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디자인이라는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저 포인트를 쓰는 네모란 지갑안의 친구로만 인식되고 있다. 카드에도 디자인이 있나? 그저 네모났기만 하면 카드가 아닌가? 라는 생각들이 많은 이들의 머리 뿌리 속 깊이 박혀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의 생각의 변화를 해보면 어떨까? 카드가 네모났지 않고 동그랄 수 도 있다. 또 카드란 그저 포인트를 쓰는 개념이 아니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미지라는 개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사람들에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카드회사가 있다.
바로 Science&Tiffany Box를 회사의 경영 철학이라고 여기는 현대카드 이다. Tiffany Box는 크게 말해 브랜딩의 의미, 광고 및 디자인 등 브랜드 전체의 패키지를 말하고, Science는 고객에 대한 분석력, 금융과 전략에 대한 기본을 일컫는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 것 이다.
현대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것 이다. 한 장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화두였던 카드대란 때 현대카드는 타 카드사와는 달리 알파벳별로 디자인을 하여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세분화 하여 여러 장의 카드를 제시하였고, 혜택뿐만이 아닌 시각으로 보여지는 카드에도 많은 디자인을 삽입하였다. 사람들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지갑에서 보이는 카드의 옆면 8mm에도 색감을 넣어 조금 더 색다른 카드의 디자인 바람을 일으켰다.
또한 Look&Feel을 유지함으로써 강력한 브랜드 전략을 구사 할 수 있었으며, 일관된 기업이미지와 상품의 특 장점을 광고 홍보 전략의 연장선사에 놓음으로써 통합적 디자인 경영방침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현대카드만의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이 1%안되고 적자에 허덕이던 수준을 적극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마케팅으로 현재 14%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만들어 나갔다.
여기에 큰 힘을 준 카드가 바로 상위들만을 위해 개발된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프리미엄카드와 M3, T3, H3, R3로 구분된 플래티넘 3 Series 카드, M2, T2, A2로 구분된 플래티넘 2 Series 카드 그리고 M, R10, H, V, T, F, O, W 시리즈인 알파벳카드이다.
이렇게 현대카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정태영 사장의 차별화된 사고방식이다. ‘안하는 것 보다는 실패하는 것이 낫다’ 라는 정신 하나로 현대카드 스러움 이라는 조직을 이끌었다. 모든 카드 회사가 적자에 허덕이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발버둥 치는 시기에 정태영 사장이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은 다름 아닌 서체 개발이었다. 유앤아이라는 현대카드만의 독자적인 서체를 개발하고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여 '고객이 가장먼저 만나는 현대카드' 라는 점을 심어주려고 하였다. 지금은 포토샾 이나 일러스트를 통해 많은 서체를 접할 수 있고 서체의 디자인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인식이 커졌지만 적자에 허덕이던 그때에 이러한 선택은 정말 그 당시에 모두 정태영 사장을 바보라고 로만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그 만의 차별화된 생각은 모든 신용카드사가 신용카드를 현금의 대체 수단 및 편리한 결제방식으로만 느끼고 있을 때 새로운 경험을 원하던 고객에게 맞아 떨어졌고 지금의 현대카드가 되었다. 현대카드 스러움으로 유앤아이 서체를 쓰는 각 알파벳에 따라 최적화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사람들에게 제시하였고 현대카드 안에 고객의 신선하고 도시적인 삶이 이루어 지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현대카드는 디자인 경영이라는 개념과 역할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구명하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현대카드의 디자인 조직과 타 신용카드와 비교 분석하고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통해 독립적인 디자인 조직을 만들며 마케터와 디자이너간의 마찰을 최소화 하고 수평적 관계를 통한 상호 의견수렴을 가능하게 하였다.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관점도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되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디자인이 브랜딩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디테일 까지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브랜딩 활동이라도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통일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이 내부적인 것 이라고 생각하여 자석, 스템플러, 종이컵, 머그컵 등 직원들의 책상위에 있는 사소한 사무용품들을 모두 현대카드 스러운 것으로 바꾸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바꾸고 환경을 바꿈으로써 생각을 바꾸고자 했던 것 이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여지는 현대카드 스러움을 사무실 환경이나 집안에도 적응시킴으로써 톤앤무드를 만든 후에 보고 느끼는 단계로 넘어갔다. 이렇게 하여 고객들이 현대카드 직원을 만났을 때도 현대카드 스러움을 느끼도록 하였다.
결론적으로 현대카드는 보이지 않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이게 했고 보이는 것, 즉 카드 플레이트를 보이지 않게 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을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 차별화 목적'으로 정한 것 이다. 그 결과 현대카드는 카드 대란이 온 2003년에 9000억 원의 적자를 내다가 2005년에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08년에는 7900억원의 흑자를 내었다. 현대카드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현대 캐피탈은 국내의 제 2금융권 자산 규모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규모가 크게 성공했다.
####도발적으로 변해야만 살아남는다####
확 달라진 현대카드의 디자인 도발
카드 디자인이라는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저 포인트를 쓰는 네모란 지갑안의 친구로만 인식되고 있다. 카드에도 디자인이 있나? 그저 네모났기만 하면 카드가 아닌가? 라는 생각들이 많은 이들의 머리 뿌리 속 깊이 박혀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의 생각의 변화를 해보면 어떨까? 카드가 네모났지 않고 동그랄 수 도 있다. 또 카드란 그저 포인트를 쓰는 개념이 아니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미지라는 개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사람들에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카드회사가 있다.
바로 Science&Tiffany Box를 회사의 경영 철학이라고 여기는 현대카드 이다. Tiffany Box는 크게 말해 브랜딩의 의미, 광고 및 디자인 등 브랜드 전체의 패키지를 말하고, Science는 고객에 대한 분석력, 금융과 전략에 대한 기본을 일컫는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 것 이다.
현대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것 이다. 한 장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화두였던 카드대란 때 현대카드는 타 카드사와는 달리 알파벳별로 디자인을 하여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세분화 하여 여러 장의 카드를 제시하였고, 혜택뿐만이 아닌 시각으로 보여지는 카드에도 많은 디자인을 삽입하였다. 사람들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지갑에서 보이는 카드의 옆면 8mm에도 색감을 넣어 조금 더 색다른 카드의 디자인 바람을 일으켰다.
또한 Look&Feel을 유지함으로써 강력한 브랜드 전략을 구사 할 수 있었으며, 일관된 기업이미지와 상품의 특 장점을 광고 홍보 전략의 연장선사에 놓음으로써 통합적 디자인 경영방침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현대카드만의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이 1%안되고 적자에 허덕이던 수준을 적극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마케팅으로 현재 14%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만들어 나갔다.
여기에 큰 힘을 준 카드가 바로 상위들만을 위해 개발된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프리미엄카드와 M3, T3, H3, R3로 구분된 플래티넘 3 Series 카드, M2, T2, A2로 구분된 플래티넘 2 Series 카드 그리고 M, R10, H, V, T, F, O, W 시리즈인 알파벳카드이다.
이렇게 현대카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정태영 사장의 차별화된 사고방식이다. ‘안하는 것 보다는 실패하는 것이 낫다’ 라는 정신 하나로 현대카드 스러움 이라는 조직을 이끌었다. 모든 카드 회사가 적자에 허덕이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발버둥 치는 시기에 정태영 사장이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은 다름 아닌 서체 개발이었다. 유앤아이라는 현대카드만의 독자적인 서체를 개발하고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여 '고객이 가장먼저 만나는 현대카드' 라는 점을 심어주려고 하였다. 지금은 포토샾 이나 일러스트를 통해 많은 서체를 접할 수 있고 서체의 디자인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인식이 커졌지만 적자에 허덕이던 그때에 이러한 선택은 정말 그 당시에 모두 정태영 사장을 바보라고 로만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그 만의 차별화된 생각은 모든 신용카드사가 신용카드를 현금의 대체 수단 및 편리한 결제방식으로만 느끼고 있을 때 새로운 경험을 원하던 고객에게 맞아 떨어졌고 지금의 현대카드가 되었다. 현대카드 스러움으로 유앤아이 서체를 쓰는 각 알파벳에 따라 최적화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사람들에게 제시하였고 현대카드 안에 고객의 신선하고 도시적인 삶이 이루어 지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현대카드는 디자인 경영이라는 개념과 역할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구명하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현대카드의 디자인 조직과 타 신용카드와 비교 분석하고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통해 독립적인 디자인 조직을 만들며 마케터와 디자이너간의 마찰을 최소화 하고 수평적 관계를 통한 상호 의견수렴을 가능하게 하였다.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관점도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되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디자인이 브랜딩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디테일 까지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브랜딩 활동이라도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통일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이 내부적인 것 이라고 생각하여 자석, 스템플러, 종이컵, 머그컵 등 직원들의 책상위에 있는 사소한 사무용품들을 모두 현대카드 스러운 것으로 바꾸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바꾸고 환경을 바꿈으로써 생각을 바꾸고자 했던 것 이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여지는 현대카드 스러움을 사무실 환경이나 집안에도 적응시킴으로써 톤앤무드를 만든 후에 보고 느끼는 단계로 넘어갔다. 이렇게 하여 고객들이 현대카드 직원을 만났을 때도 현대카드 스러움을 느끼도록 하였다.
결론적으로 현대카드는 보이지 않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이게 했고 보이는 것, 즉 카드 플레이트를 보이지 않게 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을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 차별화 목적'으로 정한 것 이다. 그 결과 현대카드는 카드 대란이 온 2003년에 9000억 원의 적자를 내다가 2005년에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08년에는 7900억원의 흑자를 내었다. 현대카드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현대 캐피탈은 국내의 제 2금융권 자산 규모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규모가 크게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