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작년 5월에 아기가지고 결혼을 했습니다. 서로 많이 사랑했고 또 아기때문에 결혼한 이유이기도 하죠. 결혼하기전에는 정말 사랑해서..이런 사람 두번다시 못만난다고 생각도 했고.. 제가 깔끔떠는 성격이 아닌데 그사람은 치우지도 않고.. 제가 말하는것 다 흘려버리고..이런 성격차이로 많이싸우기도 했었고.. 제일많이 싸웠던 이유는 그사람이 좋은회사에 갈수 있는 환경이 될수있음에도.. 굳이 자기가 하고싶은 박봉인 애니메이션쪽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던것이죠.. 아기가 생겨서 마음을 고쳐먹은것 같앗는데 애니메이션쪽에 일합니다.. 돈은 저도 벌꺼니까 하면서 이해를 했습니다. 박미선.이봉원부부를 보면서 나중에 우리가 저렇게 될것 같다고.. 제가 하고 있는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약간 부담을 줍니다. 제가 디자인으로 사업자를 냈거든요.. 홍보를 하진 않았고.. 홈페이지만 만든상태입니다. 저는 낮에 아기돌보면서 밤에 일을합니다.. 디자인을 하는데.. 디자인은 창의적인 것이 필요한 직종이지만 사무직처럼.. 빨리빨리 끝내는 편이죠.. 어쨌든 낮에 아기보고 친정,시댁은 먼곳이라.. 너무 힘듭니다.. 아이에게 치이고 초보엄마라 밥먹는것조차 힘들정도입니다. 또한 밤에 일하니 낮에 비몽사몽인경우도 많고.. 남편은 강남으로 출근을 합니다.. 저희는 부천에 사는데.. 남편이 힘든것 아는데 출퇴근이 본인은 힘들지 않다고 하지요.. 그건 고맙게 생각하는데.. 거리가 멀기도 하고 일이 늦게 끈나는것 알지만.. 저 역시 디자인에 일하는지라 빨리빨리하면 다 끝내는걸 본인이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을 뺀 5일중 한두번은 집에 안들어오고..(일때문이거나 술먹고 안들어와요..) 처음에는 집에 안들어오는것 때문에 뭐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밖에서 험한일 안당했으면 됬다고 생각해서 아무말 안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날은 11시 아니면 새벽1시에 들어와요.. 남편도 창의적인직종이니 개인시간이 필요한것 이해하지만 집에서 아이랑 둘이 씨름하면서 있으면 남편이 너무밉고 지금 처지가 너무 원망스럽답니다. 지금사는 집은 신혼부부전세임대로 빌라에서 월임대료 10만원내면서 살고있어요.. 완전 하위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제 학력은 석사인데말이예요.. 친정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 시댁을 어느정도 사는 집안인것같아 결혼을 했는데.. 시아버지,시어머니.. 돈이 없으신것이 아닌것 같은데.. 내놓지 않으시네요.. 그냥 없다고 하십니다. 진짜없으신것 처럼 말씀하셔서 전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님께서 지금사는 집외에 아파트랑 땅도 있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출퇴근 그렇게 하는게 안쓰러우신지 않으신지..원망도 스럽습니다. 제가 큰집에 살고 싶어서 그런것 정말 아닙니다.. 이렇게 사는 것 조금 아는 선배나 친구들은 니가 아기업고 그런다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고 하고.. 저역시 그렇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외모도 전혀 딸리는 제가 아닙니다.. 남편 청약,펀드. 계약서쓰는것 .. 등기부등본.. 그런것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신혼부부전세임대 신청하고 국민임대도 아기업고 인천까지 신청하러 2번가고.. 나라에서 나오는 혜택..챙기고.. 지금 재개발구역에서 사는데 얼마전에 아기랑 시장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어떤 미친놈한테 성추행당했어요.. 아기를 안고있는데 따라오면서 제 가슴과 밑을 만지더군요.. 놀래서 소리를 지르면 안될것 같아서 낮은톤으로 왜 그러냐고 하니.. 저희 아이한테 니 엄마가 좋아서 그런다고 합니다. 우선 저희집을 안들어가고 근처 아는 할머니댁에 저희집인것마냥 문두드려서 "어머니..저예요.."하면서 들어갔는데 문을 안열어주셨으면 아기랑 저랑 큰일 났을거예요.. 그놈이 계속 따라왔었거든요.. 남편은 11시가 되어서야 경찰들 다오고난 후에야 도착하고.. 제입장에서 남편은 그냥 월급만 벌고 집에와서 가끔 설거지만 해주고 아기 형식적으로 봐주는것이 끝.. 저는 일하고 아기보고 시댁챙기고. 집안일해야되고. 공과금 내야되고. 가계정리하고.. 저는 1주일에 한번 아기를 업고 회사에가서 회의에 참석합니다. 100만원 많은 돈은 아니지만 아기키우면서 이정도 버는것에 만족합니다. 업무량이 많은 것이 아닌데 아기를 키우니까 일에 벅찰때도 있어서 시간싸움하면서 일하게 되고.. 또 아기랑 치이니까 밤에 졸리고.. 지금까지 감기가 2달동안 낫지 않았어요.. 우리 남편 허리측만증으로 30도이상 휘었는데 12월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갑니다.. 선천적인지 후천적인건지 아직 잘 모르나.. 지금 제 아이에게도 유전이 될수도 있다는 말이 있네요.. 현재 6급 장애인으로 될수있으나 신청은 안한상태고.. 수술하면 5급장애인이나..수술자체가 너무 위험해서 .. 걱정이됩니다.. 하반신마비..전신마비가 될수도 있어요.. 결혼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중 하나가 건강이지만 수술하면 수술이 잘 될것이고 내가 사랑하니까 그 사람도 날 사랑하니까 모든시련을 다 이겨낼수 있을거라는 믿음에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사람 월급 140만원.. 그중에서 생활비하라고 주는 돈 100만원. 제가버는돈 100만원.. 아침마다 도시락 챙겨줘야하고.. 내일 반찬은 뭐해줘야 하나. 오늘 공과급 8만원.. 반찬값.. 얼마.. 얼마.. 시댁제사가 또 얼마남지않았고. 이런것만 제 머릿속에 있네요.. 사실 오늘 남편한테 잔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담배를 왜케 많이 피러 나가냐.. 아기를 너무 형식적으로 봐준다.. 내동생 수능인데 전화안했지.. 남편이 수능날 말해달라고 해서 내가 그런것 다 말해줘야 하냐.. 등등.. 그랬어요.. 남편은 저한테 또 지랄병났다고 하고.. 그래서 꼴보기 싫다고 니방가라고 하고 아기재우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아이낳고나서 각방쓰는데 오히려 이게 서로 편한것 같군요.. 이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른들이..(저도 어른이지만..) 아이때문에 산다는 말.. 그 말이 와 닿네요.. 회사에서 다시 복귀하라고 하는데 이제 막 돌된아가를 어린이집 보내기 위험하고.. 일을 안하면 생활이 안되고.. 그냥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러면서.. 예전에 많이 사랑했던 남편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1
예전에 많이 사랑했던 남편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저는 재작년 5월에 아기가지고 결혼을 했습니다.
서로 많이 사랑했고 또 아기때문에 결혼한 이유이기도 하죠.
결혼하기전에는 정말 사랑해서..이런 사람 두번다시 못만난다고 생각도 했고..
제가 깔끔떠는 성격이 아닌데 그사람은 치우지도 않고..
제가 말하는것 다 흘려버리고..이런 성격차이로 많이싸우기도 했었고..
제일많이 싸웠던 이유는 그사람이 좋은회사에 갈수 있는 환경이 될수있음에도..
굳이 자기가 하고싶은 박봉인 애니메이션쪽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던것이죠..
아기가 생겨서 마음을 고쳐먹은것 같앗는데
애니메이션쪽에 일합니다..
돈은 저도 벌꺼니까 하면서 이해를 했습니다.
박미선.이봉원부부를 보면서 나중에 우리가 저렇게 될것 같다고..
제가 하고 있는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약간 부담을 줍니다.
제가 디자인으로 사업자를 냈거든요.. 홍보를 하진 않았고.. 홈페이지만 만든상태입니다.
저는 낮에 아기돌보면서 밤에 일을합니다.. 디자인을 하는데..
디자인은 창의적인 것이 필요한 직종이지만 사무직처럼.. 빨리빨리 끝내는 편이죠..
어쨌든 낮에 아기보고 친정,시댁은 먼곳이라.. 너무 힘듭니다..
아이에게 치이고 초보엄마라 밥먹는것조차 힘들정도입니다.
또한 밤에 일하니 낮에 비몽사몽인경우도 많고..
남편은 강남으로 출근을 합니다..
저희는 부천에 사는데.. 남편이 힘든것 아는데 출퇴근이 본인은 힘들지 않다고 하지요..
그건 고맙게 생각하는데..
거리가 멀기도 하고 일이 늦게 끈나는것 알지만.. 저 역시 디자인에 일하는지라
빨리빨리하면 다 끝내는걸 본인이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을 뺀 5일중 한두번은 집에 안들어오고..(일때문이거나 술먹고 안들어와요..)
처음에는 집에 안들어오는것 때문에 뭐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밖에서 험한일 안당했으면 됬다고 생각해서 아무말 안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날은 11시 아니면 새벽1시에 들어와요..
남편도 창의적인직종이니 개인시간이 필요한것 이해하지만
집에서 아이랑 둘이 씨름하면서 있으면 남편이 너무밉고 지금 처지가 너무 원망스럽답니다.
지금사는 집은 신혼부부전세임대로 빌라에서 월임대료 10만원내면서 살고있어요..
완전 하위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제 학력은 석사인데말이예요..
친정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 시댁을 어느정도 사는 집안인것같아 결혼을 했는데..
시아버지,시어머니.. 돈이 없으신것이 아닌것 같은데.. 내놓지 않으시네요..
그냥 없다고 하십니다. 진짜없으신것 처럼 말씀하셔서 전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님께서 지금사는 집외에 아파트랑 땅도 있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출퇴근 그렇게 하는게 안쓰러우신지 않으신지..원망도 스럽습니다.
제가 큰집에 살고 싶어서 그런것 정말 아닙니다..
이렇게 사는 것 조금 아는 선배나 친구들은
니가 아기업고 그런다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고 하고.. 저역시 그렇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외모도 전혀 딸리는 제가 아닙니다..
남편 청약,펀드. 계약서쓰는것 .. 등기부등본.. 그런것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신혼부부전세임대 신청하고 국민임대도 아기업고 인천까지 신청하러 2번가고..
나라에서 나오는 혜택..챙기고..
지금 재개발구역에서 사는데 얼마전에 아기랑 시장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어떤 미친놈한테
성추행당했어요.. 아기를 안고있는데 따라오면서 제 가슴과 밑을 만지더군요..
놀래서 소리를 지르면 안될것 같아서 낮은톤으로 왜 그러냐고 하니..
저희 아이한테 니 엄마가 좋아서 그런다고 합니다.
우선 저희집을 안들어가고 근처 아는 할머니댁에 저희집인것마냥
문두드려서 "어머니..저예요.."하면서 들어갔는데 문을 안열어주셨으면 아기랑 저랑 큰일 났을거예요..
그놈이 계속 따라왔었거든요.. 남편은 11시가 되어서야 경찰들 다오고난 후에야 도착하고..
제입장에서 남편은 그냥 월급만 벌고 집에와서 가끔 설거지만 해주고 아기 형식적으로 봐주는것이 끝..
저는 일하고 아기보고 시댁챙기고. 집안일해야되고. 공과금 내야되고. 가계정리하고..
저는 1주일에 한번 아기를 업고 회사에가서 회의에 참석합니다.
100만원 많은 돈은 아니지만 아기키우면서 이정도 버는것에 만족합니다.
업무량이 많은 것이 아닌데 아기를 키우니까 일에 벅찰때도 있어서 시간싸움하면서 일하게 되고..
또 아기랑 치이니까 밤에 졸리고.. 지금까지 감기가 2달동안 낫지 않았어요..
우리 남편 허리측만증으로 30도이상 휘었는데
12월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갑니다.. 선천적인지 후천적인건지 아직 잘 모르나..
지금 제 아이에게도 유전이 될수도 있다는 말이 있네요..
현재 6급 장애인으로 될수있으나 신청은 안한상태고..
수술하면 5급장애인이나..수술자체가 너무 위험해서 .. 걱정이됩니다.. 하반신마비..전신마비가
될수도 있어요..
결혼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중 하나가 건강이지만
수술하면 수술이 잘 될것이고 내가 사랑하니까 그 사람도 날 사랑하니까
모든시련을 다 이겨낼수 있을거라는 믿음에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사람 월급 140만원.. 그중에서 생활비하라고 주는 돈 100만원. 제가버는돈 100만원..
아침마다 도시락 챙겨줘야하고.. 내일 반찬은 뭐해줘야 하나.
오늘 공과급 8만원.. 반찬값.. 얼마.. 얼마.. 시댁제사가 또 얼마남지않았고.
이런것만 제 머릿속에 있네요..
사실 오늘 남편한테 잔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담배를 왜케 많이 피러 나가냐.. 아기를 너무 형식적으로 봐준다.. 내동생 수능인데 전화안했지..
남편이 수능날 말해달라고 해서 내가 그런것 다 말해줘야 하냐.. 등등..
그랬어요.. 남편은 저한테 또 지랄병났다고 하고..
그래서 꼴보기 싫다고 니방가라고 하고 아기재우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아이낳고나서 각방쓰는데 오히려 이게 서로 편한것 같군요..
이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른들이..(저도 어른이지만..) 아이때문에 산다는 말..
그 말이 와 닿네요..
회사에서 다시 복귀하라고 하는데 이제 막 돌된아가를 어린이집 보내기 위험하고..
일을 안하면 생활이 안되고.. 그냥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러면서.. 예전에 많이 사랑했던 남편의 모습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