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에 군대에 입대하고 306보충대를 지나 훈련소라는 곳에 가게 되었지 훈련소에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어 보고싶은데 볼수가없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들을수가 없어서 사귈때는 한번도 써주지 않던 이쁘지도 않은 편지지에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널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훈련소를 지나 자대에 배치를 받게됬고 자대에 가자마자 목소리를 듣고싶어 전화를 걸었어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반가워해주던 너 너의 목소리를 듣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다는걸 자대 생활에 적응을 하며 선임들 눈치보며 집에서 보내준 이쁜 편지지에 글씨는 삐뚤삐뚤하지만 정성스레 편지를썼어 나는 늘 웃고 있는 이모티콘이 가득한 편지를 받고 너는 늘 군대에 관련된 얘기만 가득한 편지를 받고 무뚝뚝한 데다가 군기까지 잡혀있는 재미없는 통화를 했지 힘든 훈련 일정을 받아놓고 나면 늘 니 목소리가 그리워서 이병 주제에 객기 부려가며 행정반 앞 전화기에 줄을 섰었고 니가 면회온다고 한 날 나는 외박신청을 했고 널 볼수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행복해 하며 지냈고 외박나가는 날만 기다렸었지 외박 나가는 날 여자친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면서 선임들이 다려준 A급 전투복에 각이 제대로 서지 않을까봐 그 날은 늘 서서 지냈지 버스에서 내리는 너를 보기라도 하면 달려가서 안아주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정말 보고싶었는데 겉으로는 좋아하는 내색을 하지 못했던것 같아 복귀할때면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건강하란 인사를 훈련소 입소하는 애인을 보내듯 간절하게 말하던 너 포상 휴가라도 따서 곧 나오겠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늘 그렇게 네 눈물 밟아가며 되돌아서곤 했지 제대까지 기다리는 여자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느냐고 선임들이 훈계조로 애인을 믿지 말라고 말할때마다 다른 여자는 그래도 너는 다를거라 믿으면서도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일에도 미쳐보고 내가 아니다 싶으면 되도록 빨리 말하라고 대못을 박았고 그땐 그게 남자다운 말이라고 믿었었지 내가 상병을 달았을 때 넌 헤어지잔 말을 했었지 너무힘들다고 너도 힘들다는 말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는걸 나는 왜 모르고 지낸걸까 그러던 어느 날 너의 홈피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혼한다는 글이 적혀 있었지 난 믿을수 없어서 너의 남자친구 홈피에도 가보고 이것저것 다 확인하고나서야 니가 결혼한다는걸 믿었었지 그 후로 한달동안 난 힘 없이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목소리라도 너무 듣고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너의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미니홈피도 일촌을 끊어버렸어 그리고 지금 예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너 우린 연락조차 닿지 않는 남남이 되었지만.. 한번쯤은 너의 소식을 들을까 싶어서 귀를 바짝 세우고 다니는데 그 어디선가에서도 너의 소식을 들을수가 없었어 우리가 헤어진지 2년이라는 시간이 넘었지만 아직도 가끔씩은 옛생각에 빠져 힘들때도 있지만 나도 열심히 일하면서 잘살고있어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한번쯤은 나를 생각 해준다면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할 것 같아 시간이 흘러 너만 괜찮다면 꼭 한번쯤은 만나고 싶다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랄께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사랑했었다 142
정말 많이 사랑했었고.. 보고싶다..
07년도에 군대에 입대하고
306보충대를 지나
훈련소라는 곳에 가게 되었지
훈련소에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어
보고싶은데 볼수가없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들을수가 없어서
사귈때는 한번도 써주지 않던
이쁘지도 않은 편지지에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널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훈련소를 지나 자대에 배치를 받게됬고
자대에 가자마자 목소리를 듣고싶어
전화를 걸었어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반가워해주던 너
너의 목소리를 듣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다는걸
자대 생활에 적응을 하며
선임들 눈치보며
집에서 보내준 이쁜 편지지에
글씨는 삐뚤삐뚤하지만
정성스레 편지를썼어
나는 늘 웃고 있는 이모티콘이 가득한 편지를 받고
너는 늘 군대에 관련된 얘기만 가득한 편지를 받고
무뚝뚝한 데다가 군기까지 잡혀있는 재미없는 통화를 했지
힘든 훈련 일정을 받아놓고 나면
늘 니 목소리가 그리워서 이병 주제에 객기 부려가며
행정반 앞 전화기에 줄을 섰었고
니가 면회온다고 한 날
나는 외박신청을 했고
널 볼수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행복해 하며 지냈고
외박나가는 날만 기다렸었지
외박 나가는 날
여자친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면서 선임들이 다려준 A급 전투복에
각이 제대로 서지 않을까봐 그 날은 늘 서서 지냈지
버스에서 내리는 너를 보기라도 하면
달려가서 안아주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정말 보고싶었는데 겉으로는
좋아하는 내색을 하지 못했던것 같아
복귀할때면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건강하란 인사를
훈련소 입소하는 애인을 보내듯 간절하게 말하던 너
포상 휴가라도 따서 곧 나오겠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늘 그렇게 네 눈물 밟아가며 되돌아서곤 했지
제대까지 기다리는 여자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느냐고
선임들이 훈계조로 애인을 믿지 말라고 말할때마다
다른 여자는 그래도
너는 다를거라 믿으면서도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일에도 미쳐보고
내가 아니다 싶으면 되도록 빨리 말하라고 대못을 박았고
그땐 그게 남자다운 말이라고 믿었었지
내가 상병을 달았을 때
넌 헤어지잔 말을 했었지
너무힘들다고
너도 힘들다는 말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는걸
나는 왜 모르고 지낸걸까
그러던 어느 날
너의 홈피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혼한다는 글이 적혀 있었지
난 믿을수 없어서
너의 남자친구 홈피에도 가보고
이것저것 다 확인하고나서야
니가 결혼한다는걸 믿었었지
그 후로 한달동안
난 힘 없이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목소리라도 너무 듣고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너의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미니홈피도 일촌을 끊어버렸어
그리고 지금
예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너
우린 연락조차 닿지 않는 남남이 되었지만..
한번쯤은 너의 소식을 들을까 싶어서 귀를 바짝 세우고 다니는데
그 어디선가에서도 너의 소식을 들을수가 없었어
우리가 헤어진지 2년이라는 시간이 넘었지만
아직도 가끔씩은 옛생각에 빠져
힘들때도 있지만
나도 열심히 일하면서
잘살고있어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한번쯤은 나를 생각 해준다면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할 것 같아
시간이 흘러 너만 괜찮다면
꼭 한번쯤은 만나고 싶다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랄께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사랑했었다