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여자친구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하고 권태란 찾아볼 수 없는 이제 200일 조금 안된 커플입니다.
서로 여기저기 맛집도 찾아다니고, CGV와 B.F 될 정도로 최신영화들도 다보고, 또 서로 감동 주겠다고 이것저것 깜짝선물한것도 정말 많더군요.
그 선물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고 또 특별히 감동받은 선물들이 있습니다. 혼자 보고 그냥 넘기자니 굉장히 아까워서 판에다가 자랑을 좀 하려고 해요. :D
먼저 수제 십자수 지갑, 그리고 편지와 우유입니다.
그땐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 날이였죠. 10월 9일? 10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며칠 전에 여자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어요. 정말 사소한 이유로요. 전 화해는 다투고 바로바로 하는 걸 추구하는 편이고 또 다투고나서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닌지라 싸운것 자체를 잊고 있었죠.
하여튼 불꽃축제를 즐겁게 감상한 뒤 집에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선물이라며 무언가를 내미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선물은 그 자리에서 뜯는 성격이라 뜯으려 했으나 제 성격을 아는 여자친구가 본드로 밀봉을 (-_-;;)해놔서 결국 집에서 풀어봐야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굉장히 여린 천상여자 성격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번 내뱉은 말은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절대 잊지않고 다 기억하는 굉장한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여자친구의 성격을 아는 저는 기대하지말라고 절대 기대하지말라고 기대할꺼면 안줄꺼라고 하는 모습에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고 또 집에가서 포장을 풀었을땐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선물이였기에 굉장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용물은 수제 십자수 지갑과 편지.그리고 바나나 우유, 과자 미쯔입니다.
제가 몇번 지나가는 말로 '아 난 과자중에 미쯔가 제일 좋아' 와 '바나나우유는 정말 천상의 음료야!'
라고 말했는데 그걸 잊지않고 넣어준 모습에 정말 감동했구요.
또 지갑, 지갑은 손수 바느질로 만들었더군요. 또 중간에 제 이니셜 H 도 넣어줬구요.
(구찌 짭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유명 브랜드를 따로 모티브로 해서 만든 지갑이 아닙니다.)
그리고 편지한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윗 내용을 보시면 며칠전에 싸운것. 그것 때문에 제가 기분상해있을까봐 직접 언급은 못하고, 소심이가 말도 못하고 편지로 써서 줬더군요.
편지는 글쓴이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던데 여자친구가 절 얼마나 사랑하고 또 생각하는지 그 마음이 다 드러나는것 같아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실은 예전에 여자친구가 이 십자수 지갑을 저에게 준걸 판에써서 톡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친이 쪽팔려서 지갑 못들고 다니네, 명품지갑 사주면 훨씬 좋아할꺼네 뭐네 말들이 많아서 쓰는데.. 전 정말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감동 이 세가지 감정밖엔 들지 않았구요.
지갑,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다 부럽단 칭찬 뿐 ^^*
선물이 많아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네요, 또 다른 선물입니다, 저희는 왜 선물 주는 날 전에는 항상 다투는지.. 이 선물도 받기 며칠전에 싸워서 여자친구 기분이 별로 좋지않은 상태였었죠.
요 며칠이 빼빼로데이 였잖아요?
제가 힙합음악을 자주 들어서 9월부터 계속 살까 말까 고민하던 헤드폰이 있었습니다.
바로 '닥터드레 헤드폰' 인데요, 권지용 헤드폰으로 유명하고 또 박태환이 수영전에 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기도 하죠. 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11월까지 고민을 하게 됐지요.. 여자친구에게도 몇번씩 살까 말까 라며 물어보기도 했구요.
결국 사려고 마음먹었고 또 사려고 준비하던 도중 여자친구가 급하게 빼빼로데이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에게 줄게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전 순간 며칠전에 싸운게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선물로 이별통보를 주려고 그러나 싶어서 말이죠.. (저희는 빼빼로데이를 따로 챙기지 않으려 했습니다.) 어쨌든 순순히 알았다고 했죠. 전 아닐꺼라 생각하며 속으론 '빼빼로겠지...'라고 되뇌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도 200일에 주려고 따로 준비한 깜짝 선물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냥 빼빼로데이에 주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저의 선물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지요.
만나서 얘기를 좀 하다가 제가 때가 됐다 싶어서 제 선물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깜짝놀라면서 자신도 줄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빼빼로 겠거니 하면서 뭐냐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죠.
근데 여자친구가 내민 선물은.. 다름아닌... 바로..
닥터드레 헤드폰이였습니다... 위는 종이접기로 키세스 초콜릿을 하나씩 포장해서 제 이름 이니셜을 써주었어요.. 전 정말 생각조차 못했기에 더욱 감동이컸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비싼걸 절 위해 샀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또 이니셜적은것.. 정성을 생각하니 감동은 두배가 되었죠.
여자친구도 제가 선물을 줄꺼란 생각은 못했는지 저랑 같은 표정을 짓더군요. :)
덕분에 감정상하면서 싸웠던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는 그런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은 저를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그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여자친구가 준 깜짝선물들!!!!
톡됐네요! 며칠 지났는데도 반응없길래 그대로 묻히나.. 했는데
자고일어나보니 톡된다는말이 정말 사실인거같아요~
제 싸이 http://www.cyworld.com/_theodore
여자친구 싸이 http://www.cyworld.com/62064
예전에 여자친구가 쓴 톡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것도 올릴게요.~
http://pann.nate.com/talk/202794795
그리고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더 예쁘게 사귀도록 할께요 ^^!
아래 내용은 싸이월드로 온 쪽지입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상단에 올려달라고 하시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도움이 많이 필요하신 분 같아서 올릴게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
허태원님 선물 부럽네요
이쁜사랑하세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국내외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단체에서
봉사하는 배성근입니다.
부탁드릴 내용은
오늘의 톡글 상단이든 하단이든
모금함 링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의 사연을 보시고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희영이는
8월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초 고 위험군의 백혈병에 걸린 희영이는
매일매일 항암치료와 골수채취로 비명속
하루를 시작합니다.
병을 치료하면서 힘들겠지만..
희영이는 더 씩씩해져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수술비용이 1억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희영이 몰래 눈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허태원님의 따듯한 마음을 믿어봅니다.
아래 링크가 희영이 모금함 링크 주소입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246
(링크가 클릭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ㅠ)
안녕하세요.
항상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판을 처음 써보게 되네요. :)
처음 쓰는 판이기에 다소 횡설수설하는 말이 많거나 필력이 많이 부족 할수 있습니다.
양해해주시길 바랄게요. :P
저와 제 여자친구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하고 권태란 찾아볼 수 없는 이제 200일 조금 안된 커플입니다.
서로 여기저기 맛집도 찾아다니고, CGV와 B.F 될 정도로 최신영화들도 다보고, 또 서로 감동 주겠다고 이것저것 깜짝선물한것도 정말 많더군요.
그 선물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고 또 특별히 감동받은 선물들이 있습니다. 혼자 보고 그냥 넘기자니 굉장히 아까워서 판에다가 자랑을 좀 하려고 해요. :D
먼저 수제 십자수 지갑, 그리고 편지와 우유입니다.
그땐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 날이였죠. 10월 9일? 10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며칠 전에 여자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어요. 정말 사소한 이유로요. 전 화해는 다투고 바로바로 하는 걸 추구하는 편이고 또 다투고나서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닌지라 싸운것 자체를 잊고 있었죠.
하여튼 불꽃축제를 즐겁게 감상한 뒤 집에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선물이라며 무언가를 내미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선물은 그 자리에서 뜯는 성격이라 뜯으려 했으나 제 성격을 아는 여자친구가 본드로 밀봉을 (-_-;;)해놔서 결국 집에서 풀어봐야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굉장히 여린 천상여자 성격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번 내뱉은 말은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절대 잊지않고 다 기억하는 굉장한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여자친구의 성격을 아는 저는 기대하지말라고 절대 기대하지말라고 기대할꺼면 안줄꺼라고 하는 모습에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고 또 집에가서 포장을 풀었을땐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선물이였기에 굉장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용물은 수제 십자수 지갑과 편지.그리고 바나나 우유, 과자 미쯔입니다.
제가 몇번 지나가는 말로 '아 난 과자중에 미쯔가 제일 좋아' 와 '바나나우유는 정말 천상의 음료야!'
라고 말했는데 그걸 잊지않고 넣어준 모습에 정말 감동했구요.
또 지갑, 지갑은 손수 바느질로 만들었더군요. 또 중간에 제 이니셜 H 도 넣어줬구요.
(구찌 짭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유명 브랜드를 따로 모티브로 해서 만든 지갑이 아닙니다.)
그리고 편지한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윗 내용을 보시면 며칠전에 싸운것. 그것 때문에 제가 기분상해있을까봐 직접 언급은 못하고, 소심이가 말도 못하고 편지로 써서 줬더군요.
편지는 글쓴이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던데 여자친구가 절 얼마나 사랑하고 또 생각하는지 그 마음이 다 드러나는것 같아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실은 예전에 여자친구가 이 십자수 지갑을 저에게 준걸 판에써서 톡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친이 쪽팔려서 지갑 못들고 다니네, 명품지갑 사주면 훨씬 좋아할꺼네 뭐네 말들이 많아서 쓰는데.. 전 정말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감동 이 세가지 감정밖엔 들지 않았구요.
지갑,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다 부럽단 칭찬 뿐 ^^*
선물이 많아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네요, 또 다른 선물입니다, 저희는 왜 선물 주는 날 전에는 항상 다투는지.. 이 선물도 받기 며칠전에 싸워서 여자친구 기분이 별로 좋지않은 상태였었죠.
요 며칠이 빼빼로데이 였잖아요?
제가 힙합음악을 자주 들어서 9월부터 계속 살까 말까 고민하던 헤드폰이 있었습니다.
바로 '닥터드레 헤드폰' 인데요, 권지용 헤드폰으로 유명하고 또 박태환이 수영전에 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기도 하죠. 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11월까지 고민을 하게 됐지요.. 여자친구에게도 몇번씩 살까 말까 라며 물어보기도 했구요.
결국 사려고 마음먹었고 또 사려고 준비하던 도중 여자친구가 급하게 빼빼로데이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에게 줄게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전 순간 며칠전에 싸운게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선물로 이별통보를 주려고 그러나 싶어서 말이죠.. (저희는 빼빼로데이를 따로 챙기지 않으려 했습니다.) 어쨌든 순순히 알았다고 했죠. 전 아닐꺼라 생각하며 속으론 '빼빼로겠지...'라고 되뇌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도 200일에 주려고 따로 준비한 깜짝 선물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냥 빼빼로데이에 주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저의 선물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지요.
만나서 얘기를 좀 하다가 제가 때가 됐다 싶어서 제 선물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깜짝놀라면서 자신도 줄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빼빼로 겠거니 하면서 뭐냐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죠.
근데 여자친구가 내민 선물은.. 다름아닌... 바로..
닥터드레 헤드폰이였습니다... 위는 종이접기로 키세스 초콜릿을 하나씩 포장해서 제 이름 이니셜을 써주었어요.. 전 정말 생각조차 못했기에 더욱 감동이컸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비싼걸 절 위해 샀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또 이니셜적은것.. 정성을 생각하니 감동은 두배가 되었죠.
여자친구도 제가 선물을 줄꺼란 생각은 못했는지 저랑 같은 표정을 짓더군요. :)
덕분에 감정상하면서 싸웠던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는 그런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은 저를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그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끝맺음이 힘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