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잡아도 될까요?

후회중 2010.11.20
조회611
어제 헤어졌어요

저는 23살 오빠야는 27살인데 학교 CC였다가 오빠는 서울에서 저는 대전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5개월 정도 사겼습니다

오빠는 자상했고 제가 참 상처가 많은 사람이어서 이해해주고 사랑한다 이뿌다 표현도 많이 하고
하는 사람이었어요 되게 생각도 많고 신중하고 그래요


헤어지기 전전 날 제가 몸이 너무 아파가지고 오빠랑 통화 할 때 오빠가 옆에 없어서 너무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옆에 없지만 나 안외롭게 해주겠다고 목 아프니 넌 얘기 하지말고 자기가 얘기 한대요 근데 너무 귀찮더라구요 사실 그때는 오빠랑 만난지 한달이 넘어서 제가 좀 권태기가 왔었고 오빠랑 헤어지는거 생각중이었거든요 오빠가 사랑한다 얘기할 때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그랬어요 오빠도 좀 눈치채고 있었고

헤어지기 전날 물어보더라구요 자기가 사랑해줘서 자기한테 잘 해주냐고 아님 자길 사랑해서 잘해주냐고
저는 둘다 아니라고 난 오빠한테 잘해준게 없어서 둘다 아니라고
오빠가 떳네 그러더라구요  무슨말인데? 물어보니 아니야 하고 낼 만나자 하고 끊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마음이 떠났네 그 뜻인거 같아요

새벽 5시에 오빠가 그제 그만하자는 문자 한통 보내고 잠수를 타더라구요 폰을 하루종일 꺼놨었어요
그날은 우리가 한달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었고 기다리다가 저는 너무 화가 나서 알겠다고 그만만나자고 문자 보냈습니다.

다음날 폰은 켜놨는데 제 핸든폰은 받지 않터군요 그래서 모르는 번호로 했더니 받았어요

제가 왜 갑자기 헤어지자고 그랬냐니깐 이제 제 기분 받아주고 널 이해해줄 여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사실 오빠가 요새 일이랑 공부랑 그리고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는데 제가 모른척 한것도 있어요
나한테도 기대고 싶어했을 텐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내 생각만 한거 같아서

그리고 이제 나 안 사랑하냐고 그러니 아무말 안하고 사랑하냐고 그러니 아무말 안해요
좀 있다가 현실이랑 타협 했다네요
가족사도 복잡하고 일도 힘들고 공부도 힘들고 그래서 계속 사귀고 내가 희생 해야 할꺼 같다고 하더군요
이제 자기는 날 보러 오지도 못하고 만날 시간도 없고 연락도 잘 못하니깐
서로 더 안좋은 감정 쌓이기 전에 정리하자고

붙잡았아어요 오빠 우리 서로 노력하자 아직 사랑하니깐 오빠 나 안싫어하니깐
그만하재요 이제까지 서로 충분히 노력해왔고 너가 분명히 헤어지자 얘기할꺼라고

그냥 끊더라구요
제가 다시 전화해도 수신거부 하고

근데 저희가 커플폰이 있어서 그 문제 때문에 제가 전화 달랬어요 오빠말 알아들었다고

전화 왔는데 제가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목도 쉬고 기침을 심하게 하니 아프냐고 물어보네요 너무 맘이 아팠어요 일단 헤어졌고 여하튼 폰 문제 때문에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저 오빠 이렇게 차가운거 첨 봤어요 이별선고도 나랑 감정 정리하고 나 정떼라고 그런거 같아요
진짜 그 차가운 목소리 휴 .........  후회 합니다 잘 해줄 때 힘들 때 내 입장만 내 세우고 많이 사랑안해주고 이해 못해준거 잘 해줄꺼에요 제가 받은 만큼 오빠한테 힘되주고 싶어요

그런데 오빠는 한번 마음 먹으면 돌리기 힘든 사람이고 그 날 이런 내 맘을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오빠 반응을 감당을 못할꺼 같아요


너무 후회중입니다 변명을 하자면 첨에는 많이 안좋아했는데 저도 점점 좋아져서 오빠에게 바라는게 많아지는거에요
근데 맘대로 안되니깐 오빠야 보고 싶어도 못 오니깐 연락 잘 못하니깐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저도 임용 고시 준비중이었고 힘들었거든요
거기다 한달동안이나 못만나고 그래서 저도 그랬던것 같애요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맘이 아픕니다 잘 해주고 싶어여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