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소에 거주하는, 이제 다음주면 전역하는 군인 아저씨에요. 전 24살인데 사람들은 절 아저씨라 불러요. 아~ 지난 4년. 2006년 8월 14일 입대하던 여름, 나름 풋풋 했는데 2010년 11월 22일 전역하는 늦가을, 푸석한 아저씨가 되었네요. 아무튼, 1년에 휴가가 21일 있는데 전국일주 가려고 올 해 1년동안 휴가를 안쓰고 모아놨다가 드디어 11월에 빵 터뜨렸습니다. 서울 - 이태원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근처에 학교 다니는 친구를 불러다가 시내 여기저기를 구경 했습니다. 패티를 두 번 구워서 맛있다는 수제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도 먹고 추워서 다음 장소로 ㄱㄱ (역시 두 번 구워서 그런지 뭔가 다름. 나에겐 그저 탄 맛뿐.. 수제 햄버거는 나랑 안맞는거 같음.) 서울 - 종로 창덕궁으로 이동했는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ㅠㅠ G20 행사로 경찰 아저씨들은 주차장을 통제하고! 내차는 주차장에 있고! 아저씨는 나 못들어가게 하고! 나 집에 가는거라고, 이제 그만 날 놓아주라 말해도 그는 날 놓아주지 않네요. 에이 2박 1일에 나온 한옥마을이나 가자, 이동! 창덕궁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이정표를 보고 한 30분 걸어서 드디어 도착한 남산골 한옥마을! 근데 TV에서 보던거와 좀 다르다 싶더니 2박 1일에 나온 한옥마을은 북촌 한옥마을.. 나는 정 반대편으로 나는 와 있고, 주변엔 일본 아줌마들 사진찍고 있고, 날은 춥고, 울고 싶고.. 이래 저래 청계천 시내 구경하고 인사동 쌈지길도 보고 구경하는데 갑자기 비오고.. 아~ 나의 첫 여행이 이렇게 시작되는 구나 한탄하며 마지막 행선지로 도착한 인사동 골목길 식당은 바로 오세계향 이라는 채식 전문점 식당. 여기를 왜 왔냐구요? 그래요, 제 이름이에요. 근데 내 허락도 없이 내 이름으로 가게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부터 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홈피에 글도 남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왔는데, 우거지국 맛있어요. 왠지 맛 없어도 맛있다고 해야 할 거 같은데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맛있음.ㅋㅋ 아무튼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성북동에 있는 큰집을 찾아가 무료 숙박! 다음 목적지는 인천 - 강화도 강화도 역사관으로 갔는데 폐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는 가는곳마다 이럼? 에라 모르겠다 밥이나 먹자하고 민물장어 유명하대서 장어덮밥 먹으러 ㄱㄱ 근데 1인분은 안판다고 ㅜㅜ (혼자 여행하면 제일 서러운게 밥 먹는거 ㅜㅜ) 식당을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1인분 해준다는 식당 발견! 메뉴판을 봤는데 읭? 2인기준 1kg에 7만원, 8만원? 군인 : 아저씨 1인분 되는건 뭐에요? 사장님 : 0.5kg 드시면 됩니다. 하하하. 그럼 1인분에 3만 5천원. 뭐 그래도 뭐 맛있게 먹었으니까 뭐 하하... 다시 역사관을 찾아서 이동! (난 초라하지 않음) 내가 저기서 사진 찍어서 벌 받는지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날씨가 급 추워지고.. 내 여행의 두번째 날도 이렇게 날씨가 참 좋네요 ㅏㅎ하하 이곳은 차이나타운 식당 앞 호객행위 하던 아저씨가 차를 세우더니 안을 들여다 봅니다. 아~ 아닙니다 ^^; 가세요~ 난 들었어.. (혼자네) 아~ 아닙니다 ^^; 가세요~ ㅠㅠ 이곳은 일본은행 이곳은 월미도, 난 놀이기구 타고 싶은데 혼자는 탈 수 없고. 어제는 비오더니 바람은 계속 불고, 왜이리 추은지 어깨에 힘은 계속 들어가고 아오 추워 죽는줄. 친구네 자취방에서 자기 위해서 인하공전으로 향했는데 하악, 역시 시내가 최고임. 아 나도 어쩔수없는 군인인듯 ㅜㅜ 그렇게 친구네 자취방에서 놀다가 새벽 3시에 zzZ 아 아침일찍 출발하려 했는데 과음으로 인한 늦잠으로 눈은 팅팅. 다음 목적지 경기도 - 파주로 이동 아니 파주 영어마을에는 미군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그랬는데 왜 아무도 없음? TV에서 보던거는 다 CG였나..? 그럼 나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아 같이 여행 시작한 타이머가 있었지. 이곳은 고양시 중남미 문화원 멕시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음. 그냥 그 뿐이었던.. 그래도 단풍은 이뻐서 사진 찍었는데 저 자세는 왜 나왔는지 찍은 나도 참 의문스러운 뭐 그런 사진. 외국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외국 조형물만 있는 고양시 아인스 월드로 이동. 야호~ 이곳은 뉴욕이다~ 뒤에 킹콩도 있다~ 현실은 관람객 1명있는 고양시. 그 1명은 나. ㅠㅠ 해도 떨어지고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으로 가서 야경 구경하다가 붕어빵 하나 사먹고 다음날 또 떠나기 위해 집으로 ㄱㄱ 서울 인천 경기도 찍고 이제 강원도로 가려고 하는데.. 천둥, 번개, 강풍, 황사, 폭우 ^^; 야호 신난다 ~ 예전에 전역한 녀석 연락해보니 원주에 있다하여 원주 상지대로 ㄱㄱ 고맙게도 자취방에서 재워준다길래 찾아갔는데 문 앞에 기름값 때문에 뜨거운 물은 10시까지만 틀어준다는 종이를 봤음. 시간은 12시, 물 나오냐고 물어보니 물 나온다고 함. 홀딱 벗고 샤워하러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물 안나옴. 뻥쳤음. 걍 자려고 누웠는데 잠을 안재워줌. 위닝하자고 자기 한판만 이기면 재워준다고. 태어나서 2번 해본 나로서는 이길수가 없는 게임이었음. ㅅㅂ. 새벽 3시까지 잠도 못자고 그냥 컴터 꺼버리고 잤음. 진작에 꺼버릴걸 왜 계속 게임을 했는지-- 위닝의 여파로 눈떠보니 11시.. 씻고 상지대 골목길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갔는데 밥 나오는데 1시간 걸림. 1시에 경북 - 문경으로 이동 문경새재 도착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위에는 못 올라가고 입구 화장실에 붙어있는 사진 ㅜㅜ 입구에서 역시 타이머가 찍어준 사진. 입구 근처에 동물농장에서 사이좋은 소를 보고 "한우야 안녕^^" 나는 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느데 왜 넌 대답을 안하니. 잠시후 어느 꼬맹이가 달려오더니 "어~! 한우다~!" ........ 나란남자 저녀석이랑 수준이 똑같구나. 이번주는 이렇게 여행을 끝내고 주말 약속을 위해 서울로 ㄱㄱ 주말은 동기 군인 아저씨, 아줌마들 만나고. 월요일은 귀차니즘으로 집에서 뒹굴고 화요일 아침 충청북도로 다시 떠났습니다. 충북 - 진천 농다리! 역시 이번 여행도 함께한 타이머~ 다음으로 향한곳은 진천군 김유신 탄생지. 저 뒤에 보이는 할아버지...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하니 차갑게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운 시골 할아버님들 ㅜㅜ 뻘쭘하게 또 타이머의 부탁을 받아서 찍는데 뒤에서 계속 지켜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나기 전에 셀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천 보탑사 누워있는 부처님 옆에서 어색한 컨셉 ㅋㅋ 제천 - 길상사 이리저리 먼 길 고생하느라 기운내라고 저녀석도 위문사진 하나. 역시 제천 종 박물관, 테마공원. 그런데 아무것도 없음. 테마공원인데 테마가 없는 공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차장만 있는데 공원....................................... 다이제나 ㅊㅁㅊㅁ 이곳은 진천 백곡지, 빨리 밥이나 먹으러 가고 싶은 생각뿐. 다음날 충청남도 여행을 위해 충남 아산에 있는 온천관광지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방잡고 아시안게임 보면서 저러고 있는데 내가 참 한심해 보임 ㅜㅜ 아 힘들어, 이젠 사진 위주로 해야겠음. 충청남도 - 피나클랜드 여긴 봄에 와야 분위기 있을 듯. 꽃동산인데 꽃이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청남도 -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에서 겨울잠 자려고 준비하는 개구리 발견.. 충청남도 - 무령왕릉 보존을 위해서 출입 금지 ㅜㅜ 충청남도 - 공주 한옥마을 공주IC 톨게이트 왕숙자? 왕순자? 아무튼 ㅇㅅㅈ 아주머니 완전 친절하신거 같음. 해맑게 웃으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아주머니 때문에 그날 오후는 기분 좋게 마무리. 전라북도 - 육군부사관학교 전라북도 - 미륵사지 역시 복원 공사중..... 사진과는 많이 다른 그 곳. 전라북도 -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백련마을 백련밥 정식 만원에 반찬 15가지, 국 2가지, 백련쌈밥. 최고임. 공영주차장 아저씨도 완전 친절하심. 전라북도 - 부안영상테마파크 전라북도 - 공소염전 광주 - 빙월당 광주 - 황룡강 공사중이라 물이 다 말랐음 ㅜㅜ 광주 - 광주박물관 광주 - 포충사 광주 - 무등산 전라남도 - 축령산 전라남도 - 대한다원 입구에 차목원 식당 아주머니.. 충성! 하면서 맞이하여 주시더니 본인 첫사랑이 군인이었다며 혼자 밥먹는데 옆에 오셔서 계속 말 걸어주시고 밥, 반찬 더 주시고 국도 식었다며 따듯한거 먹으라고 바꿔 주시고 ㅜㅜ 감동! 나갈때도 역시 충성! ㅋㅋㅋㅋㅋ 전라남도 - 낙안읍성 민속마을 전라남도 - 지리산 국립공원 경상남도 - 함양 리츠모텔 ㅜㅜ 한국 vs 북한 여자축구 응원하는데 거울 옆에서 날 바라보는 시선... 아... 왜 미성년자는 불가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베개나 끌어 안고 잠이나 zzZ 경상남도 - 진주성 지금도 물론 이쁘지만 봄이나 초 가을에 오면 더 분위기 있을거 같았던 진주성. 임진왜란 3D 영화 보면서 울컥 ㅜㅜ 이제 내일 울산, 부산, 대구를 다녀오면 끝 ! 12월달에는 번지점프도 하러가고, 2시탈출 컬투쇼도 방청하고, 연말에는 제주도가서 2010년 12월 31일 마지막 해 지는것도 볼거임. 아무튼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점 1. 월요일은 문을 닫거나 비수기에는 공사, 정비하는 곳이 많으니 알아보고 다닐 것 2. 혼자 다닌다면 카메라 삼각대는 필수 3. 큰식당(단체손님 위주)은 1인분은 해주지 않는 곳도 있으니 주의 4. 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출/퇴근 시간, 특히 주말 고속도로, 시내로 이동은 피할 것 - 차 완전 막힘 5. 생각 할 시간을 최소화 시켜야 함. 혼자 장거리 여행하면서 생각 할 시간이 많으면 다 때려치고 집에 가고싶은 생각이 마구 드는거 같음. 최대한 즐기고 빨리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야 함. 6. 스마트폰 없으면 지도는 필수임 ㅋㅋㅋㅋㅋㅋㅋ 난 문명의 혜택을 못 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네비찍고 목적지 도착해서 구경하고 근처 가까운 장소는 걸어서 다녔는데 1km 2km 떨어져있는곳도 쉽게 찾을수가 없음. 아 졸리니까 이제 생각 안남 자야지 ㅂㅂ 18
군대 전역기념 전국일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덕소에 거주하는, 이제 다음주면 전역하는 군인 아저씨에요.
전 24살인데 사람들은 절 아저씨라 불러요.
아~ 지난 4년.
2006년 8월 14일 입대하던 여름, 나름 풋풋 했는데
2010년 11월 22일 전역하는 늦가을, 푸석한 아저씨가 되었네요.
아무튼,
1년에 휴가가 21일 있는데 전국일주 가려고 올 해 1년동안 휴가를 안쓰고 모아놨다가
드디어 11월에 빵
터뜨렸습니다.
서울 - 이태원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근처에 학교 다니는 친구를 불러다가 시내 여기저기를 구경 했습니다.
패티를 두 번 구워서 맛있다는 수제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도 먹고 추워서 다음 장소로 ㄱㄱ
(역시 두 번 구워서 그런지 뭔가 다름. 나에겐 그저 탄 맛뿐.. 수제 햄버거는 나랑 안맞는거 같음.)
서울 - 종로
창덕궁으로 이동했는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ㅠㅠ
G20 행사로 경찰 아저씨들은 주차장을 통제하고! 내차는 주차장에 있고!
아저씨는 나 못들어가게 하고!
나 집에 가는거라고, 이제 그만 날 놓아주라 말해도 그는 날 놓아주지 않네요.
에이 2박 1일에 나온 한옥마을이나 가자, 이동!
창덕궁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이정표를 보고 한 30분 걸어서 드디어 도착한 남산골 한옥마을!
근데 TV에서 보던거와 좀 다르다 싶더니 2박 1일에 나온 한옥마을은 북촌 한옥마을..
나는 정 반대편으로 나는 와 있고, 주변엔 일본 아줌마들 사진찍고 있고, 날은 춥고, 울고 싶고..
이래 저래 청계천 시내 구경하고 인사동 쌈지길도 보고 구경하는데 갑자기 비오고..
아~ 나의 첫 여행이 이렇게 시작되는 구나 한탄하며 마지막 행선지로 도착한 인사동 골목길 식당은 바로
오세계향 이라는 채식 전문점 식당.
여기를 왜 왔냐구요?
그래요, 제 이름이에요.
근데 내 허락도 없이 내 이름으로 가게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부터 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홈피에 글도 남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왔는데, 우거지국 맛있어요.
왠지 맛 없어도 맛있다고 해야 할 거 같은데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맛있음.ㅋㅋ
아무튼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성북동에 있는 큰집을 찾아가 무료 숙박!
다음 목적지는 인천 - 강화도
강화도 역사관으로 갔는데 폐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는 가는곳마다 이럼?
에라 모르겠다 밥이나 먹자하고 민물장어 유명하대서 장어덮밥 먹으러 ㄱㄱ
근데 1인분은 안판다고 ㅜㅜ
(혼자 여행하면 제일 서러운게 밥 먹는거 ㅜㅜ)
식당을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1인분 해준다는 식당 발견!
메뉴판을 봤는데 읭? 2인기준 1kg에 7만원, 8만원?
군인 : 아저씨 1인분 되는건 뭐에요?
사장님 : 0.5kg 드시면 됩니다. 하하하.
뭐 그래도 뭐 맛있게 먹었으니까 뭐 하하...
다시 역사관을 찾아서 이동!
(난 초라하지 않음)
내가 저기서 사진 찍어서 벌 받는지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날씨가 급 추워지고..
내 여행의 두번째 날도 이렇게 날씨가 참 좋네요 ㅏㅎ하하
이곳은 차이나타운
식당 앞 호객행위 하던 아저씨가 차를 세우더니 안을 들여다 봅니다.
아~ 아닙니다 ^^; 가세요~
난 들었어..
(혼자네) 아~ 아닙니다 ^^; 가세요~ ㅠㅠ
이곳은 일본은행
이곳은 월미도, 난 놀이기구 타고 싶은데 혼자는 탈 수 없고.
어제는 비오더니 바람은 계속 불고, 왜이리 추은지 어깨에 힘은 계속 들어가고 아오 추워 죽는줄.
친구네 자취방에서 자기 위해서 인하공전으로 향했는데 하악,
역시 시내가 최고임.
아 나도 어쩔수없는 군인인듯 ㅜㅜ
그렇게 친구네 자취방에서 놀다가 새벽 3시에 zzZ
아 아침일찍 출발하려 했는데 과음으로 인한 늦잠으로 눈은 팅팅. 다음 목적지 경기도 - 파주로 이동
아니 파주 영어마을에는 미군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그랬는데
왜 아무도 없음? TV에서 보던거는 다 CG였나..?
그럼 나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아 같이 여행 시작한 타이머가 있었지.
이곳은 고양시 중남미 문화원
멕시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음. 그냥 그 뿐이었던..
그래도 단풍은 이뻐서 사진 찍었는데 저 자세는 왜 나왔는지 찍은 나도 참 의문스러운 뭐 그런 사진.
외국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외국 조형물만 있는 고양시 아인스 월드로 이동.
야호~ 이곳은 뉴욕이다~ 뒤에 킹콩도 있다~
현실은 관람객 1명있는 고양시. 그 1명은 나. ㅠㅠ
해도 떨어지고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으로 가서 야경 구경하다가 붕어빵 하나 사먹고
다음날 또 떠나기 위해 집으로 ㄱㄱ
서울 인천 경기도 찍고 이제 강원도로 가려고 하는데..
천둥, 번개, 강풍, 황사, 폭우 ^^;
야호 신난다 ~
예전에 전역한 녀석 연락해보니 원주에 있다하여 원주 상지대로 ㄱㄱ
고맙게도 자취방에서 재워준다길래 찾아갔는데
문 앞에 기름값 때문에 뜨거운 물은 10시까지만 틀어준다는 종이를 봤음.
시간은 12시, 물 나오냐고 물어보니 물 나온다고 함.
홀딱 벗고 샤워하러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물 안나옴. 뻥쳤음.
걍 자려고 누웠는데 잠을 안재워줌. 위닝하자고 자기 한판만 이기면 재워준다고.
태어나서 2번 해본 나로서는 이길수가 없는 게임이었음. ㅅㅂ.
새벽 3시까지 잠도 못자고 그냥 컴터 꺼버리고 잤음. 진작에 꺼버릴걸 왜 계속 게임을 했는지--
위닝의 여파로 눈떠보니 11시..
씻고 상지대 골목길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갔는데
밥 나오는데 1시간 걸림.
1시에 경북 - 문경으로 이동
문경새재 도착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위에는 못 올라가고 입구 화장실에 붙어있는 사진 ㅜㅜ
입구에서 역시 타이머가 찍어준 사진.
입구 근처에 동물농장에서 사이좋은 소를 보고 "한우야 안녕^^"
나는 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느데 왜 넌 대답을 안하니.
잠시후 어느 꼬맹이가 달려오더니 "어~! 한우다~!"
........
나란남자 저녀석이랑 수준이 똑같구나.
이번주는 이렇게 여행을 끝내고 주말 약속을 위해 서울로 ㄱㄱ
주말은 동기 군인 아저씨, 아줌마들 만나고.
월요일은 귀차니즘으로 집에서 뒹굴고 화요일 아침 충청북도로 다시 떠났습니다.
충북 - 진천 농다리!
역시 이번 여행도 함께한 타이머~
다음으로 향한곳은 진천군 김유신 탄생지.
저 뒤에 보이는 할아버지...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하니 차갑게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운 시골 할아버님들 ㅜㅜ
뻘쭘하게 또 타이머의 부탁을 받아서 찍는데 뒤에서 계속 지켜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나기 전에 셀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천 보탑사
누워있는 부처님 옆에서 어색한 컨셉 ㅋㅋ
제천 - 길상사
이리저리 먼 길 고생하느라 기운내라고 저녀석도 위문사진 하나.
역시 제천 종 박물관, 테마공원.
그런데 아무것도 없음. 테마공원인데 테마가 없는 공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차장만 있는데 공원....................................... 다이제나 ㅊㅁㅊㅁ
이곳은 진천 백곡지, 빨리 밥이나 먹으러 가고 싶은 생각뿐.
다음날 충청남도 여행을 위해 충남 아산에 있는 온천관광지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방잡고 아시안게임 보면서 저러고 있는데 내가 참 한심해 보임 ㅜㅜ
아 힘들어,
이젠 사진 위주로 해야겠음.
충청남도 - 피나클랜드
여긴 봄에 와야 분위기 있을 듯.
꽃동산인데 꽃이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청남도 -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에서 겨울잠 자려고 준비하는 개구리 발견..
충청남도 - 무령왕릉
보존을 위해서 출입 금지 ㅜㅜ
충청남도 - 공주 한옥마을
공주IC 톨게이트 왕숙자? 왕순자? 아무튼 ㅇㅅㅈ 아주머니 완전 친절하신거 같음.
해맑게 웃으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아주머니 때문에 그날 오후는 기분 좋게 마무리.
전라북도 - 육군부사관학교
전라북도 - 미륵사지
역시 복원 공사중..... 사진과는 많이 다른 그 곳.
전라북도 -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백련마을 백련밥 정식
만원에 반찬 15가지, 국 2가지, 백련쌈밥. 최고임.
공영주차장 아저씨도 완전 친절하심.
전라북도 - 부안영상테마파크
전라북도 - 공소염전
광주 - 빙월당
광주 - 황룡강
공사중이라 물이 다 말랐음 ㅜㅜ
광주 - 광주박물관
광주 - 포충사
광주 - 무등산
전라남도 - 축령산
전라남도 - 대한다원
입구에 차목원 식당 아주머니..
충성! 하면서 맞이하여 주시더니 본인 첫사랑이 군인이었다며 혼자 밥먹는데 옆에 오셔서
계속 말 걸어주시고 밥, 반찬 더 주시고 국도 식었다며 따듯한거 먹으라고 바꿔 주시고 ㅜㅜ 감동!
나갈때도 역시 충성! ㅋㅋㅋㅋㅋ
전라남도 - 낙안읍성 민속마을
전라남도 - 지리산 국립공원
경상남도 - 함양 리츠모텔 ㅜㅜ
한국 vs 북한 여자축구 응원하는데 거울 옆에서 날 바라보는 시선...
아... 왜 미성년자는 불가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베개나 끌어 안고 잠이나 zzZ
경상남도 - 진주성
지금도 물론 이쁘지만 봄이나 초 가을에 오면 더 분위기 있을거 같았던 진주성.
임진왜란 3D 영화 보면서 울컥 ㅜㅜ
이제 내일 울산, 부산, 대구를 다녀오면 끝 !
12월달에는
번지점프도 하러가고,
2시탈출 컬투쇼도 방청하고,
연말에는 제주도가서 2010년 12월 31일 마지막 해 지는것도 볼거임.
아무튼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점
1. 월요일은 문을 닫거나 비수기에는 공사, 정비하는 곳이 많으니 알아보고 다닐 것
2. 혼자 다닌다면 카메라 삼각대는 필수
3. 큰식당(단체손님 위주)은 1인분은 해주지 않는 곳도 있으니 주의
4. 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출/퇴근 시간, 특히 주말 고속도로, 시내로 이동은 피할 것 - 차 완전 막힘
5. 생각 할 시간을 최소화 시켜야 함. 혼자 장거리 여행하면서 생각 할 시간이 많으면 다 때려치고
집에 가고싶은 생각이 마구 드는거 같음. 최대한 즐기고 빨리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야 함.
6. 스마트폰 없으면 지도는 필수임 ㅋㅋㅋㅋㅋㅋㅋ 난 문명의 혜택을 못 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네비찍고 목적지 도착해서 구경하고 근처 가까운 장소는 걸어서 다녔는데
1km 2km 떨어져있는곳도 쉽게 찾을수가 없음.
아 졸리니까 이제 생각 안남 자야지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