못 모시고 갈 정도라면..

그게 정신적 지주에게 할 도리 입니까?

저는 시댁에 대단히 잘한다고 볼수는 없지만 주위에서는 '그정도 하기 힘들다 ' 할만큼은 합니다..

아마 삼자 대면 청문회 라도 열면 할말 하나도 없을겁니다..

제가 딸인 저보다 마음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더 많이 해드렸거든요..

솔직히 같은 나이에 맨날 사고만 치는 자신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자신때문에 엄마가 늙고있다는 생각은 못하나봅니다..

아프시면 자식된 도리로서 병원에 모시고 가는건 당연한건데.. 시누이는 제게 알리는 방법이

좀 틀린것 같아 저는 무지 뚜껑이 열리는 겁니다..

시댁입장에서 보면 제게 어떤 요구도 할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상황이..

구구절절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상황이 그렇습니다..

미안해서 제 눈치를 보면 모를까.. 당연한 거지만 이런 얘기를 할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제 성격이 한번 아니다 싶으면 절대 안보는데 시누이를 어떻게 그럽니까?

항상 지가 먼저 영화나 쇼핑하러 가자면서 돈도 잘 안냅니다..

내가 무슨 지 봉인가??

가게 개업할때도 당연히 꽃바구니 주려고 사놨는데..

지가 앞서서 "오빠가 되가지고 동생 꽃한송이 사주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하는데..

집에있는 꽃모가지를 다 꺽고 싶은걸  도  닦는 기분으로 간신히 참았습니다

왜 남에게 배풀줄은 모르고 받는게 당연하다 생각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시댁에 봉사하러 오는 사람은 아니잖습니까?

일곱살 시누이는 자신이 입양아 인줄 모릅니다..

아주 어릴때 왔거든요..

시엄마가 오냐오냐 키워서 아주 버릇이 없습니다..

저와 둘이 있으면 발로 저를 툭툭 찹니다.

실실 웃으면서요..

시엄마 머리 잡아당기는건 일도 아닙니다..

식구들끼리 식당에서 밥도 못먹습니다.. 하도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나무라고 혼내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번에 신랑이 밥먹는데 등을 발로 찍더군요..

뒤지게 혼났습니다..

남편이요..

왜 얘를 때리냐고.. 태권도 배웠다고 해본건데  왜때리냐고..

황당하더군요.. 아무리 다른자식을 키운다지만 그렇게 키워서 나중에 뭐가 될런지..

걱정스럽습니다.. 한번은 제얼굴을 손톱으로 할켜서 제가 화가 많이 났었는데..

시댁 식구들은 "xx야  새언니 한테 그러면 새언니가 맛있는거 않사준데" 하면서 깔깔 데더군요..

그래서 아무도 없을때 머리통 빵구나게 꿀밤 주었습니다..

"울면 죽어~" 하면서요..

그래도 여전히 버릇 없기는 마찬 가지 입니다..

하나가 속 썩이면 다른하나는 멀쩡해야 하는데 ..도대체 이 집안은 왜 이런가 모르겠네요..

거기다 시엄마와 시누이는 나중에 일곱살 시누이를 저의 에게 뒷바라지 하라고 넌지시 이야기

합니다.. 제가 무슨 죄입니까?

아직 아이도 없는 저한테 부담만 팍팍 주는군요..

어디 시댁 식구 없는 먼곳으로 이민가서 살고 싶네요..

아마 그러면 시누이 자기도 유학공부 시켜달라고 쫓아오겠지만요..

그동안에 있었던 일은 미운정 들었다.. 샘 칠테니..

제한테 한대만 맞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얄미운 시누이 둘을 어떻게 사람 만들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