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차이요...

휴우20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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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혼자 심각한 고민에 빠진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반이구요, 저에게 10살 차이 나는 남친이 있습니다.

 

이제 거의 300일 다되가네요, 처음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ㅠㅠ

 

근데 제 남친은 사귀고 한달뒤에 저에게 그러더군요,

 

서로 성격이 쎄서 40일정도 사귀면 오래사겼을거같다구, 근데 생각보다 저랑 잘맞는다구요.

 

근데 점점 사귀면서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처음에는 뭐 자기는 결혼은 35쯤 생각하고 있다

 

 하면서요, 지금 32인데 아직은 자리도 잡아야 되고 그렇다구요,

 

근데 남친이 요 몇달전 큰일을 하게 되서 자리도 잡아가고 있는 단계고 안정을 찾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이 바빠지고 갑자기 예전과 다르게 저랑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연락도 그렇구요, 그래서 싸우고 헤어지고 제가 다시 잡고 그러다가 다시 만나게 됐는데

 

갑자기 몇일전에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내년에 결혼하라구요.... 요즘 친구들이 결혼하고

 

애기 낳고 이러니까 자기도 애기 있었으면 좋겠고 안정도 찾고싶다고.. 근데.....

 

전 아직 22이고, 이제 졸업반이고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는건 너무 여유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그동안 모아둔 돈도 없구요, 근데 전 정말 제 남자친구 사랑해요

 

나이가 많은건 상관없고 그렇다고 남자의 능력을 보고 만나는것도 아니였구요,

 

남자친구가 요즘 큰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엔 뭐 돈보고 만났다 이럴소리 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아니거든요, 저처음만났을땐 지금처럼 큰일을 하고 있지도 않았구요,

 

결혼 .... 정말 하고싶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 결혼할 형편이 안되요, 그동안 우리 부모님

 

저를위해 사셨구요, 졸업하고 부모님한테 효도한번 못하고 결혼자금도 부모님께 손벌릴 사정도

 

안되구요, 적어도 정말 결혼하고싶으면 1년정도 제가 열심히 벌어서 갈생각은 있어요,

 

아직은 나이도 어리고 결혼할 나이도 아니지만, 정말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전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이사람은 너무 현실적이고 가끔 저에게 너무 현실적인 말을해서 제가 상처받기도 하구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니까요, 근데 남자친구는... 겉으로 보기엔 저를 사랑한다기보단 항상

 

싸우면 연락안하고 요근래 연락을 안했었는데 저랑 결혼하면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현실적으로 잘살수 있을까? 이런생각들을 많이 했었나바요.... 근데 제 남친은 저보다 열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초딩만도 못해요,.ㅠㅠ 싸우면 몇일동안 서로 연락안하다가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정말 유치하게 ㅋㅋㅋ 배려심도없는거 같구 참.......... 아무튼 30대 같지않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제가 그래서 싸울때마다 너무 힘들어요ㅠㅠ 요즘은 좀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전 아직 사랑하니까

 

 참고 만나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사람말대로

 

결혼은 현실인데... 결혼할 상황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는거죠? 정말 사랑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