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서 철수세미가 나왔어요.

심은하 2010.11.20
조회85
저는 한국에 살지 않는 사람입니다.
3년만에 한국에 들어 왔는데 모든게 신기하고 모든게 너무 좋습니다.
빠른 인터넷 맛있는 음식 예쁘고 값싼 옷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그런데...
제가 그저께 강남에 갔을때의 일입니다.겉에서 보기에 너무 예쁘게 인테리어가 벗꽃으로 막 되어 있는
이자까야에서 제가 연어 샐러드와 야끼 우동을 시키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샐러드안에서 철수세미가 나온거예요...

직원을 불렀더니...
그 철수세미 조각을 가져가서...주방에 뭐라 뭐라 얘기 하더군요..
그리고 하는말..
"뭘 원하세요?"
저는 그냥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면 됐었을텐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됐다고 하고 얼른 먹고 나왔습니다.
저희 일행이 다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됀 사람들이라..
불친절한 서비스에 이미 익숙했는지....그냥 나오는데 한국에 살던 오빠가 매니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아니...우리가 한국에 산지 얼마 안돼서 어리 버리 넘어갔는데..너무 한거 아니요?죄송하단말 한마디는 해죠야돼는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매니저가..
"아..죄송합니다.아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때...테이블 두개 있었습니다..

좀..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